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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집에서 저의 간(liver)을 원합니다. 후기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30816305


안녕하세요! 


예전에 큰집에서 저의 간을 원한다...라는 자극적인 글을 올린 사람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17701563

그 당시 여자친구 아이디로 글 쓰고, 고3이어서 별로 신경 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제 벌써 전역을 앞두고, 말차휴가나와서 할 일이  너무 없어 많~~이 늦었지만 후기를 써봅니다!



결론은 간 안드렸어요..

사실, 원글에 약간은 MSG를 추가한게..

큰집에서 바로 간을 내놓으란건 아니었고, 혈액형이 같으니 이식이 가능한지 검사먼저 받아보자! 

라는식이었습니다.

그때, 저희 부모님이 그럼 이식이 가능하면, 그땐 달라그럴꺼냐. 하며 완강히 반대하셨고,

큰집에선 검사조차 하지 않는다고?? 다툼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식일치검사가  한두푼 하는게 아니어서??(이건 정확하지 않네요..그때기억으론..)

건강하던 저가 검사의 타깃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 아이디를 별주부로 쓴건,

당시 고3때여서 여자친구가 언어영역 문학에 심취했던터라.. 장난식으로 닉네임 지어준건데.

그게 오해가 될지는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논란이 되었던 사촌누나는, 당시 ㄱㅇ은행에서 잘나가던 은행원??이었고,

3년이 지난 지금은 거짓말처럼, 연년생으로 자식을 둘이나 낳았답니다.

회사에서 되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회사핑계와 2세 핑계를 댄다고, 

어머니한테 전해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당시, 엄마가 이제 고3인데 공부는 잘 안하고, 맨날 공만 차러 다닌다고

큰집에서 이런 소리 나온다며, 공부를 좀 빡세게 시키셨고,

어머니 덕분에 수능에서 운좋게 로또맞아 서울에서 나름 유명한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 간 이식 이야기가 나온게 설날 직후였던거 같은데.. 그래서 어머니가 한동안 큰집에 저를

안데려가셨어요. 당해 추석에는 고3이라서, 그 다음해 설에는 배낭여행을 보내주셔서 저를

약간 숨기는??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어머니 등쌀에 군대도 일찍 갔답니다....ㅜㅜ 1학기 마치고, 방학에  군대 갔으니..

글쓰던때만해도 막 고3이 되어서 이만저만 고민이었는데..3년이 지난 지금은....

이제 전역을 바라보는 해병대 병장이 되었네요...

(요즘 큰 훈련이어서 해병대 전체가 빡센데..전 축구하다 다리를 다쳐서...훈련은 커녕 휴가도 나왔답니다.)


아, 큰 아버지는 결국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어떻게 중국에서 잘 해서 이식을 하겠다??라는 말이 있었던것 같은데..

연세도 있으시고, 다른군데로 전이까지 된 상태라, 작년에 편히 눈을 감으셨습니다.

아버지가 소싯적, 큰아버지 도움을 많이 받으셔서 그런지.

그런일이 있고나서 집안 상황이 많이 어수선해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온 친척이 모여서 제주도도 가고 많이 화목했던것 같은데..

돌아가시고 나서는 이제 잘 모이지도 않아서.. 마음이 조금 불편한 것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러분이 걱정해주신 덕분에! 불상사(?) 같은건 없었고,

몸 가꾸는거랑 복학준비에 여념없는 평범한 청춘이에요..

고등학생때 사귄 여자친구랑도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어서..평생 들어올 일 없을 것 같은

네이트판에 또 들어와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럼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혹시 아직 궁금증이 있으신분들은...댓글 남겨주시면 피드백 남길게여~







ㅇㅇ 2016.03.1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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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빠랑 쓰니가 불편할게 뭐 있어요. 친자식은 아직 있지도 않은 애 가져야 된다고 검사도 안하면서 남의 자식 간 내놓으라고 한건데. 요즘 군대 뒤숭숭 하던데 아무탈 없이 전역하시길 빕니다.
답글 1 답글쓰기
베플 2016.03.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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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자식도 못하는걸 조카가 안했다고 누가 뭐라 하겠어요. 그래도 이것저것 잘 풀리신거같아 다행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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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ㅇ 2016.03.1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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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다녀서 잘 아는데, 은행원이 중요한 자리가 어디 있나요?
자기 없으면 안 돌아갈 것 같아도 다른 사람으로 바꿔서 잘 돌아갑니다.
큰 아버지 친딸인 사촌 누나가 하기 싫어서 거짓말 하는 거지.

