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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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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의 댓글

@맛다시마싯다
이건 개소리지, 회식이 좆같긴한데 월급루팡을 대놓고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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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부모둘다암으로사망
네 다 노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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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or99A
네 다 노예 같은 소리하고있네ㅡㅡ

꼭 이런애들은 지 의무는 안하고 권리만 찾지. 근무시간 준수는 사원 입장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자 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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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당근시럽
회식할거면 업무시간을 짤라서 하라는 건 회식을 하지말자 (특히 자주하지 말자)는 뜻이지 진짜로 일찍 퇴근해서 술마시러 가자는 뜻이 아닐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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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당근시럽
노예 딸랑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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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제길.. 이제야 서른인데 꼰대짓 재미 붙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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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페독교목사
어휴;; 아재요;; 그러지마소!

건설현장 가면 서른 정도 된 새끼들이 짬많다고 40대 ~50대 시다 갈구는거 보면 존나 역겹다;

것도 그냥 일 관련된것만 지적하면 되는데, 제일 나이 어린 막내들 빗대어가면서

'아니 형님, 어떻게 하는게 저기 스물먹은 막내랑 비슷합니까?' 라거나 '생각하는게 딱 막내수준이네, 형님이 그러시면 안되죠' 라거나

어휴 씨벌.. 보는 내가 복창이 터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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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옳그딱승희딱
뭐 그딴 싹퉁바가지가 다있냐..군대였으면 더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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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우라질
내가 본 그노마는 군 부사관 출신이었는데 전투 보직쪽도 아니면서 군부심 오지더라.

오히려 특전사 나온 사람은 별말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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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한문장도 안 빼놓고 다 인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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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인데도 도깨비 잘아네 ㅋㅋㅋ 생각도 그렇고 저정도면 탈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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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역시 사람은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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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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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킬러리 흘링턴
ㅇㄷ-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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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페독교목사
ㅇㄷ질 하지 말고 메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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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법원 나오는 드라마에서 권력의 끝을 달리는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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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상사의 딜레마임. 내가 아무리 풀어주고 해도 결국 퇴근 일찍 시켜주는게 좋고, 업무 이야기 외에는 안하는게 좋은거 다 알고 있음.
그런데 그렇게 하면 부하들이랑 교류가 하나도 없고 그러면 나도 솔직히 잘해줄 맘이 하나도 안생긴다.
결국 직접 다가오는 부하들 몇명이서만 다니다보면 또 뒤에서 이야기 나오고;
부하들 보면 마냥 잘해주고 터치 안했으면 하면서 자기들이 뭘 원하는지는 말안해도 찰떡같이 알아주기를 바라는거 같음.
어떻게 해야하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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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MN
딜레마 느낄 것 없이 군대 아니라고 생각하자
풀어줄거면 뭐 바라지 말고 풀어줘라
교류가 없어서 잘해줄 맘 없다 생각지 마라
잔인한 얘기지만 정말 좋은 선배는 크게 교류 없어도 괜히
친햊지고 싶고 잘해드리고 싶다
뭐 바랒지 말고 본인이 좋은 상사였는지에만 집중하도록
다가오는 부하들만 잘해주니 얘기 나오지 동등하게 잘해줘
뭘 당연한 얘길

너한테 말 안하는 이유는 너한테 이야기해봤자라고 느끼거나,
혹은 할 이유가 없어서이다.
그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 만한 상사가 돼라

사회생활 해봤으니 얼마나 ㅈ같은지 넌 잘 알꺼다
충분히 고려하고 배려해줘라
더군다나 매년 세대와 문화가 변한다
나는(나때는) 안그랬는데, 이랬는데;; 같은 헛소리
시작도 말아라
0
@MMMN
아니면 그냥 내 성격 더러운거 인정하고 더러운 상사로 살던지
이 선택도 나빠보이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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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흰색연필같은새끼
너보단 너 위에 말이 정말 공감이 됨

이게 서로 그냥 동네 형동생이면

너처럼 얘기하는게 맞아

근데 이건 회사야

팀이 있고 상명하복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성과와 인사고과 평가가 존재해

진짜 딜레마야

그냥 냅두자니 좆같고 실수하거나 잘못돌아가는거보면 뭐라 해야되는데 안하면 일이 좆같이 돌아가니까

근데 얘기하면 끝도 없고..

한놈만 혼내냐 이놈 저놈 틀린거 지적해줘야되는데 한놈이 이거 터트리면 저놈은 이거 터트리고

반복에 반복 거듭하고 틀린 거 또 틀리기도 하고

시발거 나도 사람인데 좃나 열받지

위에서는 존나 쪼지, 밑에선 가르쳐줘도 실수하고 앉았지

심하게 뭐라 안하면 그냥 뒤돌아서 또 실실 쪼개면서 일하지

그렇다고 뭐라하면 아주 나라잃은 애 마냥 얼굴 구겨져서 팀 분위기 개판만들지

아니 그럼 좀 일할때 집중 좀 하면 안돼나..

