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스압, 데이터주의] 근육을 얻기 위한 10가지 스트렝스 운동

하이 하이~


1편 고도 비만인을 위한 운동 http://www.dogdrip.net/110432178 

2편 그냥 비만인을 위한 운동 http://www.dogdrip.net/110794132


에 이은 3편, 근육을 신장시키기 위한 운동들이야.


굳이 분류를 하자면 이번 편은 마른 체형의 사람들을 위한 운동이 될 것 같아.

왜냐하면 마른 사람들은 유산소 신경쓸것 없이 득근만 해도 가시적인 효과가 바로 나오거든.


고로 마른 사람들은 헬스장가서 괜히 런닝머신 뛰지 말고, 내가 소개해준 운동들만 죽어라 파도록 해봐. ㅎㅎ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Squat



스퀏. 통칭 King of Exercise라고 불리는 최고의 하체 운동이지.


보통 스퀏은 Back Squat으로서 바벨을 등 위쪽에 올려놓아. 위의 사진처럼.


바벨의 위치에 따라 백 스퀏, 프론트 스퀏, 오버헤드 스퀏 등으로 나뉘고


주저앉는 위치에 따라 풀스퀏, 하프스퀏, 쿼터 스퀏 등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는 백스퀏의 풀 스퀏을 보통 하지. (사람에 따라 하프 스퀏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풀 스퀏이 더 좋다고 생각해)



이 운동은 겉보기에는 하체만 단련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알듯이 전신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어.


따라서 하체만 운동하는게 아니라 하체부터 상체까지 온 몸이 하나가 되어서, 마치 "깔려 죽기 싫으면 모두 함께 이걸 들어 올리자!"라고 내 몸이 외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주되게 사용하는 근육은 대퇴사두, 하퇴삼두, 둔근 등이며, 하체의 근육량 증가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하지.


인체에서 가장 큰 근육군이 하체인 것을 생각할 때, 근육량을 늘리고 싶다면 스퀏을 하는게 가장 효율적이야.

 


주의할 점은 운동 수행시 더는 못 들어올릴 것 같다 싶다고 할 때


절대로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면 안된다는 점이야. 차라리 바벨을 뒤로 넘겨버려.


내 최후의 최후 힘까지 스퀏을 수행하고 나서 더는 못하겠다 싶을 때 바벨을 뒤로 넘기는게 사실 가장 이상적인데, 헬스장에선 그게 힘들겠지?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스쿼트렉이야.


  


L자로 튀어 나온 부분이 바벨을 걸쳐주기 때문에 마음놓고 바벨을 놓을 수 있지. 하지만 이것도 상당히 소음이 발생하고 주위의 시선을 유발하기 때문에

보통은 트레이너나 파트너의 도움을 받는 게 대부분이지.






이런 식으로 말이야.


이 운동에서 부상을 피하려면 허리의 아치를 우선 만들 줄 알아야 하는데,

운동을 처음 하는 사람들은 그걸 힘들어 하더라구.(나도 처음 배울때 그랬거든)


그래서 이 아치를 배우기 위해 더 빡센(?!) 스퀏을 배우는게 좋아.


바로 오버헤드 스퀏이지.






오버 헤드 스퀏은 바벨을 양 팔로 든 상태에서 스퀏을 하는 건데, 동작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아치를 그리게 돼.

즉, 무게를 팔로 버티는 과정에서 우리 몸이 저절로 아치를 그리는 거지.


바로 위와 같은 아치말이야.


하지만 매커니즘상 스퀏보다 저중량을 할 수 밖에 없고, 무게를 얹을 때 마다 느껴지는 빡셈도 훨씬 더해지지.

이 매커니즘이 왜 힘든지는, 맨몸으로 스퀏하다가 양 팔을 들고 해보면 조금 느낄 수 있어.  

 

사실 스퀏만 가지고도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일단은 여기까지......

아무튼 스퀏은 스트렝스를 얻기 위해 꼭! 꼭! 해야 하는 운동이야.




