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다 한숫갈 듬뿍!

이거 라면비법 같이 시시하고 너무 당연한건데 모르는 애들많아서.
내가 요리판 좋아하니까 알려준다.
김치볶음밥은 이상하게 비빔밥처럼 생각해서 팬에 재료 다 던지고 비비며 볶는 애들 많더라
하지만 맛있으려면 밥은 나중에 넣고 김치부터 볶아라.
기름 잘 두르고 김치 잘볶으면 두배쯤 맛있다.
김치+볶음밥 아니고 김치볶음+밥 이라고 생각하면 답 나온다.
금수저라서 참기름이나 삼겹살이나 스팸 기름에 볶으면 더 좋겠다만
여건이 안되면 올리브유로 볶아도 퍽퍽함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빠다를 넣으면 한그릇 뚝딱이겠지만 우리같은 게이가 비싼유제품을 냉장고에 넣어둘리 있겠나.
김치국물은 물이라서 증발하거나 질퍽하거나 할뿐 야들야들 윤기랑은 상관없다.
매운거 좋아하면 고추장은 촉촉함을 조금 주지만 역시나 윤기랑은 상관없다.
다만 초고추장은 닭갈비집 볶음밥으로 조금 수렴시켜준다.
그래서 내 결론은 김치를 겁나 잘볶아라 식용유랑 올리고당은 서민 게이도 있을거 아니냐 그거면 충분하다.
그 다음에 밥 넣고 볶아라.
다만 간 맞추고 맛내는건 직접찾아. 김치가 집마다 다른데 짠지 매운지 여기서 알려줄수가 없잖아.

나는 김치 참기름에 볶은 다음 고기 볶고 밥 볶음 간은 고춧가루랑 김치국물로만 함

윤기는 기름

김치를 오지게 볶은 상태에서
물을 넣으면 김치찌개
밥을 넣으면 김치볶음밥

다시다 반스푼

분식집에서 이렇게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