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4박5일 간사이 여행 마치고 돌아온 게이야!

그동안 먹었던것좀 올려보려고함

먼저 1일차에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먹었던 게요리 코스 (6500엔)

맛있었음. 가격은 좀 무서울정도 였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했던곳. 첫날이니까 먹는다! 싶었음

숙소 옆에 있던 심야 라멘집... 맛있었음 (그릇당 800엔 정도)

호텔에서 술한잔 하다가 삘와서 12시 넘어서 갔었는데 육수가 진짜 진하고 차슈도 부들부들해서 좋았음... 다만 빨간애는 느끼함은 덜한대신 좀 간이 쎄서 살짝 아쉬웠음

여기도 숙소 근처에 있었는데 동네 술집같은 분위기였음 100% 현지인들밖에 없었고 가게 분위기가 밝고 좋았음

말고기 훈제인데 ㅎㅎ... 솔직히 별루였음. 시키지말고 이집 주력메뉴인 튀김이나 먹을것!

하이볼이 주력메뉴인 곳이었는데 레몬/얼음/위스키/토닉 이렇게 섞은 음료였음. 매우 만족스러웠음 (가격은 하이볼 900엔, 안주류 700~800엔)

다음은 길을 걷던중 우연히 발견한 크로아상 맛집 (기본 크로아상 개당 30엔)

저어어엉말 맛있었음! 첫날 도착하자마자 난바역-신사이바시 숙소로 걸어가던중에 우연히 들어선 골목길에 진하게 풍기는 버터내음에 반해서 다음날 바로 사먹으러 갔었다. 개당 30엔 (300원) 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퀄리티였음... 다만 기본은 정말 맛있었는데 다른 베리에이션들은 다 돈값을 못하는 느낌... 기본 크로아상 강추!

숙소 앞 브런치 카페 딸기 팬케이크(1500엔)

여기는 숙소 앞에 있던 브런치 카페! 진짜 분위기도 너무 좋고 맛있었음... 남자둘이서 먹기엔 너무 아까웠으

교토로 숙소를 옮긴후 해외 여행정보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어 찾아간 스시집... 진짜 너무너무 좋았음. 한적한 골목길에서 영업하는데, 3대째 내려오는 가업에 손자분이 영어가 가능함. 가게 분위기도 아늑하고 편했고 진짜 추천하고싶음... Kyoko Sushi 교토 갈일이 있다면 꼭 가보길바람. 자왕무시 500엔, 모듬 사시미(7~8피스) 1300엔, 모듬 스시 2300엔.

본인은 얼마전까지 국내 미들급 스시집에서 서빙으로 일했기도 했고 스시도 정말 많이 찾아 먹어봤는데 인생 스시임. 강추 강추 또 강추. 다만 영어/일어가 가능해야함. 저기에 사케먹고 단품으로 몇개 추가해먹어서 만오천엔정도 나왔는데 돈 하나도 안아까웠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