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밥하기 귀찮으면 혼자 해먹는데 생각해보니까 할머니가 해줄땐 더 짭쪼름해도 아래 간장이 안고이던거 같아서
전화로 물어봤다. 손주 아랫부분 국수 짜게 먹을까봐 체에 받쳐놓고 비비고 또 올려서 비비고 해서 고루고루 비벼지면 그때 기름이랑 깨랑 야채랑 올려주신거였당 ㅠ
흑흑 넘나 감동적인것.
내가 해먹은 이번 간장국수 재료는 간장3 설탕 조금 참기름 1 깨1/2 그리고 마늘 1쪽 파1/2 고추1/2 정도로 했음 아래부분 가니까 간장이 고여서 위보다 짜더라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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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소세키
닥새왕자
김이 펄펄나는 그 뜨거운 감자의 껍질을 다 까서 접시에 담아 주셨었지.
감자를 삶을 때 껍질을 벗기고 삶는거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나네. 그 뜨거운 감자를 손주 먹이려고 맨들맨들하게 껍질을 까주셨던 할머니
나쓰메소세키
일기장
욕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