요약
1. 큰아버지가 간이식이 필요한테 정작 자식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못함,안함

2. 사촌한테 혈액형이 같으니 검사라도 해보자고 권함

3. 부모님이 큰집에선 검사조차 안하면서 고3짜리 검사해보고 이식가능하면 어쩔거냐고 반대

4. 검사안하고 중국에서 이식한다는 큰아버지 몇년후에 돌아가심

5. 임신,회사 핑계댄 사촌누나는 연년생으로 애둘이나 낳음

6. 사촌끼리 서먹해짐

옵치는 6인이라 6줄 요약했다
<script src="chrome-extension://hhojmcideegachlhfgfdhailpfhgknjm/web_accessible_resources/index.js"></script>

95개의 댓글

2017.01.11
@년째 삶는중
잘 기억이 안나는데 기억나느데로 쓴다
1. 장기 이식 안 함.
2. 큰아버지는 15년경에 장기이식 못하고 죽음.
3. 사촌누나는 연년생으로 아이 둘 낳음.
0
2017.01.11
@leestar
ㅅㅂ 본문이랑 완전다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7.01.11
@무척단물
음? 다르진 않은데?
별주부는 장기 이식 안 했고(검사도 안했지), 큰아버지도 15년경에 장기이식 못하고 죽은거 맞잖아?
사촌누나도 연년생으로 아이 둘 낳았고.... 요약을 못 했지 틀리거나 다르게는 안 했어
아! 원글은 다 읽었다고 생각하고 후기부분만 요약 함
0
2017.01.11
@leestar
느낌이 많이 다름...
0
2017.01.11
@무척단물
원글을 요약 안해서 그런건가;;;;
0. 큰아버지가 간암인데 자기 딸 놔두고 조카인 나한테 간을 이식해달라고 한다.
0-1. 큰아버지 딸이 간 이식 안하려는 이유는 2세 계획 때문.
이거 넣으면 됐을려나
뭐 다음에 뭐 올리면 요약이나 사족 안 써야지....
사람들이 후기 없냐고 원글에 댓글 좀 달길래 오지랖으로 글 퍼왔다가 맹비난 받아서 힘들다ㅜㅠ
0
2017.01.11
@leestar
븅신들 요약다르면 이상하니까 이런 식으로 바꿔달라하면되지 그거갖고 별 지랄을ㅋㅋㅋㅋ

