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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에 등장하는 몬스터에 대해 알아보자!(초식종편-1)

<일본, 국내 위키발 불확실하거나 정확도 낮은 설정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너무 믿지 말고 재미로만 보세요>



과제랑 시험에 밀려서 오랫동안 못올렸다...미안



초식종은 생긴건 다 달라도 대체로 먹이사슬 최하층에 위치하는 몬스터들인데 대부분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
사실 과학적인 의미로 종이라기보다는 그냥 좆밥몬스터들 모음집에 가까운데 대체로 초식공룡형이랑 동물형으로 나뉨.
또 생태영상에서 샌드백을 담당한다. 걍 생태영상 켰는데 얘네가 딱 나오면 10초 내로 없어진다 보면 됨



1.아프토노스

K-001.jpg

아프토노스는 기후가 온화하고 풀이 많이 자라는 곳에서 주로 서식하는 대형 초식룡이야. 모티브는 파라사우롤로푸스+스테고사우르스인듯.

머리 양쪽에 달린 뿔이나 꼬리에 뾰족뾰족하게 달린 가시를 보면 쌈박질도 잘하게 생겼지만 이건 나름대로 위협용이고 현실은 개쫄보라서 위험을 느낀 순간에는 단체로 도망가 버림.

그래도 덩치값을 아예 못하는 건 아니라서 힘은 좋기 때문에 야생 개체는 공격당하면 꼬리로 후려치거나 들이박으면서 반격하는 개체도 있어. 인간이나 소형 몬스터에게는 나름대로 위협이 된다는데 현실에서 황소가 들이박아도 중상이나 사망인데 얘가 들이박으면 죽지 않을까

이용가치가 엄청난 몬스터라서 대부분의 지방에서 가축화된 경우가 많은데 현실로 치면 소+말 수준.
일단 고기가 엄청 맛있어서 술집이나 식당에서 주 재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살면서 육류 관련 업종에서 아프토노스 고기를 안 본 사람은 없다고 함.

또 성격도 온순한데 힘도 좋아서 노동력으로도 자주 쓰는데 물자를 대량으로 옮길 때는 수레에 실어서 아프토노스로 끌고 가는게 일반적이고 헌터가 사냥터로 출발하거나 포획한 몬스터를 끌고 오는 데도 아프토노스가 쓰인다고 해.

종종 화물이나 아프토노스를 노리고 대형몹이 습격하는 경우도 있어서 보통 수송중에는 헌터나 길드 관계자가 어떻게든 동행하는 경우가 많아.
겁이 많아서 주변의 이상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프토노스가 날뛰거나 두려워하고 있으면 주변 지역에 어떤 이변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함.


게임에서는 최고의 생고기셔틀인데 일단 때려도 도망가기만 하고 가끔 반격을 하긴 하는데 사실상 안한다고 보면 되고 크기도 커서 보기도 쉬운데 체력도 칼로 몇번 쓱쓱 그어주면 죽는 경우가 다반사임. 게다가 초반에 필요한 용골이 가끔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생고기 파밍할 겸 겸사겸사 맵 돌면서 잡아두면 좋다
보통 성체랑 새끼가 같이 있는데 갈무리횟수는 모두 평-등하니 웬만하면 새끼는 보내주자 몬헌 최고 양심몹인데 그정도 배려는 필요하다고 봄

원래 고기나 용골셔틀 말고는 쓸데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 시리즈에선 용도가 하나 더 생김.
생태 구현으로 보스몹한테 페인트볼 못 붙였을 때 몹이 맵이동을 했다면 주변맵에 얘네들을 잘 살펴보면 풀 안먹고 일어서서 꾸어엉~ 하면서 우왕좌왕하다가 
도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그 맵 옆에 보스몹이 있다는 뜻이다. 근데 가끔 보스몹 있는데로 도망치더라 등신들