2. Deadlit



데드 리프트 또한 스퀏과 마찬가지로 많은 종류가 있어.


일단 위 영상은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지.


운동의 시작점이 땅에 놓은 바벨을 들어올리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원판이 있는 곳에 요가 매트를 여러 겹 깔아놓으면 소음을 줄일 수 있어.


헬스장에서 보면 스쿼트렉에 걸쳐놓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위의 방법이 오리지널에 가깝다고 봐.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어깨보다 살짝 넓게 그립을 잡고 발목을 거의 바(bar)에 닿도록 위치 한 후 상체힘이 아니라 하체힘으로 들어올리는 거야.


즉,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등운동이라기 보다는 하체운동에 더 가까운셈이지. (물론 척추기립근에도 자극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좀 더 척추기립근에 힘을 준 운동은 루마니안 데드리프트야.



루마니안은 바벨이 내려오는 동작에서 바(bar)가 무릎을 스치면서 내려오고 동시에 엉덩이가 조금씩 뒤로 빠져.


그리고 다시 들어올리지.


많은 사람들이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와 차이점을 궁금해하는데, 아래 영상을 보자.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와 루마니안은 엉덩이위치가 확연히 차이나지.


이 운동은 명칭 그대로 다리를 거의 일자로 세우기 때문에 하체가 간섭할 여지가 훨씬 줄어들어.


당연히 상체힘이 더 작용되겠지.


따라서 고중량을 치면 조금은 위험한 운동이야.


마지막으로 요약하자면,


컨벤셔널은 땅에 박힌 무를 뽑듯이 리프트 동작에 100% 힘이 실리는 운동이야. 바벨을 땅에 내려놓는 네거티브 동작에서는 그저 부상방지를 위해 천천히 할 뿐 크게 힘 줄 필요가 없어. 하체힘이 가장 작용하는 운동이지.


루마니안은 내려가는 네거티브 동작과 들어올리는 포지티브 동작 모두에 힘이 실리지. 척추기립근이 많이 개입하는 운동이야.


스티프 레그는 하체의 개입은 거의 없고 상체 척추기립근이 거의 모든 동작을 수행해.





 3. Bench press




일단 소위 3대 운동이라는 것들 부터 다루도록 하자.


위에서 언급한 스퀏, 데드, 벤치 이 세가지가 바로 3대 운동이야.


벤치프레스는 너무 유명해서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애.


포인트는 바를 잡는 손목과 팔이 평행하게 1자로 유지시킨 후 들어올릴 것, 바의 내려오는 위치가 젖꼭지 부분에 닿는 다는 생각으로 할 것 정도?


사실 관절의 가동범위를 생각하면 바벨 벤치 프레스보다는 덤벨 프레스가 더 낫다고 생각해.



벤치 프레스보다 훨씬 팔이 내려올 수 있지.


이 운동할 때 조심할 점은 팔힘(삼두)으로 들어올리지 말고 가슴을 쪼이면서 가슴힘으로 들어올리도록 해야한다는 점이야.


자칫하면 팔운동만 실컷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4. barbell thruster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운동이야. >.<  사람 쓰러지게 만든다고 해서 쓰러스터.......ㅋㅋ


다른 말로는 푸쉬 프레스라고도 하지.


영상처럼 프론트 스퀏 그립을 해도 되고,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들은 밀리터리 프레스 그립을 해도 좋아.


바벨을 상체에 걸친 자세에서 스퀏을 하고, 일어날 때 힘차게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거지.


크로스핏에서 가장 유명한 wod인 프란(Fran)이 바벨 쓰러스터와 키핑 풀업으로 구성되어 있지.


그만큼 크로스핏 쪽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스트렝스 운동임.


헬스장에서는 키핑 풀업이 힘드니까 그걸 버피로 대체하면 훌륭한 하나의 세트 운동이 될 수 있어.


바벨 쓰러스터는 스트렝스 운동이지만 고반복 할 경우 숨이 헉헉 차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따라서 너무 고중량을 하려하기 보다는 적당한 무게로 15회 내외 * 여러 세트. 이런 식으로 구성하는게 좋아. 다른 운동을 섞어서 해도 되고.