풀어주려고 업무시간에 부르자니 또 다른 사람 눈치도 보이고

일 끝나고 부르자니 애한테 미안하고

친해지고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하고 싶은데 이게 또 서로 생각이 다르다보니 맘같이 안되고

다가오는 친구들에게 사근사근하게 해주면 또 편애한다 지랄하고

그 친구들이 남자거나 여자거나 한쪽으로 성비가 조금이라도 치우치면 또 편가른다고 지랄하고

진짜 어려워 상사노릇하는거도

어쩔때보면 업장에서 내 역할이 퇴근하고 돌아오신 진 빠진 아빠 느낌이 날때도 있어서

씁쓸할때도 있더라
0
@Haze
뭐 언쟁을 시작하려는건 아닌데
나도 누군가에겐 직장상사고 누군가에겐 후임인데
가르친다고 댓번에 해버리는 사람이 열중 하나는 될까
네가 묘사한 답답하고 얄미운 부하직원은
내가 느끼기엔 그냥
적당히 못하고 적당히 잘하는 "후배"야
연대책임 조직 내에서
어쨌던 상사인 내가 책임지는게 엿같아서
이런저런 합리화가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게이야

그래 너도 걍 한 사람이겠지
상사노릇 지겹겠지..
근데.회사선 너가 그 노릇하고 그런 꼴 보고 감내하라고
준 직함이지 않니?

뭐라하면 얼굴 구겨지는 거 봤는데도
풀어주는 게 복잡하고 힘들어서 짜증이 난다면..
조금은 그 후배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

위에 말했다시피
어쩌라고 나도 힘들거든 이란 맘이 든다면
그냥 그런 널 후배들이 이해해주거나 존중해주길
바라는 걸 포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군대처럼
만만해 보여선 안된다는 이상한 오개념이 있는데
그거 만만히 보는거 아님
내가 그냥 대접 받고 싶은것
재작년 한해 뼈저리게 느끼고
나도 개과천선중이니
우리 모두 꼰대 탈출합시다
0
2017.01.11
@흰색연필같은새끼
아냐..

너가 말한대로 적당히 잘하고 큰 사고 없이 잔실수 몇번하는 적당히 못하는 친구.

그럭저럭 맡긴 일 잘 해내고 자기 파트에서 두드러지지 않은 채 열심히 하는 그런 보-통 친구들

그런 친구들을 난 오히려 더 아낌

얘네들은 가르치면 배우고 열심히 하려는 티라도 내고 데리고 있으면 있을수록 상태가 나아지니까

그리고 그런 애들은 나 뿐만 아닐거야 어느 상사가 와도 크게 불화도 없을거고

내가 말하는 건 쥐뿔 일은 좆같이 하면서도 대접은 다 받고 싶어하는 머저리 새끼들을 말한거임

정말 외국처럼 성과제로 인간 자체를 평가하고 나가리되고 짤려나가고 갈려나가는거 보고 싶음?

그나마 한국이니까 저런 새끼들 버티고 있는거지

사내정치질은 외국엔 없는 줄 아니

날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천만에. 그런거 바라지도 않아

난 일만 제대로 해주면 좋겠다는거지

분위기 조지고 일도 못하고 쨍알쨍알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머저리새끼들이

회사에 수가 꽤 되고 그런 새끼들 때문에 내가 상사노릇하기 힘들다는거지

위에서 좋게 좋게 얘기했지만 여기선 다 씨부려본다
0
2017.01.11
@흰색연필같은새끼
지금이야 이직해서 사무실 차려갖고 먹고 사는데

이전에 내 밑에 열명 스무명 데리고 있던 시절에

진짜 저런 새끼들 보면 토나오는거 참느라 힘들었음

뺀질이라고 하지 보통

아가리만 살아서 나불대고 대접받고 싶은 것만 많은 새끼

막상 하는거보면 입터는거 절반도 못하는 주제에 말야

정치질하고 직원들끼리 유대감, 그리고 지 못한거 커버하느라 매일 구라질까지

결국 뭐 사내에서도 알음알음 소문나서 병신되서 나가리된다쳐도

절대병신질량 보존 법칙은 뭐 유명하니까

꼰대로 보이냐 이게?

사람같이 일하고 못하더래도 진짜 노력하고 힘 쓰는 애들은

너도 그렇겠지만 나도 마찬가지로 정말 아낀다

실수 서너개 하면 큰거 하나만 집어내거나 아님 큰 거 아니면 그냥 좋게 얘기해서 바로 넘어가지

어차피 시팔거 뒤집어쓰는건 난데

태도 문제라는거

예전에 내가 일 배울땐 진짜 아가리 닫고 일만 좆빠지게 하고

못하면 일해서 나온 성과로 보여주기라도 했지

요샌 윗사람들도 점점 뭐라 못하고 팀장, 매니저급들도 몸사리기 바쁘고..