또 보스몹이 침흘리다가 맵이동하는걸 따라가보면 70%는 얘가 다른맵에서 처맞고 있을텐데 인게임에서도 그렇고 생태영상이랑 역대 오프닝까지 꾸준히 잡아먹혀서 디짐
아마 공식영상에서 젤 많이 죽었을듯... 그나마 트라이 오프닝에서는 등짝에 붙은 재기 바다로 떨궈버려서 1킬하긴 했음
헌터라면 고기를 먹을 때 한번쯤 갓프토노스를 떠올리며 X를 눌러 JOY를 표하도록 하자





2.아프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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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케로스는 건조 지대에 주로 서식하는 초식종인데 슈레이드나 돈도르마 지방에서 초식룡은 보통 아프케로스를 뜻함. 모티브는 당연히 안킬로사우르스.

등짝을 보호하는 껍질과 가시 달린 꼬리가 특징인데 서식지가 사막같이 살기 팍팍한 곳이라서 영역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아프토노스와는 달리 성질이 사나워서
일단 한 번 적으로 인식하면 자기 눈에 안 보일 때까지 집요하게 추적해서 공격하는 성질이 있어. 

위험지대에서 사는 만큼 성장이 엄청나게 빠르고 갓 태어난 새끼도 소형 육식룡 정도는 몸통박치기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힘이 있어서 위험하기 때문에 가축으로서의 수요는 거의 없는 편임.

피부는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 경질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갑옷 역할을 겸하고 있고 생명력 자체도 강하지만 배가 부드러워서 게네포스 같은 육식룡들은 배를 공격해서 잡아먹는다고 해.

또 성질과는 다르게 고기나 알이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많고 간에도 약으로 쓸 수 있는 성분이 있지만 성질이 성질이다 보니 잡기가 어려워서 시장에 소재가 잘 안 나오는 편이라고 함.


게임에서는 킹갓엠페러노토스와 다르게 저 멀리서 헌터가 한번 보였다 하면 걸어와서 박치기를 날리는데 불팡고처럼 우오아아앙 하고 뛰어오는 게 아니라 설렁설렁 걸어와서 퍽 하고 때리기 때문에 인식 안하고 있다가 보스전 중에 뜬금없이 뒤통수맞거나 덩치땜에 가끔 구석에 몰렸을때 얘가 시야 막으면 허미...싚...팔... 체력도 졸라빠방해서 더빡침

뱉어내는 템도 아프토노스와 별반 다를게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유도 생고기라고 부르기도 함.

그리고 2g 이전 시리즈에서 납품퀘에 나오는 초식룡의 알은 아프토노스 알이라는 뒷설정이 있어.





3.초식룡(草食竜)리노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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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프로스는 아프토노스나 아프케로스의 근연종인데, 온난한 지방에도 살지만 주로 건조 기후에 서식해. 

초식공룡 계열 중에서는 제일 덩치가 작은데 덩치에 반비례해서 영역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을 습격하는 경우도 있어서 초식룡 중에서 예외적으로 소재 목적이 아닌 토벌의뢰가 나오기도 함.

시력은 안경 벗은 개드리퍼 수준이지만 귀가 소머즈라서 자기 영역에 누가 접근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 방향으로 돌격하는데 숏다리지만 돌진력은 강해서 한 번 맞으면 헌터도 날려 버릴 수 있어서 충분한 방어 수단이 돼.
대신 한 번 돌진하면 급정지를 못 해서 바위나 나무에 박아서 기절하는 경우도 있어. 횃불을 보면 흥분해서 더 강하게 돌진한다고 함.
가끔 땅을 파고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러는 모습이 관찰된 적은 매우 드물다고 해.

초식종 치고는 갑각이 튼튼한 편인데 특히 머리 갑각은 벗겨내기도 힘들고 가공하면 방패로도 쓸 수 있다고 함.
다른 초식종처럼 고기나 알은 꽤 맛있는 편인데 덩치에 맞게 알은 작고 가벼워서 운반하기 쉬운 편이지만 부모 리노프로스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적은 편인 듯.


