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값지렸다

저거 우리 할매가 키보드 비눗물로 청소할때 쓰는 단어 아니야?

음파? 이쿠 엨후

난 엉덩이 붙이면 잠 못참는데 전탐사랑 음탐사들 존나 이해못하겠더라..어떻게 안자고 버티지

뒤에 선임하사 있거덩

난 epcc 볼때 옆에 전기장이랑 투장 앉아있어도 못참겠더라 ㅎ

전신을 탐닉하는 음탕한 상상을 하면서 버팀

갑판이라 비오는날 견시설 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는디

차라리 견시가 더 재미있을듯

으 난 전탐병이었는뎁!

장교보다는 머리쓰는일은 없지만 그래도 귀찮은 일이 많았징

재밌었지 별도보고 바다도 이쁘고 생각할 시간도 많고

거기서 물도 함부로 못쓰고 공기도 존나 탁함

그래서 잠수함 승무원은 무조건 부사관급 이상임
그래도 스트레스때매 서로 민감해지지

듣기로는 면도도 못한다던데

타국 잠수함 격침하는건 해군 기지 및 항만 인근 제한된 구역에서만 그럼

어뢰맞기 싫으니 부상한거지

부상한다는건 항복을 의미도 해서

보통 잠수함은 잠수상태에서 통신할 수단이 별로 없어서 청음이랑 소나 크기로밖에 구분을 못함
그래서 잠수한채로 영해 침범한 잠수함은 미국껀지 독일껀지 구분이 잘 안되서 일단 위협이 기본. 그대로 도주하면 쫓아가서 가라앉히고 부상하면 이런꼴. 특히 상대 잠수함 성능이 에매하게 좋으면 이게 뭔지 정확히 파악 못해서 폭뢰 세례나 대잠 어뢰 맞고 골로갈 확률이 높지
아마 저 러시아 잠수함도 폭뢰 떨구거나 소나핑 두들겨서 위협해서 올라온거일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