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제국으로 플레이할게. 난이도는 전설, 군주는 제국 황제인 칼 프란츠!

칼 프란츠와 왼쪽 빡빡이 아저씨는 시작 유닛에 기병이 있어 훨씬 수월하다.

근데 오른쪽 초록색 아저씨는 기병이 없어 초반이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다.

빨간색 지역(알트도르프)가 현재 내가 가진 도시이며 제국의 수도다.

알트도르프가 속한 라이클란트는 하나의 '영지'인데 한 영지엔 2개에서 4개의 도시가 속한다.

한 영지를 모두 정복했을 시 별 도움 안되는 '지령'을 내릴 수 있으며 기분이 좋을 수 있다. 

현재 라이클란트는 제국의 분리를 주장하는 세력에 의해 일종의 반란이 일어난 상태다. 

참고로 주변의 아베란드, 탈라벡랜드 등은 제국에 속하는 영지들인데 일종의 미국 주 개념이고 이들의 황제는 칼 프란츠이나

황제가 이들 영지와 도시 하나하나를 직접 지배하진 않는다. (스토리는 잘 모르니 게임 컨셉 위주로만 이야기함)

우선 알트도르프에 집결장을 지어주자. 여러 건물 테크트리가 있는데, 이 테크트리를 올려주면 고급병종을 뽑을 수 있다.

다른 건설칸에는 공공영지를 안정시켜줄 건물과 수입을 늘려주는 건물을 지었다.

참고로 공공영지가 일정 수준이 되면 반란이 일어난다. 전방에 주력 부대를 모두 보내놓았는데

후방에서 반란이 일어나면 상당히 골치아파지므로 공공영지 관리는 필수다!

1턴이 지났다. 우측에 그룬부르크를 장악해야하는데 그룬부르크 앞에 파란 깃발이 보인다.

제국 반란군의 부대인데, 저들부터 제압하고 그룬부르크를 점령하자. 현재 부대 규모로도 저놈들 조지고

도시 점령할 수 있지만 나는 넉넉하게 군대 뽑아서 전투 치를란다. 

상대방 진영에 아직 기병이 없을 것이므로 창병 말고 검사를 2턴에 걸쳐 6기 양성해주자!

1턴이 지나고 집결장이 완성되었다. 특정 건물을 지으면 테크놀로지를 개발할 수 있다.

나는 보병의 리더쉽을 올려주는 기술을 개발했다.

참고로 리더쉽은 부대의 후퇴를 결정짓는 요소로써, 리더쉽이 떨어지면 부대가 백기 들고 후퇴해버린다. 

갑자기 전선의 중앙에서 백기 들고 후퇴해버리면 양쪽의 부대가 쌈싸먹히고 후방의 장거리 공격 유닛들이

공격해버려 전투가 상당히 꼬여버린다. 

다시 턴을 넘기는 중에 제국 반란군이 먼저 공격해왔다. 때때로 부대 규모가 더 적음에도 선제공격해오는 경우가 있다.

첫 전투니 직접 전투를 해보자!

내정에서 전투로 화면이 넘어가고 있다. 우리 진영과 상대 진영 부대 규모와 맵을 표시해주고 있다.

로딩이 끝나고 전투화면으로 넘어왔다. 다른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달리 토탈워는 전투를 직접 지휘할 수 있다!

사진으로도 알 수 있지만 우리 쪽 지형이 더 높다. 이러면 장거리 유닛의 활용이 수월해주고 효율도 좋아진다. 

제국을 플레이하며 가장 많이 의지하게 될 '라익스가드' 

엘리트 기병 부대인데 상당히 높은 테크트리 부대이다.

초반에 요놈만 잘 활용해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위풍당당 우리 황제! 영웅도 전사 타입이 있고 마법사 타입이 있는데 이 분은 딱 봐도 알겠지만 전사 타입이다. 

