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에 들어가기전 당부한다.
이 영화는 19금을 넘어서 일단 내 생각에는 일반인을 위한 영화가 아닌 것 같았다. 그러니 제발 미성년자 친구들은 이 머릿말을 읽는 순간 그냥 다른 페이지로 넘겨라. 내 글 읽지마. 영화도 보지마.

현대로 시대가 넘어오면서, 많은 것들이 이슈가 되었지만, 가장 충격적이고 끔찍하게 이슈가 되었던 것은 범죄쪽에 있을 수 밖에 없지. 그런 범죄쪽에서도 가장 강력한 이슈가 '사이코패스'일거야.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이런 사이코패스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지..
하지만 솔직히 수위조절이라는 한계 때문에 사이코패스의 겉모습 다루는 것에 치중하고, 실제 범죄현장의 잔인함이라던지, 범죄를 저지를 때의 미쳐돌아가는 그들의 심리를 표현한 영화는 거의 없어.

내가 소개할 영화가 바로 사이코패스의 잔인함과 심리를 모두 담은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같네... 일단 주연이 라이언 레이놀즈야. 그래 그 데드풀!!! 출연하는 영화의 작품성에 있어서는 믿고 볼 수 있는 배우지.. 그린랜턴말고는....

미친 각본과 미친 연기가 합쳐지면 정말 대단한 결과물이 탄생한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고 알았어... 솔직히 말하면 미국 본토에서도 이 영화가 상영될 수 있었다는게 놀라워... 우리나라에는 당연히 못들어오겠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한참동안 후유증에 시달렸어.
정말.. 난 하드코어한 영화들도 즐겨보는데, 이 영화는 힘들더라.
처음으로 역겹다 잘하면 토하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느니까...

영화가 진행될 수록 광기는 심화되고 결말에서 피날레를 올리지.
이 말밖에 할 수가 없어.. 미드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덱스터에 비유하고 싶네... 덱스터를 보고 우와... 심리묘사가 정말 훌륭하다... 어떻게 저런 임팩트를!!! 하고 생각했다면,
이 영화는 와... 어떻게 영화가 이렇게 잔잔하게 미쳤을까... 연기하는 배우도 미쳤겠다.. 좀 살살찍지...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

영화후기는 영화에 대한 느낌을 표현할 뿐 내용에 대해 말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 여기까지만 쓸게...

혹시.. 이상한 영화 소개한다고 막 경찰에 끌려가고 그러진 않지??
정말 성인만 보고, 만약에 문제 된다면 바로 지울게...
그래도 정식으로 출시된 영화고, 여기도 19금 영화 소개 많이 되길래 내 인생 19금 영화 소개해본거야... 불쾌하다면 미안...

한줄평 : 이 영화는 현재 우리나라 시국보다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