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롤러코스터 타이쿤2-그랜드 캐니언[2](7.91MB)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aA5LQ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




롤코타 오프닝화면.png




오늘도 날 반기는 오프닝 화면




1.png




그랜드 캐년을 적화통일했으니 일단 어떤 시설을 지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수송.png


수송 기구다. 일반 롤러코스터처럼 정거장을 하나 지어 무서운 걸 타지 못하는 손님들을 태우거나 정거장을 여러 개 지어 승하차 식 수송 기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공간을 꽤나 많이 잡아먹는 놈인데다 흥미도도 높지 않아 그닥 선호하진 않는다. 그래도 잘 지으면 정말 이쁘다.


쫄보 기구.png


완만한 기구 목록이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미성숙하거나 연인을 동반한 손님이 함께 타면 좋은 놀이기구다. 수송 기구와 마찬가지로 


흥미도가 좋지 않으므로 괜찮은 놀이기구 다 지은 다음 애매한 공간에 한두 개 씩 넣어두면 쫄보들이 좋다고 타 준다.


참고로 맨 오른쪽 고무 다 뜯겨나간 콘돔 뼈대같이 생긴 놀이기구, 일명 고문기구는 만들지 않는 게 좋다. 흥미도는 창렬이면서 멀미도는 엄청 퍼줬다. 


정 만들 놀이기구가 없을 때 하나쯤 만들면 좋은 놀이기구다. 


스릴 기구.png


스릴 기구다. 쫄보 기구들과 달리 기구에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며, 그에 따라 흥미도가 괜찮게 나온다.


롤러코스터 목록.png


대망의 롤러코스터다. 플레이어의 솜씨에 따라 흥미도, 격렬도, 멀미도가 천차만별로 나타나며, 롤코타의 알파이자 오메가 라고 할 수 있겠다.


롤러코스터는 저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고려하며 짓는다면 단번에 손님 수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초보자 공원이라 지을 수 있는 롤러코스터가 12개로 꽤나 많은 편이다. 


물 관련 놀이기구.png


수상 놀이기구다. 물 위에 짓거나 땅 위에 롤러코스터처럼 짓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물 위에 짓는 기구는 쫄보용, 지상에 짓는 기구는 롤러코스터와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두번째 놀이기구를 굉장히 좋아한다. 짓기도 쉽고 짧게 만들어도 흥미도 높음은 거뜬히 찍는다.


게다가 격렬도도 적당하고 병신같이 만들지 않는 이상 멀미도도 낮음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가게와 매점.png


마지막으로 각종 가게와 매점이다. 햄버거 핫도그 치킨 음료수 등등 먹을거리를 파는 매점과 선글라스 풍선 인형 티셔츠 따위를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


atm 기기, 안내소, 화장실, 응급 의료 센터같이 공원에 필수적인 시설들도 여기에 있다. 



대충 지을 수 있는 시설들을 핥아봤으니 이번엔




철거.png




풍경을 지워주자. 주변 환경을 남겨두고 플레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필자는 자신이 짓는 풍경 이외의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나무를 제외한 환경을 철거해서 팔면 돈이 쏠쏠하게 들어온다. 위 사진을 보면 120달러가 내 계좌로 입금된 것을 알 수 있다.


난 비록 사회주의를 사랑하지만 돈은 달러로 받는다. 그게 나의 신념이다. 




이런.png



실수로 린민의 상징을 지워버렸다. 




다시 복구.png




주석님이 보시기 전에 다시 복구하자.




전.png



짜잔형.png


후 


아직 더 지워야 할 것들이 보이지만 그냥 놔두기로 했다.




폐장.png


가게가 전부 폐장되어 있었다. 


스위치 온.png


일괄 열기 버튼으로 전부 개장시켜주자.



자금 확인.png


자금도 확인해봤다. 대출 이자가 월 15퍼센트인 것을 보니 산와머니가 사장새끼의 섹스 비디오라도 갖고 있나보다. 


