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영화평에 굉장히 후한 사람이라고 여러번 말했고

어쌔신 크리드 프렌차이즈를 별로 안좋아함. 그런 게임 장르를 싫어해서.

앵그리버드 미니언즈 자살닦이 와우 전부 재밌게 봄

앵버 7.5/10

미니언즈 7/10

자살닦이 7.5/10

와우 8.5/10

느그이름은 내가 신카이마코토를 안좋아해서 안봤음.

남들이 어정쩡한 영화의 기준을 5점으로 잡을때 나는 7점정도에 기준을 두는편임.

7점은 그냥 그런 영화 8점은 보면서 몰입하게되는 영화 9점은 인상깊은 영화 이정도

10점 만점 절대로 안주는 리뷰어들도 많은데 난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 객관성을 위해 0.5점을 감산한 후기도 더하면

사실 나는 만점을 준 영화가 2개임 곡성 이랑 아메리칸 스나이퍼

그거에 대해선 그정도로 얘기하고 솔직히 말하자면 내 아주 후한 기준에도 어쌔신 크리드는 재밌지 않았음.

내가 본 다른 닦이 영화랑 비교하자면

수싸에 있는 눈요기 거리도 2%부족하고

 - 로브랑 무기같은건 멋있지만 자세히 보여주지 않음 액션을 강조하려고 했던거 같은데 액션도 어중간

와우에 있는 박진감도 부족하고

 - 크게 싸우는 장면이 3장면 정도 되는데 보면서 그냥 멍하니 봤음. 자꾸 과거씬에서 잘싸우다가 현세에 패스밴더 보여주는데 어지러움

기계에 달려서 허공에 흐릿한 적들이랑 싸우는거 첨엔 멋있는데 계속 나오니까 혼란스러움

내가 위에 어크 시리즈를 안좋아한다고 했지만 나도 어크에 자주나오는 그런것들은 대충 알고있음

신뢰의 도약이라던가 건물오를때 파닥이면서 올라가는거라던가 흰로브입고 고개숙이고 종교인들 사이에 꼽사리껴서 숨어지나가는 뭐 그런것들?

일단 하얀로브도 아니고 암살이라고 할 장면이 하나도 안나옴. 

게임에선 흰로브입고 대중속에 숨어있다가 중요인물 푹찍 하고 도망가거나 그제서야 칼싸움하는데

영화에선 시작부터 칼꺼내들고 바로 달려들어서 육탄전하거나 연막탄까고 시작해서 다패죽이는 그런거만 나옴.

도약하고 파쿠르는 어중간하니 이상함

도약은 3번정도 뛰는데 한두번은 멋있지만 밑줄처럼 새소리가 우렁차지않아서 실망...

파쿠르는 그냥저냥 봐줄만한데 파이트씬이 워낙 지루해서 파쿠르도 막 쫄깃하거나 그런건 없음.

신뢰의 도약할때 새울음소리 존나게 기다렸는데 끝까지 안나오다가 한 번 딱 나오는데 되게 풀죽어있는 새울음소리남 ㅋㅋㅋㅋㅋ

그리고 패스밴더가 연기를 잘하니 뭐니 하는데 패스밴더 연기잘하는건 누구나 알지 근데

영화 자체가 연기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된 영화가 아님.

감정표현이 되게 퍽퍽한 영화임 처음부터 끝까지 무표정에 밋밋한 말투로 말하다가 한 장면씩 욱하는 장면이 있을 뿐.

이런 영화에서 연기를 잘했다는 부분을 칭찬하기에는 좀...

영화 내내 인상깊은 장면도 없음. 임펙트가 있어야할 장면이 그냥 국수처럼 스르륵 지나가는 느낌임.

캐릭터도 건조하고 스토리라인도 건조하고 액션은 멋있지않고 혼란스러움.

그리고 살면서 처음으로 4D관에서 봤는데 존나 공복에 흔들리니 멀미나고 바람불 때 바람소리 존나 시끄러움ㅋㅋㅋㅋㅋ

황사불때 공기청정기 우와아아아앙 하는 소리남

칼이랑 화살 날아올때 바람 핏! 소리나는데 칼이랑 화살이랑 전부 핏핏거려서 효과음 하나도 안들림 

칭찬할만한건 

독수리가 귀엽다.

여박사 가슴이 크다.

패스밴더가 잘생겼다.

과거로 갈때 풍경 그래픽이 멋지다.

5/10점

요약

1. 패스밴더 팬들은 보러가도 괜찮을 듯.

2. 절대로 4DX로 보지말것

3. 어쌔신크리드 팬들이 기대하는건 안나온다.

4. 꼭 봐야겠다면 극장에 들어가기전에 맥주를 마시면 좋을듯 2캔정도

금요일에 반지의제왕이나 보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