게임에서는 불팡고 버전 2인데 개인적으로 불팡고보단 좀 낫다 돌진 준비시간도 길고... 대신 체력이 불팡고보다 좀 빠방하고 머리도 녹예리 미만은 튕겨버리기 때문에
작정하고 잡으려면 좀 귀찮음... 
단차가 많은 4시즌에서는 근처 절벽위에서 보스몹이랑 싸우다 보면 밑에서 돌진하다가 벽에 들이박고 지 혼자 스턴걸림
얘도 용골이 나오기 때문에 채집퀘에서 겸사겸사 용골노가다할때 잡아주면 좋당





4.수피룡 즈와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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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와로포스는 수몰림이나 화산처럼 기온이나 습도가 높은 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초식종이야. 

물가를 중심으로 무리지어서 생활하는데 수컷이 대체로 덩치가 좀 더 크고 서식지에 따라서 피부색이 다른데 보통 녹색이지만 화산에서는 노란색이나 바위 같은 보호색을 띄기도 함.

늘어진 피부가 특징이라서 수피룡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두꺼운 피부는 양분을 저장하는 동시에 갑옷 같은 역할을 함. 또 물가에 사는 만큼 방수 기능이 있어서 헌터의 무기나 우비 소재로 쓰이기도 하고 피부에서 나오는 기름이 약용 효과가 있어서 다양한 약에 재료로 쓰인다고 해. 고기도 식용된다는 듯

공격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세력권 의식이 강해서 자기 영역에 오랫동안 있으면 적대하는데 대형 수컷은 비룡이 날아와도 물러서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해.
침입자를 만나면 몸을 흔들어서 위협하거나 들이받는데 덩치가 커서 몸은 둔하지만 힘이 센 편이라 즈와로포스의 세력권에 들어간 경우에는 자극하지 않고 그대로 멀어지는 방식으로 대처하면 된다고 한다.


게임에서는 보통 물가에 쿰척쿰척거리면서 누워있는데 공격성이 아프케로스랑 아프토노스 사이에서 딱 중간 수준이라 가까이 가면 공격하는 정도.
가끔 덩치땜시 회피하다가 걸리거나 카메라 가리는 경우가 있긴 한데 워낙에 게을러서 그닥 짜증나진 않음

수속성 무기에 수피룡 가죽이 은근 많이 들어는데 이게 정산템이랑 생고기, 용골이랑 섞여서 나와서 작정하고 모으려면 은근 안 모이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틈틈이 잡아 놓으면 편함. 게료스 가죽처럼 안들어갈거 같은데 은근 많이 들어가더라

사족으로 4G 여단 마스코트걸 의자 옆에 있는 파라솔은 얘 가죽으로 만듬






참고자료 출처:나무위키, 몬스터 헌터 대사전 위키



12개의 댓글

2016.12.17
멧돼지 왜 안나옴?
한겜에서 프론티어 런칭했을때 불팡고잡고 불팡고 뚜껑 만들어서 차고다녔었는데
빨리먹기 개꿀
0
2016.12.17
@어디서봤던가
아수종편 보면 이씀
0
잘 - 구웠습니다!
0
2016.12.17
즈와로포스 저놈참

수피룡이 뭔지 몰라가지고 수피룡 가죽찾다가 진짜 개오래걸렸는데

알고보니까 저 초록놈이 수피룡이더라 으 시벌
0
크로스 확장판도 정발은 물건너갔지?
0
CPR
2016.12.17
기다렸어 게이야 ㅠㅠㅠ
학교생활 많이 바쁜가봐?
종강했으니까 제대로 연재해
0
2016.12.17
트라이 인트로에서 등짝붙은재기 나오기전에 아프토노스가 루드로스 피하다가 재기한마리 깔아뭉게는 장면있지 않냐
생각해보니 트라이 오프닝이 피터잭슨 킹콩 오마쥬네
0
2016.12.17
오랜만이네
0
2016.12.18
엥 몬린이 버리고 균대간 사람이다
0
2016.12.18
@부산 친구
헉 담에같이해용
0
@부산 친구
그건 난데..
0
2016.12.19
@큐트으깸돌조귯
ㅋㅋㅋㅋㅋㅋㅋㅋ 눙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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