소극적으로 운영하되, 어쩔 수 없을때만 1000달러씩 땡기는 노선으로 결정했다.


자금도 확인했으니 자금원은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공원 입장료.png


안타깝게도 공원 입장료가 자금원이었다. 공원 입장료가 자금원이면 매점에서 음식 파는 수익을 제외하고


따로 롤러코스터를 통한 수금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기구 무료.png


놀이기구는 무조건 공짜라는 뜻이다. 반대로 어떤 공원에선 놀이기구가 제각각 요금을 받는 대신 


공원 입장료가 무료인 경우가 있는데 공원입장료를 받는 공원보다 놀이기구 요금을 받는 공원이 훨씬 쉽다. 


설명은 잘 못하겠으나 보다보면 알 것이다. 


40원만 땡겨줘요.png


입장료를 한번에 40딸라까지 올려준다. 공원에 오는 손님들 보유액 하한선이 40달러이기 때문이다. 


만약 40달러를 갖고 온 손님이 공원 정문을 지나게 되면 미이라에서 머머리 이모텝이 주인공과 싸울 때 

고대의 힘에 의해 능력들이 사라지듯이


40달러가 싸악 사라지게 되고 손놈은 들어오자마자 '돈이 다 떨어졌어요' 라고 울부짖으며, 공원을 한참 서성이다 븅신같이 집에 가버린다.


에이티엠.png




그런 호구들을 공원에 남겨두면서 마지막 한 방울까지 쪼옥쪼옥 빨아먹기 위해 산와머니 ATM기기를 설치해 주었다. 그새끼 내 몸캠도 갖고있더라. 




가격인상.png


안내소의 우산 가격을 봤더니 2.5 딸라에 팔고 있었다. 편의점 우산보다도 못한 가격이니 두배로 올려주자. 


솔직히 필자 정도면 혜자 가격이라 할 수 있다. 롤코타 방송 전문 모 스트리머는 만원을 쳐 받는다. 

 

게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상을 받았다. 아무 의미 없으니 거른다. 


화장실 가격인상.png




여긴 코리아가 아니다. 돈 없으면 똥도 싸면 안 된다. 




먹거리 인상.png




나머지 먹거리들도 가격을 1.5배~2배 가량으로 올려준다. 고등학교 경제 시간에 배운 바로는 가격이 올라가면 품질 또한 올라간다고 했다.


분명 저 튀김 가게는 가격을 올려줌으로써 일반 식용유에서 웰빙 카놀라유로 바꿨을 것이다. 




탑스핀 설치.png




우선 탑스핀을 만들어주자. 예전 에버랜드에 있던 놀이기구이기도 한 데, 지금은 있는지 잘 모르겠다.




탑스핀 완성.png




뚝딱 지어줬다. 




화장실 증설.png




외진 곳에 화장실이 없으니 세 개 정도 증설해주자. 




루핑 롤러코스터.png




이제 롤러코스터를 하나 지어주자. 현재 공원 경제가 매우 빠듯하니 길게는 못 짓고, 창렬코스터를 짓기로 했다.


위에서 세번째 칸에 있는 롤러코스터를 선택했다.




6칸.png


1. 일단 정거장을 짓는다.


루핑 완성.png


2. 완성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처음 접해본 사람은 이게 왜 완성되었다고 하는 건지 잘 모를 것이다. 


설명해주자면 일단 이 롤러코스터는 처음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오르막을 탄다. 왼쪽의 레일에는 체인 리프트가 걸려 있는데


이 체인은 롤러코스터를 위로 끌어 올려 위치 에너지를 받게 해 준다. 


그리고 왼쪽의 레일 끝에 다다를 무렵 롤러코스터에 걸려 있던 체인이 풀리고, 차량은 오른쪽으로 빠르게 간다.


그 뒤에 오른쪽 끝의 경사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떨어진다. 그렇게 정거장에 도착. 