다른 운동과 섞을 때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바벨 쓰러스터에서 주되게 사용하는 근육과 다른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과 섞는 거지.


예컨데 바벨 쓰러스터는 미는 운동이니 당기는 운동을 하는 거야. 풀업과 같은.


또 하나는 아예 같은 근육으로 묶어서 오늘 한번 조져보자는 마음으로 하는 거지.


예컨데 같은 미는 운동인 덤벨/바벨 프레스나 하체운동인 버피를 섞는 거야.





5. Power clean & Snatch


이게 파워 클린





이게 스내치임.


그런데 사실 이 운동들, 특히 스내치는 전문적인 교육이 없이는 안하느니만 못한 운동이야.


그래서 이걸 포함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혹시 이 글을 보고 스내치를 배울 기회를 접할 사람도 있으니까....하는 생각에 포함시킴.


일단 파워 클린은 시작점이 바닥이야.


바벨을 최대한 폭발적인 힘으로 끌어올리는 동작이지.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바벨을 무릎까지 들어올리는 퍼스트풀에서 이미 컨벤셔널 데드리프트가 포함되어 있어.


이후 무릎에서 흉곽까지 들어올리는 것이 세컨드 풀인데 이 때가 가장 폭발적인 힘이 필요한 부분이야.


만약 이 동작에서 더 나아가 스쿼트자세로 주저 앉은 후 일어선다면 이것이 바로 스쿼트 클린이지.


비교해서 보도록 하자.




이게 파워 클린








이게 스쿼트 클린이야.



왜 스쿼트 클린을 언급하냐하면, 스내치가 이 운동과 유사하기 때문이지.


차이점이 있다면 스쿼트 클린에선 바벨의 위치가 흉곽이지만 스내치에선 머리 위지.


이게 가벼운 무게에선 별 차이 없어보이지만


무게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하늘과 땅 차이처럼 느껴져.


그래서 '아~ 이래서 스내치 스내치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지. ㅎㅎ



맨몸운동의 천상계가 기계체조라면 무게운동의 천상계는 역도야.


정말 역도야말로 웨이트 기술의 정점을 찍은 운동이지.


헬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데드리프트도 역도에선 아~주 기초니.... (고작 바벨 무릎까지 들어올리는 정도에 불과한)


역도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은 드믈지만, 요즘은 크로스핏 체육관에도 스내치, 클린을 가르치는 듯 하니 기회가 된다면 제대로 배워보길 권해.





6. Dips




최고의 가슴/삼두근 운동인 딮스야.

너무 유명한 운동이라서 딱히 설명은 필요 없을 것 같고,


주의할 점은 팔을 구부릴 때 90도 이상으로 너무 구부리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할 것.


본인이 딮스를 자유자재로 해서 시시하다면 링 딮스에 도전을 해보도록 해.




일반 딮스보다 열배 이상 빡셀거임. 레알.






7.  Pull up



턱걸이로 많이 알려져 있는 풀업이야.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최고의 등운동이지.


하지만 퉁퉁한 체형의 사람들은 그저 꿈같은 운동이지. ㅠㅠ


그래서 요즘은 어시스트 바가 있는 턱걸이 머신을 갖춘 헬스장도 많이 생기곤 하니,


이 기구를 이용해보자.



풀업이 정자세에서 최대한 등근육에 집중한 것이라면


키핑풀업은 훨씬 동적이야.



우리가 흔히 아는 '배치기'를 하는 풀업이지.

크로스핏 wod 단골손님으로, 등에 작용하는 힘은 풀업보다 적지만 그 만큼의 유산소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어.

따라서 단일 운동 세트보다는 다른 운동과의 연계 세트로 더 많이 쓰이지.

예컨데 위에서 언급한 프란(Fran)처럼.




8.  military press






이 운동 또한 많이들 알거라 생각해.


최고의 어깨 운동이지.


