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딴걸 요리판에 써야 되나 싶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ㅈㄴ맛없음.

구성물은 대충 이러함.

갓조국 테크놀러지.... 까진 아닌것이 한국 전투식량도 줄만 당기면 가열이 되는 방식이라 그다지 놀랍진 않았다. 참고로 저 봉다리에 물 부을때 물 생각 이상으로 적게 넣어야함. 좀 적게 넣었다 싶었는데도 저 선을 아주 살짝 넘기더라.

후추는 나중에 뿌렸다. 정말 맛없다. 비리다.

과자를 먹어봤다. 크래커는 아이비에 비해 약간 눅눅하고 간이 없는게 흠이지만 못먹을맛은 아님. 중간에 있는건 나름 겉에 설탕코팅도 되어었고 속에 얇게 있는 설탕덩어리도 적당히 달고 식감도 좋았다. 치즈는 짠건 둘째치고 약간 이상한 맛이 나서 많이 짜먹을 맛은 절대아님.

커피도 뒷맛이 개운치 못해서 딱 한잔 마시고 끝. 맥심 커피믹스의 우월함을 느낄 수 있음.

물티슈는 뭔가 거품이 많이 끼어있어서 찝찝한데 닦다보니 나름 깨끗히 잘 닦이는듯.

자일리톨껌 생각하고 먹으면 큰일난다.

하다못해 성냥도 불이 더럽게 안켜진다.

이것 말고도 그래놀라랑 음료수가 남았지만 아직까지 배가 아파서 먹질 못하겠음.

그리고 살때 한봉다리 더샀는데 이걸 먹어야하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