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슈아, 하나, 유나, 아리

대한민국보다 서양에서 안좋은 의미로 더욱 더 많이 알려진 아이돌 Pritz,

이름의 의미는 Pretty Ranger In Terrible Zone, 무서운 동네의 귀여운 특공대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스럽게 시작해서 일본의 마케팅을 철저하게 따라한 아이돌이었다.

대부분 인터뷰에서도 모모이로 클로버Z나 카리퍄뮤퍄뮤등  일본 가수들을 좋아한다고 말할 정도로..

멤버별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리

97년 9월 1일생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고 함,

무엇보다 가장 일본스러운 멤버로써 정말 일본인스러운 덧니를 가지고 있다.

다니던 보컬학원 원장과 소속사 사장이 친구사이여서 오디션을 보고 합격했다고 한다.

하나

95년 4월 3일생

2013년에 걸그룹 CLO로 활동한 경력이 있음 (당시 이름 치유)

고모가 미신을 좋아해 그 영향을 받아 프리츠 오디션을 보고 집에가서 호두를 달아두고 기도했다고 함

슈아

95년생 10월 1일생

인사성이 밝아서 살던 아파트 주민들에게 항상 인사하고 다님

어느날 동네 아저씨에게 인사했는데 그 사람이 소속사 이사였던 것

소속사 이사 따라 프리츠 오디션을 보고 합격

유나

94년 2월 20일생

제일 나이가 많으며 프리츠 전 실용음악과에서 공부중이였음

그 학교에 소속사 사장이 교수로 오게 됨, 사장이 전교생앞에서  "노래 제일 잘하는 사람 나와봐" 라고 말함,

1등으로 달려가서 프리츠에 합류 했다고 한다.

취미는 건담 프라모델 만들기, 게임하기 

특이하게 걸그룹이 아닌 혼종그룹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이유는 멤버중에

크랭크 라는 인형탈을 쓴 캐릭터가 함께 해서 라고 한다.

2014년 4월 30일 몬스터길들이기 라는 모바일 게임과 합작으로 데뷔를 했다.

2014년 7월 4일  人類最大難題 (인류최대난제) 라는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여타 다른 아이돌과는 다르게 기이한 춤, 심각한 노래실력, 마치 중학교 재롱잔치를 보는 듯한 안무의 조합으로

의도치 않은 병맛을 토해내 일부 매니아층들에게 인기를 쌓아갔다.

시작 자체를 너무 일본의 아이돌계를 표방해서

작은 회사에서 내놓은 아이돌 답게 정말 소수 매니아층만 알고 있었다가

쭈-욱  조용히 지내는가 싶더니

14년 11월 13일 야심차게 내놓은 메탈+여자아이의 구성(통칭 카와이메탈) 솔아솔아라는 싱글앨범을 발표,

일본의 BabyMetal이라는 아이돌의 카피라고 대차게 일본에서 까이기 시작했다.

근대 그 솔아솔아의 의상이 하필이면..

으아아아아악!!

이 덕에 프리츠는 나치라는 이미지를 쌓아 올렸고

저 논란이 점점 달아 오르자 많은 네티즌들이 프리츠를 찾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이 프리츠를 찾다보니 

공식 활동을 시작한 첫 싱글앨범인 인류최대의난제의 앨범표지 뒤에 욱일기까지 발견 돼 논란이 두배가 됐다.

최종적으로는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욱 더 많은 인지도를 갖게 되었고 (안좋은 의미의)

소속사는 

"이 로고는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십자가 직선 4개의 끝 부분은 화살촉 모양으로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포부를 상징한다"

라고 해명했으나

그런거 안통한다 더 까임

결국 논란의 시발점인 의상을 준비한 이사는 소리소문 없이 소속사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논란 속에서도 2015년 일본에서 라이브 공연도 하고

엠넷을 통해 出動！プリッツ!!(출동 프리츠!!)라는 편당 27분 총 4편짜리 짧은 일본어 자막이 들어간 항마력이 필요한 드라마를 찍었다. 

私たちもフルパワーで行くよ！（우리들도 풀 파워로 가자!)  꽤 높은 항마력을 필요로 하는 드라마다. 보지 않는 걸 추천

2015년 5월 22일 크레이지 카우보이라는 출동 프리츠! 드라마의 곡을 싱글앨범으로 내고 

다시 활동하는가 싶더니..

2015년 6월 4일 소속사는 공식 카페를 통해

가수 활동과 학업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는 멤버가 있다.

멤버가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기다려준다며 시간을 달라고 호소하며

활동중지 발표를 하게 된다.

그 후로 소식은 없으며

공식 카페,블로그들도 게시판들까지 지워진 상태로 남아있다.

1년간의 짧은 활동 중 묵직한 어그로 한방을 날린  프리츠는 그렇게 사라진 아이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