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참담하다. 

나는 보수를 지지하는 20대 대학생이다. 요즘 대학생들중 보수를 지지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는 진보진영에 비해 적다고 생각돼.

난 당시 대선후보인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고, 투표를 했다.

보수는 정해진 틀 안에서 움직이고, 또한 큰 변화던 작은 변화던 변화에서 오는 위화감이 적어 우리 국민들이 

그 스스로 정책의 변화를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보수를 지지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너무 크다. 아니 무슨 무당한테 의상이나 연설문에 국가안보사항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쉴드를 친다 치더라도 이렇다 치더라도 솔직히 연설문이나 국가안보사항을 개인에게 보이고

넘긴 다는 것은 엄연한 위법사항이다.

국가안보는 작은 보안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조그만 보안마저 지키지 않은 채 대북관을 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느껴진다. 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음 대선에서는, 정말 매니페스토 선거를 위해 노력해야 겠다.

대선공약집 다운받아 보거나 공보물 잘 읽어보고 자료조사 하고 토론하고 일일이 대조해보고 

생각하고서 투표를 하는게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