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들아 안녕. 요새는 날씨가 별로 안추워서 좋다!
그렇다고 사람이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면 좋지 않으니
게이들은 하던대로 집에 틀어박혀서 개드립을 하길 바란다!
물론 나도 평일낮에는 사무실에 틀어박혀야 하지만....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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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마시는 쏘주와 맥주글래스와는 달리
칵테일에 쓰는 글래스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해.
주로 용량, 도수, 식전/후, 등에 따라 다른데
이번에는 그 잔들에 대해 알아볼까 해.
으-썸.... 많다. 더럽게 많다.
근데 사실 위에 나온 잔들을 전부 구비해놓은 바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될 거야.
내가 일하는 가게도 한 10~15종류 정도만 사용하거든.
그래서 너무 설명하긴 너무 많고, 자주 사용하는 글래스 몇가지만 써볼게
※ 글래스들은 만드는 회사마다 용량과 모양이 조금씩 다름
1. 락 / 올드 패션드 (Rock / Old Fashioned)
용량은 약 280ml 가량.
위스키를 온더락(On the rock)으로 마신다고 하잖아? 거기서 유래해서 나온 락 글래스인데
원래 잔 이름은 올드패션드 글래스 (Old Fashioned Glass)인데, 너무 길어서 나도 그냥 락 글래스, 락 잔 이라고 불러.
주로 용량이 많지 않거나, 도수가 좀 있는 칵테일을 만들때 사용해
이걸로 만드는 대표적인 칵테일은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블랙러시안 (Black Russian) / 진토닉 (Gin and Tonic) / 잭콕 (Jack and Coke)
등이 있다.
2. 콜린스 (Collins)
용량은 300ml~650ml 까지 크기가 다양한 글래스야.
톨 글래스 (Tall Glass) , 침니 글래스 (Chimney Glass) 라고도 불러.
우리가게에서 쓰는건 645ml 짜리 꽤 큰 콜린스 잔을 사용하는데
주로 맛이 단 편이고, 용량이 많은 칵테일에 많이 사용된당!
대표적인 콜린스 칵테일은
롱 아일랜드 아이스드 티 (Long Island Iced Tea) / ㅅㅅ 온 더 비치 (Sex on the Beach) / 톰 콜린스 (Tom Collins) 등이 있음
3. 마티니 (Martini)
마티니 글래스. 용량은 약 150ml 전후.
칵테일의 왕이라 불리는 마티니도 담지만, 다른 으-썸한 칵테일도 많이 담는다!
순서대로 키스오브파이어 (Kiss of Fire) / 애플마티니 (Apple Martini) / 핑크 레이디 (Pink Lady) 라고 해.
알콜도수 30도 전후의 꽤 도수가 있는 칵테일이 많이 담기는 편이야.
4. 허리케인 글래스 (Hurricane glass)
용량 약 500ml.
주로 도수가 적고, 음료수가 많이 들어간 칵테일에 많이 사용된다.
잔 모양도 예쁘고 특이해서, 우리 집에도 몇 개 있다.
대표적인 칵테일로는
싱가폴 슬링 (Singapore Sling) / 피나 콜라다 (Pina Colada) / 데킬라 선라이즈 (Tequila Sunrise) 등이 있다
근데 사실 잔이 예뻐서 어떤 칵테일이던 용량맞춰 담으면 예쁜 모양이 나오니
집에서 칵테일을 예쁘게 먹고싶은 게이들은 사 놓으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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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고블렛, 셰리, 브랜디, 하이볼, 리큐어, 아이리쉬 커피 등등등 여러가지 글래스들이 있지만
이번 편에선 자주 쓰이는 잔 4개만 넣어봤어.
칵테일은 맨 처음에 눈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모양에도 크게 신경을 쓰고
그 모양을 잡아주는게 글래스라고 난 생각한다.
질문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 그럼 모두 다음 이시간에 또 만나요~
으-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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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
티타늄팬티
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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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LOQ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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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
치킨닭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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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상표는 실버드래곤 (제일쌈) / 앱솔루트 / 단즈카 / 스베드카 등등이 있겠네
치킨닭둘기
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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