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경우는 진짜 극히 드물겠지만 일본여행 많이다니면서 이것저것 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했음
그러다가 현 여자친구 만나고 몇달 같이 살기도하고 (그냥 무비자) 점점 깊이 사귀다가 서로 부모님, 사촌지간, 할머니 + 친구들까지 전부 다만나고 얘기도 하고 아무튼 결혼얘기까지 나온상태
사실 일본에서 산다고는 생각도못했음 그냥 공고졸업하고 공장에서 일하다가 돈좀모은상태로 여행다니면서 공부조금씩 했었는데 신기하게 운이좋은건지 잘되서 좋은 여자도 만나고 .. 그래도 한국에서 대학은 갈생각이였는데 여친만나고 생각이 바껴서 유학으로 가서 거기서 취업하고 결혼하고 살생각임
대부분은 고3때 eju준비해서 가더라고? 근데 걔들도 무슨생각으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한 도피유학일수도있고 그냥한국 싫어서 갈수도있고(존나이상한논리)
하여튼 내 경우는 이럼
여자친구 할아버지가 회장이라 그쪽 회사계열 취직얘기도 나와서 그냥 4년제 명문 경영 졸업하고 꼽히면될듯 그래서 일본유학가는거 이름도 일본식으로 바꾸고 결혼후 3년뒤 영주권 신청하고 딴다음에 여권도 바꿔야지 한국은 이중국적 안되니까
왜 일본가려는지 잘생각해 저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나처럼 잘풀린 경우 아니고서야 다들 힘들지않겠나 생각한다
일본갈때마다 여자친구 할머니 빌라에서 무료로 생활하고 코스트코에서 음식재료들 존나사오셔서 식비걱정도 없이 걍 편안하게 살다옴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나같은경우는 없는듯 유학생활하면서 여자만나거나 취직해서 만나는게 대부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