워해머 토탈워에서 가장 강력한 시련은 카오스 침공인데, 카오스의 군주 '아카온 에버초즌'과 다이다이 떠도 제법 잘 싸워주는

강력한 영웅이다.

상대가 먼저 공격해왔기에 나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 저 놈들은 궁병을 선봉에 세웠기에 사정거리상 우리 궁병보다 먼저 쏘기 시작했다.

부대 규모상 우리가 우위에 있기에 우리 보병이 더 후둘겨 맞기 전에 앞으로 돌격시켰다. 우리 궁병은 적 궁병을 공격하도록 하고

총병은 적 측면을 공격하기 위해 우회이동시키자. 기병은 적 후방을 때려 갈겨야 효율적이므로 왼쪽으로 쭉 전진시켰다.

우회한 기병으로 적 보병을 들이 받았다. 차징 시간이 충분치 않아 위력이 충분치 못했는데 제대로 박으면 적 보병이 

기병에 치여 날라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병에게 후방 차징을 당하면 피해가 큼은 물론이오 그 부대 리더쉽이 급격히 감소한다.

우측에선 우리 검병과 적 창병이 피터지게 싸우고 있다. 세력이 다를 뿐 같은 제국 부대이므로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전방에 기병들이 보인다. 기병의 후방 차징으로 적 보병의 전열이 무너져 기병들이 활개치고 있다. 

궁병은 계속해서 적 궁병을 노려주자

적 지휘관과 다이다이뜨고 있는 우리 황제. 괜히 쓸데없이 싸움붙여놔서 우리 황제 체력만 깎였다.

기병이 다른 적 부대에 차징 몇방 더 먹여주니 적이 모두 패주하기 시작했다. 적 부대 모두가 패주하거나

또는 전멸하면 전투에서 승리한다. 승리 후에는 기병으로 포로를 더 잡아주거나 도망치는 적 지휘관을 죽여버릴 수도 있다.

전투 후 내정 화면으로 넘어가는 로딩 화면. 우리 황제 체력이 많이 깎였다... 이건 사실 큰 실수인데,

초반이라 괜찮지만 중후반으로 넘어가면 바로 다음 전투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영웅 체력을 깎아먹으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왜냐면 우리 지휘관이 먼저 죽어버리면 우리 부대 모두의 리더쉽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

그렇다고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으로 빼놓기엔 영웅이 너무 강력하다. 

우리 영웅만 강력한게 아니라 적 영웅도 강력하므로 우리 영웅만 빼고 싸웠다간 우리 부대가 적에게 유린당하는 처참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전투 승리후 적 포로를 처형할지 석방할지 우리 부대에 귀속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반역자들은 모두 죽여버리자!

내 턴이 돌아왔을 때 적 패잔병을 모두 전멸시켰다. 이제 즉시 고용할 수 있는 엘리트 검병 부대를 고용해주고

바로 그룬부르크를 공격! 모든 도시는 주둔군이 존재하는데, 초반이기도 하고 그룬부르크는 수도 알트부르트와 달리

작은 도시므로 주둔군 규모가 크지 않다. 또한 성벽이 존재하지 않아 공성무기를 생산하지 않아도 공격할 수 있다.

우리 군대 전력이 일방적으로 강할 땐 수동전투로 간편히 처리할 수 있다. 점령 방식은 몇가지가 있는데,

그룬부르크는 우리 핵심 영지인 라이클란트의 일부이므로 그냥 깔끔하게 점령해주도록 하자.

한번의 직접전투와 두번의 수동전투를 거치며 황제가 4레벨이 되었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을 찍을 수 있는데

나는 사기스킬인 벼락을 찍기 위해 맨 밑에 스킬트리를 먼저 탔다. 당장 말은 필요 없으므로 말은 패스

그룬부르크를 점령하니 퀘스트가 떴다. 저 전투에서 승리하면 보상이 주어지는데, 당장 필요한 보상도 아니거니와

지금은 반란군을 먼저 제압해서 영지를 통일하는게 우선이므로 퀘스트는 나중에 치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