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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 주관적인 분노의 질주8 후기

짜증나는 점.

1. 여러명이 주인공을 향해 돌진하면서도 카메라 앵글밖의 적은 무조건 싸울 준비를 하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앵글 안의 적은 차례차례 덤벼 결과적으로 1:1로 만드는 지긋지긋하고 어처구니없는 액션은 여전함.

2. 그래서 주인공이 죽지 않고 이겨내리라는 예상을 확신으로 바꾸어주며 액션의 긴장감이 사라짐.

3. 동네 불법 도박 레이서들에게 세상을 구하라고 부탁함. 이것만 봐도 스토리의 개연성은 개나줘버림.

4. 키보드 몇 번 두들기기가 해킹이라고 보여줌. 그리고 그런 해킹으로 수많은 자동차를 동시에 자동운전

5. 게다가 그 자동차들은 자동운전 시스템이 없는 일반 차량들

6. 러시아 극한의 지방에서 얼어붙어 움직이지도 않을 차량을 가지고 추위에 영향없이 질주하며 가을에 입을 법한 옷으로 활동

7. 훈련받은 군인이 쏘는 총알은 주인공과 일당들을 무조건 다 피해가고 주인공과 일당들이 적을 향해 쏘는 총알은 명중률이 엄청남.

8. EMP를 터뜨리는데 정작 본인의 차량은 영향이 없고 악당이 주인공을 감시하는 카메라도 영향없는 선별적 EMP

9. 차량으로 도망가는 자를 잡으려면 타이어를 터뜨리면 간단히 해결될 것을 일부러 여지를 주며 어거지 추격전을 만듬

10. 주인공 차량을 향해 적이 쏜 열추적 미사일을 쏘자마자 동료가 눈치채고 무전으로 알려줘서 주인공이 운전으로 피함. 무려 미사일을! 

11. 주인공과 일당들 근처에서 터지는 폭탄은 그들을 절대 다치게 하지 않는 폭죽놀이임.

12. 이 따위 영화의 플레이타임이 136분! 중간에 너무 지루하고 졸리고 참기 힘들었음. 혼자였으면 바로 나갔다 진심.

더 많은데 쓰기 귀찮네. 다 빼고 액션만 본다 해도 어차피 주인공과 친구들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지니 긴장감과 몰입감이 매우 떨어짐.

얼마전 개봉했던 조작된 도시의 수준과 다를 바가 없음




괜찮은 점.
1. 등장하는 차가 멋짐. 

2. 몸매 쩌는 여자 간혹 나옴.

3. 아기 조금 귀여움

4개의 댓글

2017.04.23
5번은 공감간다 근데 가까운 미래에 자율주행차들이 해킹되면 그런모습이다 라는걸 보여준거같다
글고 8편 액션 스퀀스는 진짜 지리지않냐?
나는 스타뎀형이 개그캐가 되버린거랑 돔이 레티가 아닌 다른여자와 아이가 있는게 쫌 그렇더라...
그리고 3번은 시리즈 진행하면서 돔의 크루? 패밀리?들이 거물급 범죄자가 됐잖아 범죄자를 범죄자로 잡는다 이이재이? 같은 개념 아닐까?
그리고 8번은 emp터뜨릴때 돔이 옛날차 몰고가잖아 그러니까 emp터져도 차에는 별 영향 안가지않을까?
이상 나의 뇌피셜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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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폭풍후장
돔 자식이랑 금발여자는 옛날 떡밥정리하고 세계관 정리하려고 가져다 쓴거로 보면 될듯. 원래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그럭저럭 평균값하던 영화여서 러브라인도 좀 난잡하고 등장인물도 들쑥날쑥하는게 좀 있었음. 브라이언이랑 돔 빼고는... 근데 5편부터 슬슬 판커지더니 7판에 악재가 오히려 흥행에서는 호재로 작용해버림. 그래서 5판부터는 옛날 영화들 정리 작업같은게 좀 있음. ㅈ망작이라는 3편은 마지막장면을 6편에 스타뎀등장이랑 연결시켜서 붙이고 애매한 포지션이었던 5편의 브라질여형사는 8편에서 정리... 그리고 6,7편 악당들이 사실 8편 악당이랑 손잡고 일했고 그 악당이 도망가게 함으로써 9편에 대한 떡밥도 미리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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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나처럼 생각없이 부수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평타였음. 특히 8편이 괜찮았던거는 이전에 난잡했던 시리즈의 세계관을 좀 정리했고 폴 워커가 죽으면서 반 디젤한테 쏠릴 수 밖에 없는 영화를 스타뎀을 적절하게 아군으로 편입시킴으로써 폴 워커를 대신해서 투톱으로 다시 시리즈를 끌고 갈 수 있게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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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프링글스조아
빈 디젤-제이슨 스타뎀-드웨인 존슨
쓰리톱아닐까싶다
마지막에 더락형도 둠의 크루에 들어가는걸 암시하면서 끝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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