바벨을 들어올려 몸을 수직으로 유지한 채 반동없이 팔과 어깨힘 만으로 들어올리는 운동이야.


어깨뽕을 만들고 싶다면 밀리터리를 열심히 하도록 해봐.


밀리터리로 어깨를 키우고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와 같은 운동으로 데피니션을 살리는 게 많은 보디빌딩인들의 방법이지.





이게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임.


데피니션을 살리는 운동이니 저중량 고반복 할 것!





9. one arm dumbell snatch & one arm dumbell squat snatch



이 운동은 너무 고중량으로 하면 어깨 근육을 다치기 쉽상이니 자신에 맞는 중량으로 해야해.


일단 시작자세는 데드리프트와 동일해.


이후 한 팔로 폭발적인 힘으로 덤벨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거지.


이때 팔꿈치는 꼭 펴져 있어야 하고.


위에서 본 바벨 스내치는 스쿼트 동작이 있는 데 비해 이 운동은 그게 생략되어 있어.


만약 그게 아쉽다면 아래의 원 암 덤벨 스쿼트 스내치를 하면 됨.


   

덤벨 스내치에서 풀링 동작(들어올리는 동작)시 주저앉으면서 스퀏 후 다시 일어서는 거야.


고반복시 정말 토나오는 빡셈을 선사해주는 운동이지.....


크로스핏 wod 중에도 이 운동을 섞어서 하는 것이 있을 거임.




10. turkish get up






터키쉬 겟업은 스트렝스 운동이라기 보다는 정말 좋은 코어 + 어깨 운동이야.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첫부분은 일어나는 단계.


누운 상태에서 덤벨을 들어올리고 상체를 일으킨 후 한쪽 팔로 디딛고 전신을 일어나는 거지.


코어에 항상 힘을 주어야 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돼.


두번째 부분은 일어난 후 똑같은 방식으로 다시 눕는 거지.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아주 세밀하게 단계별로 설명을 해주니까, 관심있는 사람은 검색해보도록 해.


예전에 이 운동을 바벨로 하는 괴수를 본 적이 있는데,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덤벨이나 케틀벨로 하도록 하자....






이번 편에서는 사실 고민이 많았어.


워낙 여러 운동들이 존재하는데 이걸 어떻게 추리나.....


단일 운동으로 최대한 많은 근육을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들만 고르다보니


아마 다들 알고 있는 운동들도 많을거야.


그래도 혹시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득근을 원하는 이들, 특히 마른 체형의 사람들은 위 열 가지 운동들을 꼭 해보길 바래. (물론 어려운 운동도 일부 포함되어 있으니 혼자하지 말고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도록 해)



다들 몸짱되길 빈다. ㅂㅂ





41개의 댓글

2016.10.27
일단 ㅊㅊ 누르고 질문 하나 할게
스트렝스 운동인데 굳이 키핑풀업을 포함시킨 이유가 뭐야?
내 생각에 스트렝스가 목적이면 차라리 풀업에서 무게풀업으로 가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서
다른 운동들은 고개 끄덕이면서 봤는데 키핑풀업은 조금 갸우뚱하네
0
2016.10.27
@Vocalise
아, 정확한 지적이야.
키핑 풀업을 넣은 이유는 사람들이 풀업만 알고 키핑 풀업은 전혀 모르거나 혹은 알아도 배치기라고 사파 취급(?!)하는 경향이 있어서
일부러 풀업과 같이 넣었는데 생각해보니 게이 말대로 스트렝스랑은 좀 거리가 멀지.ㅎㅎ
좋은 지적 고마워!
0
2016.10.27
@난오렌지
1편부터 재밌게 잘 보고 있어
앞으로도 쭉 쓸거지? 기대하고 있을게
0
2016.10.27
@Vocalise
내용 생각하랴 첨부 용량 맞춰서 gif파일 만드랴 쓸 때는 고생많았는데 이런 댓글 적어주니 힘이 나네^^ 고마워!
0
2016.10.28
@난오렌지
키핑풀업은 몸의 전체적인 힘을 길러줭~
0
2016.10.27
야 근데 이거 전부 무조건 배워야되는 운동이네...뭐 스트렝스운동이 다 그렇지만...
0
2016.10.28
추천! 무조건 추천!

