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생영화 15개 올려줬는데

취향이 안맞거나 중2병이라고 하는사람들도있고

작품성에대해서 꽤나 태클이들어오기도했는데

솔찍히 개인적인 취향이니 어쩔수없는건 이해바래

난 영화 정말좋아해서 일주일에 최소 영화 5편씩은 보고있고

몇년전에본것도 몇회차 다시볼정도로 정말좋아함

그래서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SF 그중에서도

니들이 싫어하는 난해하거나 그런건 빼고

오로지 킬링타임면에선 좋은소리들을만한 영화들을 준비해봤당

할로우맨

90년대 영화치고 아직까지는 상당히 볼만한 비쥬얼이라고생각해

과학자들사이에서 주인공이 사고로 투명인간이 되고 일어나는 해프닝들이 주 스토린데

19금이기때문에 다소 과격한 연출과 90년대 특유의 뻥뻥터뜨리는 폭발과함께

어렸을때 기억에 남았던작품중 하나야

제 5원소

너무나도유명한 작품인데

펑키한 미래배경으로 명품배우들이 플레이시간 내내 

눈을 즐겁게만들어준다. 볼거리도많고 배우들의 다른모습도볼수있고

아직안본친구들이있으면 보길바래

데몰리션맨

솔찍히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이 

액션영화의 과도기였다고 생각해 마초캐릭터들이 많기도했고

cg도 도입되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수있었으니까.

이영화는 실버스타 스탤론 성님하고 웨슬리스나입스 성님이나온다

람보와 블레이드가 함께나오는 초대박캐스팅이지

스토리는 90년대에서 악명높은 범죄자와 함께 형사가 냉동인간이되어

미래에서 깨어난다는 스토리야

액션을 좋아한다면 재밌게볼수있을거야

써로게이트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고 그 경계가 희미해지는가운데 일어나는 해프닝이 주 스토리

철학적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기도하고

클리셰도 많았던 작품

개인적으로 나름 의미있는 작품이었고 단순한 액션영화는아니야

헬보이2

진짜 그로테스크하고 

세련된 조명 / 컬러를 사용하는 기예르모 델토로감독의

헬보이2

난진짜 정말좋아하는작품이야

비쥬얼부터 항상 판타지에선 아름답다고 생각한 엘프들이

여기선 아릅다움과는 거리가 멀거든

틀을 깨는 어른들의 동화라고해야되나

판의미로 본사람들도 알겟지만 감독이 정말 원없이 자기스타일을 보여준작품이라고생각해

채피

휴잭맨이 악역으로나오지만

휴잭맨은 거의 눈에안들어오는영화야

디스트릭트9 / 엘리시움 을 본사람들은 알겠지만

감독특유의 칙칙한 배경들속에서도

주 캐릭터들은 확 눈에 들어오거든

이게 정말 감독이 얼마나 노련하고 재치있는지

그리고 매력있는 캐릭터들을

요소요소에 배치하고 낭비하지않는지 볼수있어

주 내용은 사고로 경비로봇이었던 채피가 갱들의 손에 들어가게되고

리부팅을하면서 의도치않은 로봇육아를 시작하게되지

진짜 보다보면 가슴이뭉클하기도하고 여러가지메세지도있고

이것도 좋아하는작품이야

퍼시픽림

꼬추단새끼들은 그냥봐도 후회는없을작품이라생각해

솔찍히 비쥬얼만 보고 스토리는 귀엽게 넘어가줄수잇는 sf중에서

손꼽는다고 생각해

어렷을적부터 로망이었던 만화에서나보던 괴수와 거대로봇싸움을

블록버스터급으로 씹고퀄로 찍어냈으니

키덜트들의 심장은 두근댈수밖에

보면서 다시 어린아이가된것같은 기분이었다.

레지던트이블 1

딱 1편만 보도록해

말라요보비치 한창물올랐을때모습도볼수있고

sf와 좀비호러를 정말 잘버무린영화야

뭐 몇가지더 준비한건있는데

내가 솔찍하게말해서 친구들이랑 술먹다 영화얘기나와도

사람취향이 다같을수는없잖아

난 놀란을 좋아하지않는데 내친구는 티란티노를 극혐하고

뭐이런식이지 개드리퍼들도 좋은영화있으면 

서로 공유하고 추운겨울에 감기조심하면서 

주말밤 캔맥주한캔과함께 영화한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