사진이든 영상이든

인터넷으로 찾아보면 발전소사진은 극명하게 2가지 종류로 나눠지는데

굴뚝이 연기를 뿜는것과 안뿜는것

절반이상이 연기를 뿜고있는데

저 하얀연기의 정체는 수증기다.

겨울에 입에서 입김나는것처럼

100~120℃정도되는 배기가스가

겨울이나 봄가을에 기온이 10몇℃하는 

아침 저녁에나 보이는 현상이고

더운 여름철에는 거의 보기 힘든 현상으로

미세먼지관련으로 기사가 뜨면 항상 보이는

하얀 연기를 뿜는 굴뚝은 

언론에서 더 자극적인 사진을 골라쓰는거지

같은날 오전, 오후

6월달 정오, 5시

물론 저 굴뚝에선

석 탄

탄소를 태웠으니 당연이 이산화탄소도 뿜고있고

미세먼지나  황, 질소산화물도 100%제거는 못하지만 

적어도 수증기 외에 눈에 보이는 뭔가가를 폴폴 뿜어댄다는건 언론의 과장이다.

구도가 다르지만 2월과 10월

짤만봐도 모두 날짜는 다르지만

연기를 안뿜는것도 모두 정상가동중인 발전소 굴뚝이고

흰 연기를 뿜는것도 굴뚝에서 나오는 순간은

반투명하다는것이 이미 수증기라는 증거

여기에 관해 모든 굴뚝에서 하얀 수증기가 안보이는 짤이

발전소가 정지했을때 찍은 주작 아니냐는 소리를 하기도 하는데

복합화력이나 열병합같은 석탄을 안쓰는데는 몰라도

우리나라처럼 석탄화력발전소가 8기, 10기씩 밀집한 초대형 화력단지에선

500MW짜리 발전소 1기가 하루 매출액이 2억원 정도로 보는데

규모가 워낙 큰탓에

발전소 1기를 완전히 정지했다 다시 정상출력을 

내는데도 하루 이틀은 잡아먹고

기동/정지중에는 연료만 잡아먹고 전기도 못만드는 상태가 되는데

겨우 사진주작 따위를 위해 멈출 이유가 없다.

구조나 운영상으로도

보통 2기의 발전소가 서로 짝을 이뤄 건설되는 만큼

정지/기동중에는 보조증기나 소내전원 등을 

보조설비로 공급받는데

굳이 일년에 몇번 쓰지도 않는 기동/정지용 보조설비를

2개호기마다 추가건설할바에

정비를 하더라도 짝지어지는 둘 중 

하나만 정지했다가 정비가 끝나면

기동에 필요한 보조전원 등을

운전중인 다른 발전소에서 공급받는식으로

최초로 건설된 1호기는 보조보일러같은

기동보조설비가 붙지만

이후 건설되는 후속호기는

최초 건설, 시운전중엔 먼저 지어진 발전소의 공용설비를 통해

이후 짝끼리 알아서 번갈아 기동/정지를 하게 만들기 때문에

발전단지 전체를 한번에 정지했다가

8기, 10기씩 되는 발전소가

최초로 건설되었을 1호기용 기동보조설비 하나로

1호기를 살리고

1호기의 보조로 2호기를 살리고

1,2호기가 3,4호기를 보조하고...

이딴짓을 할 이유가 없는것이다.

요약

발전소에서 미세먼지나 황,질소산화물같은 오염물질 배출하는건 맞지만

눈에 보이는 흰연기는 더운날엔 안보이는 진짜 수증기고

굴뚝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환경오염물질은 애초에 사람눈에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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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뉴스짤이랑 구글창빼고 1,2년전에 찍은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