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전문하사 제대하고 작년 10월 말부터 자취하면서 공무원 준비하는 25살 게이다.

나한테 맞지도 않던 대학같지 않은 곳을 가서
1학년 1학기도 안마치고 자퇴하고 나오고 나서
바로 군대가서 3년 고생하다가 나왔는데

뭔가 내 또래는 대학 4학년이고, 여자애들은 직장인이고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고졸에다가 공무원 준비하고 있는 나는 초라해보였다.

공부가 잘 되는게 아니라서, 잠도 많이 자게되고
하다가 지쳐서 제풀에 한숨쉬면서 펜대를 놓게되고
여러모로 늦었다는 생각이랑, 답답하다는 느낌이 가득차 있다.

내 주변에 내 또래가 어찌 사는지 몰라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25살이상 남게이들은 나랑 비슷한지 궁금하다.

진솔한 답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