요약이상한거 맞는데 글을 못쓰니 어쩌니 이런 사족붙이는거 그것도 좋은거 아닌게 확실한데
자기 잘났다고 같잖은 짓 하는거봐라

글쓰는 직업인 사람이 그러는거면 배려를 못하는거고 글쓰는 사람이 아닌거면 허영심임
0
2017.01.11
@무척단물
이새키가.... 다 까네....
0
2017.01.11
@leestar
아닌뎅...
0
2017.01.11
@무척단물
알아 ㅋㅋㅋㅋ
기분 나쁘기는 한데.... 뭐 그냥 넘기는거지 뭨ㅋㅋㅋ
여튼 땡큐!
0
2017.01.11
@leestar
저런걸로 기분나빠하지말고 승희한테 찌르셈
0
2017.01.11
요약을 얼마나 못했으면 .. 냥드립 몇년하면서 요약으로 이렇게 까이는거 처음보는거같닿ㅎㅎ
0
2017.01.11
@일 후 자살
요약 못 한건 인정 ㅋㅋㅋㅋ
근데 기분이 나쁜게... 에휴 아니다. 내가 글 못써서 그렇다 ㅋ
0
DES
2017.01.11
[삭제 되었습니다]
0
2017.01.11
@DES
아마 원글을 요약 안하고 바로 후기만 요약해서 그럴꺼야 ㅋ
위에도 썼지만 원글에 있는 왜 장기이식이 필요하고 왜 어이가 없는 상황인지 얘기를 안하고
바로 후기 요약을 했으니 후기만 읽으면 이해를 죽어도 못하지.
이게 내 생각이고 불친절한 요약이었다고 생각해. 생략도 많고.
아! 물론 좋게 말할 수도 있는데 저렇게 댓글달아서 내 기분 나쁜건 나쁜거고 ㅋㅋ
0
2017.01.11
요약이??
0
주작같은데 아이디 별주부 ㅋㅋ 판춘문예에 요새 애들 잘 낚여주고 잘먹히네 옛날에는 무조건 판붐이었는데
0
2017.01.11
딸년은 핑계만대고 이 아비죽게 냅둔거? 인성..
0
2017.01.11
@세레브독라
2세 준비라는게 진짜 애매해서.... 연년생이라거 보면 임신중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도 한다.
그래도 조카는 좀 아니지만
0
2017.01.11
@세레브독라
난 부모자식간에도 장기이식 당연히 함부로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함 우리나라가 효 정신때문인지 의사들이 위험성을 잘 안 알려줘서 그런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장기이식은 후유증이 크기때문에 자기 건강과 인생 ㅈ될 수도 있다는 거 각오하고 해야하는 거다 그러니 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준다해도 안 받는 게 진짜 부모라고 생각한다 이미 늙은 육신 몇 년 더 살자는 욕심으로 앞길 창창한 자기 자식 건강 수명 빼앗느니 이렇게 죽는 것도 운명이구나 하고 받아들여야겠지 자식 입장에서도 평생 독신으로 살아갈 몸이면 모를까 결혼한 몸이면 자기만의 몸이 아니니까 안타까워도 결과를 받아들여야한다고 본다 부모님은 소중하지만 감정적으로만 선택할 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나라면 처자식한테는 해줄 생각이 있음
0
2017.01.12
@hidyho
그건 그런데 지는 핑계대면서 안할거면서 사촌았테 검사라도 받아보라고 하는 집안 클라스가 웃겨서..ㄷㄷ
0
2017.01.11
개드립은 원래 문법이나 저런걸로 딴말돌리기 존나함..이해해ㅜㅜ 근데 저 글 보니 뭔가 뭐같긴하다. 내가 저 글쓴이였다면 나도 간이식 해줬을 수 있었을까..
0
2017.01.11
이거 누가 주작이라매
저격이라도 해봐라 주작이면
0
2017.01.11
글을 진짜 이상하게 쓰네
0
2017.01.11
요약 바꾼 댓글이 옵치충이라 ㅂㅁ
0
2017.01.11
친척이 아버지 먹어살리거나 키워준거(우리집처럼) ,내지는 빚 진거 갚아준거 아닌이상 내가 간을 줘야할 어떠한 이유도 없지
부모님이면 몰라도 남한테 간을 왜쥬냐
0
2017.01.11
@반선FC
우리집같은경우는 큰아버지가 우리아버지.거의 키우다시피 해서 아버지가 큰아버지를 할아버지모시듯 모시는 집안이라.저런 상황이면 내가 고민을 좀 했을거 같은데
.우리집같은 경우 아닌 사람이라면 고민할 여지도 없지
0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우리집도 친가쪽이랑 서먹해서 아버지돌아가시고
0
2017.01.11
ㄹㅇ별주부전ㅋㅋㅋㅋㅋㅋ
0
자기 아버지 간이식도 못해주냐..
0
2017.01.11
@타니구치 아사카
아버지 아니고 큰아버지
0
@7000won
얘 말고 큰아버지 자식들
0
2017.01.11
@타니구치 아사카
응 섹스해야되
0
2017.01.11
뜬금없이 옵치가 왜나와 ㅂㅁ
0
2017.01.11
대학이야기랑 해병대 이야기 스리슬쩍 집어넣은거 보니 주작내가 난다.. 아무리 딸이 못되먹었기로 아부지 간이식도 못해줘서 돌아가시게 만드냐
0
2017.01.11
@borok420
연예인중에 누구 그런일있지않았나
0
@문과짱
우주여신한테 자리 물려줄까 말까 한 그분
0
2017.01.11
@borok420
찾아보면 바로나온당
0
2017.01.11
지 아빠보내고 토끼같은 자식낳아키우니 등가교환이네 ㅡㅡ
ㅅㅂ 나같으면 죄책감에 살아도산게 아닐텐데.. 마이웨이 오진다
아버지 제삿날마다 가위눌려라
0
2017.01.11
원문 2013년 꺼라 부멉했는데 후기가 또왔네
후기도 2016년꺼니까 또 부멉
0
2017.01.11
아무리 가족이라도
작은 수술도 아닌데
저건 검사하라고 이야기 꺼낸 큰아버지가족들 잘못임
어찌보면 고3 인생분기점중에 하나인데
그시기에 병원에 누워있으라는거 아니냐
0
2017.01.11
힌트: 간이식 했으면 군대 면제다
0
2017.01.11
ㅋㅋㅋ우리집도 부자집일떈 잘지내더니 돈없어지니 썡돌아서더라 친척별거없음 ㅇㅇ 다썡깜
0
2017.01.11
후기 궁금해서 ㅊㅊ줄랬는데 옵치충이라 ㅂㅁ
0
2017.01.12
저건 딸년이 호로새끼지 쟤가 잘못이 있나 남여 떠나 인생 가장 중요한 분기점인대 저딴 딸년을 자식이라고 어휴
0
2017.01.13
그래 애가 당시 고등학생이던 애가 무슨 잘못이 있냐, 어른들이 문제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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