하나 질문하는데 내가 지금 오토바이 사고 때매 왼손 엄지에 힘을 못쓰는 상태인데 이 상태로 어깨 근육 키우는 운동 추천 할 만한거 있음?
0
2016.10.28
@아재와냥이
엄지를 제외하고 네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으려면 바벨 보다는 케이블이 안전할 것 같아요.

케이블 리버스 플라이나 케이블 레터럴 레이즈 같은게 좋을 듯.
0
스내치는 사재혁 생각나서 ㅋㅋ
0
2016.10.28
케틀벨 강사 하는 친구가 터키쉬 겟업 55kg 하는거 봣는대

저걸 순서대로 하는 이유가 있음?
0
2016.10.28
ㅇㄷ
0
2016.10.28
쓰러스터ㅋㅋㅋ 크로스핏의 꽃ㄷㄷ
0
2016.10.28
헬스장 아저씨들 턱걸이랑 딥스 엄청하는데 다들 강해보임
0
2016.10.28
데맆은 가르쳐주는 사람마다 다 다르더라
사장님은 기립근 쓰는걸 강조하고
여자 트레이너는 허리 그러면 다칠수도있다고 둔부쪽 근육 쓰는걸 강조하드라
0
@불행인
이건 해묵은 논쟁인데 정리 하자면 간단해

헬스 - 보디빌딩 쪽에서는 루마니안이 진리야
전신의 힘을 이용하는 운동은 보디빌딩 쪽에서는
효율이 떨어진다고 보는게 일반적이거든
그래서 특정부위에 집중 - 고립된 자세가 필요해
그러다보니 햄스트링까지 동원해서 하는
컨벤셔널의 경우엔 보디빌딩에서 보기엔
힘이 분산되어서 사용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루마니안을 주로 강조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사장님은 루마니안을 강조하기 때문에 허리를
쓰라는 소리를 하는건데 솔직히 허리벨트 없으면
허리만 사용하는건 굉장히 주의를 해야해

글쓴이가 쓰지 않은 내용이 있어서 덧붙이자면
기립근을 위해서 과도하게 허리를 아치로 만들면
과신전 때문에 허리가 탈출하는 느낌의 방사통이 온다구
그래서 여자 트레이너는 둔부를 쓰는 얘길 하는거야
힙힌지 라고 검색하면 어떻게 둔부를 쓰라는 건지
이해할 수 있을거야

그리고 허리의 과도한 아치형태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들어올리는 동작에서 명치에 힘을 꽉 주어야 해
과하게 아치를 만든 상태에서 명치를 꽉 짜주면
몸이 앞으로 살짝 탁! 잡히는 느낌이 오거든
그 상태가 척추중립 상태이고 이 상태를 유지해야 해

혹시 운동하는 목적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에 다른 운동을 하는데 필요한 코어의 발달이
필요하거나 크로스핏을 하는 경우에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가 얻을 수 있는게 훨씬 많아

다만 무릎의 각도와 고관절의 각도가 동시에 펴지는 거
그리고 바가 다리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거
또 척추의 중립을 유지하면서 힙힌지 자세를 취하는 거

이 세가지를 잘 사용해야 하니까 연습이 많이 필요해
0
2016.10.28
@년만기다려베이베
그냥 몸키우려는건데 이런 많은 고찰이 필요하구만 감사
0
@불행인
데드리프트랑 스쿼트는
너무너무 중요하지만 그만큼 다치기가 쉬워서 그래...

