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랑 1 2차달림 지인이 쏨
3차는 내가 쏴야지 하고 감
3차가 지인단골인데 졸라 비싼데라 털림

요약: 지인의 유도로 빠에 갔다 돈털림. 지인이 빠와 작당모의한게 아닌가 의심됨

히비키 위스키 30년산 스트레이트 하나에 330불 하는데 동네가 좀 비싼 동네긴 하지만

잭다니엘 700미리가 14만원이 되는곳이 바임

저런 룸빠 같은곳은 아니고 그냥 모던빠라고 해야하나 종류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젊은 여자애들이 와서 술마시면서 말상대 해주고 하는 곳은 몇번 가봄
나나 내 친구들이나 여자들이랑 질펀하게 노는 애들은 아니고 그냥 어렸을 때 모이면 술먹고 노래방갔다가 아쉬운사람만 모여서 술 한번 더 먹고 찜방이나 겜방 ㄱㄱ 하는 존나 건전하게 노는 타입 ㅋㅋ
돈많은 놈이 내가 쏜다!하면 bar에서 양주 하나 까서 마시는데 다들 주량에 비해 술 많이 안먹는 스타일이라 안취함
비싼 양주 첨보는 여자애한테 주기 싫어서 우리끼리 먹고 알바한테는 한두잔만 줌 ㅋㅋㅋ
그래도 편한게 그냥 우리끼리 얘기하고 있으면 와서 잔 채워주고 양주에 콜라 말아주고 가끔 맞장구도 쳐주고 재미는 있음.
어둑한 조명 아래서 이쁜 애가 막 생글생글 웃으면서 얘기해 주면 기분 좋기도 하고
술 영업 할려는 애들은 오빠 나도 한잔 줘 이러는데 넌 많이 먹지 말어라 몸 상한다 하면서 챙겨주는 척 하고 내가 다 처묵

몸상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만 해도 통쾌하다

근데 진짜 얘들 일하는거 보면 간땡이 멀쩡한지 안부 물어보고 싶어지더라
알바 한명이 두세팀정도 전담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접대하는데 맥주 한두병부터 칵테일 위스키까지 몇시간동안 계속 먹음
가끔 어케 한번 자빠트려 볼라고 수작거는 애들 만나면 계속 술 먹이고 그런다고 술 먹지 말라니까 고마워하는 애들도 있더라
매니저 눈치 보여서 맥주 한개 시켜주고 마시는 척만 하라고 했지

진심 니 말 듣고보니 걔네 간덩이 상태가 궁금하네 ㅋㅋㅋㅋ

바마다 다른데 칵테일은 칵테일바라고 하지

원래는 그런덴데 우리나라오면서 유흥업소로 바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