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글

파란지평선 2화 첫줄 내용[소설을 쓴다는것 자체가 노가다네요 완전;;]




2화 - 무용담

뜬눈으로 죽은 자의 한 맺힌 눈동자 처럼, 붉은노을이 무섭도록 노려보는 작은 마을에도 짙은 어둠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밤을 맞이한 길거리는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저주에 걸린 가엾은 소녀의 애틋함 처럼 차분하고 고요했다. 소녀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는 아무도 알길이 없으나, 한가지 확실한건 목소리가 쉴때까지 왁작지걸 소리지르고 노래하고 싶어했음은 분명했을 것이다. 여기 프랑크의 선술집에 그러한 염원을 담은 사람들이 모여있다. 이미 낮 부터 난동을 피우며 시끄러웠지만, 아무도 이를 말리는 이가 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흐를 수록 요란스러워질 뿐이었다. 그만큼 도버란 작은마을의 사람들은 낙천적이고 평화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었으리라.

요염한 자태와 복장을 한 여인들이 나무바닥을 또각또각 찍는 소리와 함께 선술집안으로 들어오면서 말했다. 
"저희 왔어요."

"오오~ 레아네스 양! 구오오오! 친구분들 환영합니다!"




여기까지 쓰는데 1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계속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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