애새끼들은 대가리 발랑 까져서 아갈질만 늘어가고

진짜 이직 직전에는 일보다 애새끼들 때문에 멘탈 나갈뻔했었다

난 일할때 일만 했던 스타일이고 날 가르쳤던 사부도 그랬었지

업장에서 일을 하는건 당연한거지 처놀고 좆목질하려고 오는게 아니라
0
2017.01.11
@Haze
댓글 엄청 많아졌네 ㅋㅋㅋ
Haze말에 진짜 구구절절 공감하는데, 결국 결론은 흰색연필 같이 되더라. 볶아도 보고 달래도 보고 다해봤는데 천성이 호구라서 그런가 결국은
그냥 다 알고도 참아주고 바라지 않고 베풀어 주고 그러는게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게 맘이 더 편하더라고 ㅋㅋ...
일은 참 결과와 실적이 말해줘서 편한데, 사람 마음은 바람같아서 한 곳에 머무르게 하는게 일보다 더 힘든것 같다 ㅋㅋㅋ
0
2017.01.11
@MMMN
우리 엄니도

흰색게이나 mm게이 너처럼 하라고 하시는데

원래 내가 천성이 좀 불같아서 좆같은 거 잘 못 참는 스타일이라

홧병나서 이직한거거든

근데 쉬발 이직하고 나니까 손님새끼들 땜에 이젠 환병날 지경이더라 ㅋㅋ

뭐 여튼 나도 알지

그냥 내가 포기하고 참으면 된다 이건데

누구 하나만 호구잡히고 희생하는 꼬라지가 너무 싫어서 그랬던거야

정말 10년간 앞만 보고 달리면서 일했는데

올라갈수록 가시방석이더라

일이나 책임감을 떠나서

일하는 방식과 애들 스타일이 예전의 그것하고 너무 동떨어져있어

능률이나 들어가는 인풋값에 비해 아웃풋도 효율이 떨어지고...

기계를 써서 효율올리는 그런걸 떠나서말야

내가 꼰대가 되가나 싶다

난 그냥 업장에서 일을 빡세게 열심히 하자였고 그렇게 배웠고 그렇게 일을 해오며 내가 윗자리로 올라간건데 말이지

더 골때리는건 애들 스타일로 그냥 냅둬버리면 꼭 반드시 사고가 터지고 안일한 결과물이 나와버리니

속이 타들어갈 뿐...

아 정말 ㅋㅋㅋ 머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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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MMMN
상사 본인이 먼저 다가가야함.

그렇다고 친해지자고 회식이다 뭐다 사람사는게 뭐 이러니 저러니 그러지 않는게 좋음. 앞서 살아온 사람 얘기 별 도움 안됨. 지금 살아갈 얘기가 도움되지.

그리고 먼저 다가간답시고 A->B로 갈거 고민하는 사람한테 무슨 고민있어?라면서 A->F갈거를 두루뭉술 알려준 다음 세부적인건 알아서 해라라고 하는게 제일 좆같음. 그 얘기 듣고있을 시간에 이미 해결하고 퇴근했겠다 시발거

그리고 시발 아무리 고민이 생겨도 부장한테 얘기안해 A4용지 떨어졌는데 어디서 받아와야됩니까를 부장한테 얘기하겠어
사수란 인간은 어디박혔는지 보이지도 않고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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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군대에서 느꼈다... 난 ㅈ나 잔소리꾼이라는걸... 왤케 거슬리는게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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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꼰대질은, 꼰대들에게.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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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딜레마가 맞지 뭐...

첫 후임은 정말 첫 애 키우듯이 뭐든지 잘 해주게 된다.
그게 다섯쯤 되면 이젠 지쳐서 걍 대충 하게 되고,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답답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웃긴건 그냥 선임이나 멘토가 아니라 실질적 관리자급으로 인사 발령이 나면.
내 상급자가 나한테 요구하는게 표로 작성할 수 있는 개인의 팀 관리 능력을 보여달란다.

시발ㅋㅋㅋ 내가 한걸 내가 적어서 보여달라고 하고, 내 관리능력을 내가 보여줘야 한다.
앵간한 좆소 아니면 다 본인 업무를 표로 작성할만큼의 능력은 있을거고, 그걸 하기위해선 좆같은 야근이나 회식을 하거나
정 안되면 볼링이나 영화 보러 간다고 하는거지, 그렇게 법카를 써야 내가 잘한다는걸 내 상사가 아는거다

상사도 쓔ㅣ발 니들이랑 밥먹기 싫다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아줬으면 좋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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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포쿠테물회덮밥
시발ㅋㅋㅋㅋ 상사위의 상사가 문제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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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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