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2ch 번역] 남동생이 학대받고 있었다, 라고 생각했었다

【2ch 훈담】내가 5세 때 남동생이 태어났지만, 남동생은 학대를 받고 있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동생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자. 지켜 줄 수 있는 것은 나뿐이다」라고 결의해서….

336 :1/2:2016/02/23(火) 13:46:56
자신으로서는 당시 수라장이었지만, 반드시 이쪽일거라고 생각하므로 투하.

내가 5세 때 남동생이 태어났지만, 남동생은 학대를 받고 있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남동생이 태어났을 때는 단순히 기뻤고,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모친이 남동생만 따라다니면서 돌보고 있는 것이 샘나서 질투해서…라는 「아기로 돌아가기(赤ちゃん返り)」적인 사고였던 거야, 지금 생각하면.

[[아카짱가에리]](赤ちゃん返り)
아카쨩=아기, 가에리=어떤 상태로 되돌아감. 아기 같은 행동을 보이는걸 뜻한다. 번역은 '유아퇴행'이나, '아기로 돌아가는 것처럼' 정도로 쓸 수 있다. 약간 성장한 어린 아이가 마치 아기로 돌아가는 것처럼 퇴행하는 행동을 일으키는 현상을 뜻한다.
http://ntx.wiki/wiki/%EC%95%84%EC%B9%B4%EC%A7%B1%EA%B0%80%EC%97%90%EB%A6%AC


남동생이 이유식을 먹고 있는 때. 나는 「푸딩이다!」라고 생각했다. 질퍽하고 남동생은 맛있게 먹고 있었다. 치사하다고 생각한 나는 「먹고 싶다」고 졸랐다.
그러자 어머니는 나에게 먹여줬다.

어어어엄청 맛이 없었다.

그 때 남동생이, 내가 먹고 있었던 무엇인가를 먹고 싶어했지만, 어머니가 「안돼」라고 말하고, 그 맛없는걸 먹였다.

에, 어째서 동생 이렇게 맛없는 걸 먹고, 우리들이 먹고 있는 것은 먹을 수 없어? 불쌍하다. 남동생은 엄마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고 생각했다.

고민했다. 괴롭힘은 안된다고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말하지만, 어머니가 남동생을 괴롭히고 있다. 어머니는 정말 좋아하지만, 괴롭힘은 안되는데…해서.

그리고 이유식 이외에도, 내가 좋아했던 장난감을 남동생이 가져가니까 어머니가 서둘러 빼앗았다.
아마 잘못 먹지 않도록 하거나 그런 이유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어머니가 남동생을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역시…」라고 생각해 버렸어. 장난감도 주지 않는구나 하는.

그래서 「동생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자. 지켜 줄 수 있는 것은 나뿐이다」하고 무엇인가 결의하고.
보통 밥을 먹게 되어도, 틀림없이 동생 것만 맛이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고, 반찬이나 간식을 동생에게 몰래 나눠 주거나, 장난감도 몰래몰래 「이걸로 놀아」하고 주거나 했다.

그랬더니 그녀석 「형 좋아해」하게 됐어. 굉장히 따르게 됐어.
나도말야. 도중에 알았지. 「어라? 학대 당하는거 아니지?」라고.
하지만 늦었죠. 그녀석 굉장히 나를 존경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제 와서 동정으로 하고 있다고는 말하지 못하고.

너무 길면 혼나니까 나눕니다.


337 :2/2:2016/02/23(火) 13:47:26
남동생이 예비신부 데려 왔을 때도. 엄청- 아름답고 귀여웠어.
약간은 「그 만큼 양보해 줬으니까 나에게 미인 양보해줘—」같은 마음도 살짝 나왔지만, 그녀석 만면의 미소 지으면서
「형은 엄청-상냥해. 언제나 나를 소중히 여겨줬어. 장난감도 간식도 전부 먼저 줬지. 그런 형 보통 없잖아.」하고 소개해줬어.

「그런게 아니야-」하고 진심으로 말했지만, 미인 신부에게도 「겸손까지 하시다니…」하는 말 들었어.
엄청- 죄악감이야.

나도 결혼 결정됐어요. 제수씨에게 밀리지 않는 미인이고 상냥한 제수씨 여동생과.
언니가 집에서 나를 엄청 절찬하니까, 흥미 가졌대.
무슨 이야기를 한 걸까. 절대 진실이 아닌 느낌이 든다.

