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을 줄 몰라서 어느레 노비문서인지 모르고 가져가면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주인님.

너와 나의 연결고리?

응 아니야

그래서 임진이후에는 상민보다 노비가 이득이었음 세금안내서

마님 개꿀 ㄹㅇ

근데 솔직히 처맞고 살지 않으면 군대 개꿀 아니냐.
밥주지 재워주지 군복주지 여군상사 있지.
뭐가 부족하냐

랑 뭐가 다르냐..

노비가 목숨걸고 싸우냐?ㅋㅋㅋㅋ

노비가 노예라는거랑 조선이 전제군주국가였던거랑 그 당시 인권수준이 어땟는지를 좀 생각해봐라.
민주주의 국가에 온나라에 cctv 달리고 경찰치안순위1위인 판국에도 우리나라가 이렇는데 그당시엔 어땟을지.
노비 목숨이 사람목숨이엿겟냐? 매매당하던 마당에..어휴..

다양한 기록들을 보면 대우가 그리 나쁘지 않았음
사람목숨이 아니라도 재산이고
대부분의 시대에 가족같이라고 하면 오바지만 대부분 그집안의 일원으로 취급해줬음

웃긴게 공노비의 경우에는 출산 휴가가 6개월이며, 남노비는 100일이 배속됨.
사노비는 좀 그렇긴 했지만, 우리 가끔 보는 춘양전보면 양반놈이라도 노비에게 막 대하지는 않았어.

거기다가 평민들은 조용조를 내야하는데다가 국방의 의무시에는 생계가 안 이뤄지고 여성들의 경우에는 베필등을 공납해야 했는데, 사노비들은 양반 소속이라 이런건 없었지. 그래서 경제가 안좋으면 지들이 밥 못먹고 사느니 노예가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았다고 했음.

다만, 그것도 케바케라 일부의 경우에는 매질 + 강노동도 있었고, 여성의 경우에는 손놈의 접대 혹은 영감 (당시 벼슬하고 나서 노는 노인네)이라 불리는 대감님에게 성접대가 이뤄졌지. 마누라 + 딸이 같이 들려가는 경우도 있었고.

그래도 부잣집 후처로 딸을 넣어주면 먹을 걱정은 없다 카더라는 카더라 통신이 있긴 했어.

어찌보면 조선시대 중기 전까지만 해도 인권이 그렇게 심각하게 무시되진 않았다 카더라. (지금에 비하면 안되겠지만...)

곽재우 장군의 노비들은 목숨걸고 싸웠는데...

노예는 마님 따먹는데
군인은 여상사 따먹기 힘들자나.

노예가 마님을 따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감한테 걸리면 능지처참당할듯

현실은 대감님이 니 마누라랑 딸까지 따먹어 ㅎ

ㅇㄱㄹㅇ

야동 너무 많이 봤네...

밥이 밥이냐 ㅋㅋ
먹다남은 밥줬을텐데.
병걸리면 치료도 안해줬을거고.

재력이 고스란히 남겨져 온 게 아니라면 난 조상이 양반이기보다 백정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왜 흥분하심 ㅋㅋ
설명충 등판할게

예전 아재들이 하던 유우머 중에 진품명품에 어떤사람이 이거 우리집안 가보라고 몇대째 내려와서 몇십년동안 애지중지 하던걸 들고나왔는데 그게 노비문서였고
그 사람은 자기네 가족 노비였던걸 전국에 알렸다...라고 하는 유우머가 있었음 근데 그거에 대한 설명이 이 게시물이고

아무도 본인이 양반가문이라고 한사람은 없는거 같은뎅

논란이거나 조상이 노비라는걸 비하한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진품명품에는 집안에서 내려오던 가보같은걸 갖고 나오고 시청자도 그런걸 기대했는데 네! 조상님이 노비임을 밝히는 문서입니다! 하는 감정 결과가 나오니 상황이 웃겼던거지. 이게 여태 알려졌던 내용인데 알고보니 조상님이 노비가 아니라 노비를 소유했던 양반가문이었다고 정정해주니 그간 잘못 알려졌던거라고.

노비 자체를 비하하거나 조상님 양반 부심 부리는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웃겼던거라고

그랬군..

고민점 해보셔야할듯

그때는 그렇겠지만 지금은 노비를 거느리던 양반가의 후손이라는 증거때문에 가치가 오르지 않을까

가보라는 게 수백년 전부터 소중히 보관하면서 내려왔던 게 아니라

출품한 사람 아버지나 할아버지 쯤 되는 사람이

어디 창고 골방 같은 데서 찾은 담에

이거 돈 좀 될라나? 싶어 소중하게 보관한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