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요리

(아재?)시장에 피래미 팔길래 사와서 탕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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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보니 어느 할머니께서 

피래미(우리동네에서는 피리라고 부름)작은 다라이 하나에 가득 담아서

만원에 팔길래 사와서 탕 끓여봤다.

할매말로는 손질 다 했다시던데 막상 와보니 비늘 한 가득이라 다시 손질했다.

무랑 감자, 방아, 땡초, 파, 깻잎, 팽이버섯 넣고

마늘이랑 산초가루 한 가득 넣어서 만들었음. 

남은건 내일 수제비 넣어서 먹어야겠다.

8개의 댓글

2017.02.19
징그럽다 ㅠ
0
2017.02.19
도리뱅뱅이해무거요
0
2017.02.19
@폐폐
이미 탕에 다 때려박아서...
0
2017.02.19
우와~ 아재 대단하다!
0
2017.02.19
이야 이건 무조건 소주각이네
0
2017.02.19
@커피맛커피
십년전에 만들었을때는
소주 못 먹는 나이였었는디
그때는 소주없이 어떻게 먹었지ㅋㅋ
0
2017.02.19
피래미 비늘손질은 어찌해요???
0
2017.02.19
피래미는 역시 튀겨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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