새 주택으로 가려고 정리하고 있었는데 성적표가 나왔어.
「믿음이 격렬한 일면이 있습니다」라더라.
「그렇지」하고 생각해서 당시의 선생님의 관찰안을 존경한 기념으로 씀.

출처
http://storyis.blogspot.kr/2016/04/2ch-5.html#.WPI58WmLRhE

12개의 댓글

2017.04.16
잘 이해가안되유ㅠㅠ
0
2017.04.16
맨 처음에 아카쨩 카에리라는 말을 왜 적었는지 이해가 안돼.
제목부터 "내가 5세 때 남동생이 태어났지만, 남동생은 학대를 받고 있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동생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자. 지켜 줄 수 있는 것은 나뿐이다」라고 결의해서…". 인데

이거랑 "지금 생각해보면, 아카쨩 카에리였다."는 글의 주제와, 전혀 맞는거 같지가 않아..

남동생이 괴롭힘 당한다고 생각해서 동생에게 잘해준거랑 아키쨩 카에리가 무슨 관련인지 잘 모르겠어.

아카쨩 카에리는 오히려 질투하고 샘낼때인 부분에만 해당되는거잖아..

그리고, 동생에게 잘 해줬던게, 어떤 이유에서 했던간에, 잘한 행동인데\
왜 미안한 죄책감을 가지고있는건지 이해가 안돼..

작성자야 설명좀..
0
@도넛먹자
지나가던 사람인데

아카쨩 카에리적 사고로 동생을 질투해서 이유식을 먹고싶다고 했다는 의미인듯

죄책감은, 어쨌거나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동생이 엄청 존경해준다는 걸 부담스럽게 느끼는 감정인거 같은데, 쓴 사람이 단어를 죄악감이라고 골라버린 것 같다
0
2017.04.16
@핑크색스핑크스
그렇구나, 내가 글의 구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읽은 것 같아.
다시 천천히 읽어보니, 충분히 말이 되는 문장이었네..

뒤에 이 문장을 뒷받침 하여, 추측의 근거로서, 네가 말한대로.
이유식을 먹는 동생을 시샘하고 있다는 문장이 적혀 있으니까.. 그런데 그걸로 끝,

곧 바로 ,문장이 자연스럽게, 본인이 그 맛없는 이유식을 먹었다는 걸 서술하면서, 동생이 괴롭힘 당하고있어! 라고 마음 먹은걸 이야기 하기 시작해서,
아카쨩 카에리라는 말이, 본 문의 주제에 대한 지금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하는거라고 생각했어, 그랬더니 조금 이해가 안되더라고.

그러나, 다시 읽어보니, 이 아카쨩 카에리라는 문장은, 동생이 괴롭힘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를 서술하면서 덧 붙혀, 그때 자신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자신의 생각을 덧붙힌거였네,

이 말이 문장의 서두 부분에 오게 되니까, 헷갈렷어...


그리고, 죄악감을 가진다는건, 일본인이라고 생각해보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네

고마워.^^
0
2017.04.16
@핑크색스핑크스
어쨌든, 같은 접속사를 붙혀줬으면 이해가 쉬웠을지도 ㅠㅠㅠ
뭔가 문장이 어색해.. 계속 들여다 봐서 그런가
시간이 넘 늦엇다 자야지
0
2017.04.16
내리다가 실수로 비추줘썽 잘 읽었어 다른데다 추천할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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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6
결론은 저집 형제둘이서 자매둘다 낚아챗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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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히토오오오미!!! 네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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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어릴때 동생이 먹던 이유식을 뺏어먹었는데 맛이 없었음.
그래서 왜 동생한테 맛없는걸 주지?→엄마가 동생을 괴롭히나? 라고 의심함.
그러다 동생이 자기 장난감을 만지는걸 엄마가 다시 뺏음(어리니까 삼키거나 할까봐 그런거 같음)
→그걸보고 동생이 엄마에게 학대당한다고 확신, 동생에게 잘해주자고 다짐함

그 뒤로 꾸준히 동생을 챙겨줬고, 그 결과 동생이 형을 존경하게 되어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동생 아내도 좋게보게 되어 친정에서 형부칭찬을 많이 함

그 결과 제수씨의 여동생과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

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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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매번 가져오는 이거 누가 번역하는거야? 너무 일본식 문장구성/단어 그대로 가져오니까 이해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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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원빈
이런거번역 대부분 번역기로 통번역한다음에 문장만 매끄럽게 다듬는거임
0
2017.04.18
모바일로 보니간 족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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