꼭 바른자세 잡아서 득근하길 ㅋㅋㅋ
0
2016.10.29
헬스 시작한지 5주차라 ㅊㅊㅊㅊ
0
2016.10.29
ㅇㄷ
0
2016.10.29
데드리프트 넘나 재밌는것.
살짝식만 자세 바꿔도 햄스트링이냐 척추 기립근이냐 자극부위가 달라지니 넘나 좋은것.
0
2016.10.29
오우 어깨키우려고 레터럴했었는디 일단 밀리터리부터 해야겠네 꿀팁 ㄱㅅ
0
2016.10.29
맨몸이나 아령으루 할수있는거도 추천점
0
2016.10.29
근육키우는법은 아니지만 턱살빨리빼는법있음??
키173에 58키로인데 턱살만 쪼금쪄서 둔해보임
0
2016.10.30
@팩트배트
58키론데 턱에만 살이있다고?;;; 진짜 특이한 체형이네

배에만 있다면 모를까;; 유산소해서 빼라는말 하고싶지만 58키로라는거보니까 그건아닌거같고;;

뭐 갑상선 부종이나 뭐부은거아니냐?;
0
2016.10.30
@난놈
살이 많은건 아니고 턱선이 안보이고,턱접으면 이중턱생김
0
2016.10.30
@팩트배트
내가보기에 그냥 얼굴근육에 힘이없거나 아님 원래 그렇게 생긴거같은데
내친구중에도 딱히 뚱뚱하진않은데 유독 턱선이없고 턱살많이있는애들있음
진짜 다른 근육빠질거각오하고 유산소하던가 아님 절제하던가해야지뭥
그냥 운동해 유산소 비중높이고 근력운동동 근근히. 확실히 운동하면 몸전체라인도 이뻐지고 턱선이나 얼굴 피부,라인 다바뀜 ㅇㅇ
0
2016.10.29
허리디스크 앓고 있는 게이는 저거 데드리프트나 스쿼트 하기에는 위험하지 않음??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임(사실은 내가 허리디스크 앓고 있거든ㅠ)
0
2016.10.29
@소피아
데드는 좀 무리일듯... 스쿼트는 봉만 하면 괜찮을 걸? 허리디스크면 아예 안될런가?
0
2016.11.04
@소피아
안녕 디스크친구 ^^ 디스크 초기라면 아주아주아주아주 라이트한 데드리프트와 스쿼트는 도움이 될꺼야.
일단 처음 시작은 무게없이 자기 몸만을 이용해서 운동해도 효과가 있을꺼야.
절대로 무게를 무리해서 들 필요는 없어!
나도 척추가 안좋아서 동질감든다 힘내 건강이 최고야
0
2016.11.04
@달9
그런듯 건강이 최고인듯! 고마워ㅋㅋㅋ
0
2016.10.30
스트렝스 운동 ㅇㄷㅇㄷ
0
2016.10.30
캬 링딥스는 봉딥스 20개 조져도 안힘들때 시작했는데
넘나 좋은 운동!! 스트렝스에 코어강화까지 !!
0
2016.10.30
와 좋은글 추천!

나 최종목표가 맨몸운동으로 링딥스랑 머슬업인데 아직 풀업도 힘들다 ㅠㅠ 상체는 큰데 팔이 약한타입이라 ㅠㅠ
0
2016.10.31
ㅇㄷ
0
2016.11.03
허리디스크 약간있는데 데드해도됨?
0
2016.11.03
@헬조선원론
그건 글로 판단할 수는 없고, 근처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가서 의사한테 물어보는게 젤 좋아요.
0
2016.11.03
@난오렌지
고맙다
0
YDK
2016.11.03
현직 크로스핏 강사가 잼께보고갑니다..
0
2016.11.03
@YDK
와우 영광입니다. ㅎㅎ
0
2016.11.04
ㅜㅜ 추천은 가입하자마자 못한대. 언제할수있는걸까?
글 전부 다 재밌게봤어.
난 경추가 안좋아서 운동을 시작해서 몸 회복하다가
요즘 무릎부상때문에 다시 힘들어하고 있던 중이야.
글 잘보고가 ^^ 특히 고도비만인을 위한 ~ 글이 많이도움될것같아.
0
2016.11.04
@달9
고마워~ 운동 열심히 하길 바래ㅎㅎ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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