요약하자면 처음 시작할 때 롤러코스터를 왼쪽 끝까지 쭉 끌어올린 뒤 풀어 위치 에너지를 통해 속력을 얻고 오른쪽 오르막까지 빠른 속도로


올라갔다 떨어진다. 


끝이다. 정거장 끝 부분에 스마일 표시가 있는데, 사진 찍어주는 거다. 


좋은 효율에 사진 가격까지 받으니 창렬이지만 돈을 꽤나 잘 벌어다 준다, 


역방향 경사 셔틀 모드.png


아 참고로 이런 롤러코스터를 만들려면 운행 모드를 역방향 경사 셔틀 모드로 설정해야 한다. 


하나 더.png


테스트를 돌려주는 동안 바로 옆에 대칭되는 같은 롤러코스터를 하나 더 지어준다.


그리고 운행 설정 칸에 들어가


근접 스테이션과 동조화.png


맨 밑에 '근접 스테이션과 동조화' 박스를 체크해준다. 


이미 만들어뒀던 테스트 중인 롤러코스터에도 똑같이. 


이게 무엇이냐면


싱크로 1.png


출발할 때 인접한 롤러코스터 끼리 동시에 출발하게 해 준다. 


이렇게 설정해 주면 흥미도가 오르고 그에 따라 손님도 많아지고 공원 등급도 높아지고 보기에도 이뻐 일석 사조참치라 할 수 있겠다.


준수한 창렬열차.png


테스트 결과, 정말 준수한 결과치가 나왔다.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인접한 다른 롤러코스터도 비슷하게 나왔을 것이다.


길 이쁘게 만들기.png


길도 대칭되게 이쁘게 만들어 주고 바로 오픈한다.


온라이드 사진 가격 인상.png


사진 가격을 2딸라에서 4딸라로 올려 준다. 아아 김두한 센세...




자이로 드롭 완성.png


자이로드롭 도 하나 지어줬다. 자이로드롭은 멀미도가 심하니


자이로드롭 출구의자.png


출구에 의자를 설치해 주자. 얼굴이 청포도 내지 참피가 되어버린 손님이 토사물을 데샤아아앗 뱉어내기 전에 메스꺼움을 낮출 수 있도록.




초갈.png




생각해보니 쌍둥이 롤러코스터 이름을 안 지어줬다. 간단 명료하게 '초갈'로 명명하기로 했다. 근데 따옴표를 저기다 넣던가?




다른 롤코 의자설치.png




기존에 있던 롤러코스터 출구에도 의자를 설치해 주자.




토사물1.png


잠깐 화장실을 갔다온 사이 더러운 참피놈들이 비둘기에게 식량을 보급하고 있었다. 


직원 추가고용.png


청소부를 고용하고 참피 밀집 지역인 후타바 공원에 청소 영역을 설정해 주었다.








.....짧게 이쯤 해 두고 다음에 뵙겠다. 스샷 일일이 찍어 그림판에 넣고 잘라서 쓰까고 저장하는게 정말 귀찮다. 

다시한번 게이들은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






10개의 댓글

2017.01.01
ㅊㅊ
0
OqO
2017.01.01
돈이 다 떨어졌어요!
0
2017.01.01
역시 우산은 만오천에 팔아야되지않나?
0
2017.01.02
그냥 캡쳐 프로그램 써라 그림판으로 복붙 후 저장하는거 얼마나 귀찮은데
0
2017.01.02
@freshpop
이 겜이 창모드 지원이 안 되서 게임 중에 프로그램으로 스샷 찍는 게 어려워
0
2017.01.02
@메콩강
창모드 지원 안되면 강제로 창모드 되도록 하면 되는거지! 네이버에 롤러코스터 타이쿤 창모드 라고 검색만 해도 쭉 나온다
0
2017.01.02
3번 기대되니빨리써줘행 ㅎ
0
2017.01.02
cd판으로 하나보네? 오픈롤코타2 (openrct2.org)가서 창모드로 해
0
2017.01.02
창모드가 왜 지원이...?? 기본 기능이잖아
0
2017.01.02
참피ㅋㄱ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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