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

스토리를 짜놓고 연재하는게 아닙니다...

그때 그때 일이 생기면 제가 지랄을 하는 내용입니다.

전 앞으로 삼실에서 만큼은 남여차등 없이 공평하게 남녀평등하게 할겁니다

하니 다음편을 빨리 올려라 라는 식의 독촉은............ 자작이 아닌 이상은 어렵습니다....

자재팀쪽에서 남자직원의 짜증나서 소리가 들립니다( 제 옆 파티션 넘어가 자재팀 입니다)

아 뭘 어떻게 해달라고요.....

또 뭔가 수근수근....

집이 완전 반대인데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

또 들릴듯 말듯한 수근수근 수근...

드뎌 참지 못한 남자직원 아 정말 ... 하면서 벌떡 일어납니다......

전 일어나서 파티션 넘어로 고개를 살짝 들고는 전주임 무슨일..? 하며 물어보는데... 옆에 A양이 있습니다...

(제 오지랖이 넖다고 하실수 있는데요.... 제가 임원님들 안계시면 짬이 제일 많다보니 죄다 관리합니다)

요즘 A양 제 눈에 자주 띄네요... ㅎㅎㅎㅎㅎ

쪼구리고 앉아 있던 A양 아니에요 차장님 하면서 ㅎㅎㅎㅎㅎ 웃으며 자리에 갑니다

전 전주임에게 무슨일인데..... A양이랑 썸씽있어..?? 너 여친님 계시잖아 하고 물었죠

그게 아니고요 차장님 아 자꾸 집까지 태워 달라잖아요(애들이 고자질을 잘한다고 생각하시죠 ㅎㅎㅎㅎ)

(전 한번 물어볼때 대답 한하면 조져놓기때문에 알아서들 불는게 생명연장의 지름길이라는걸 알아요)

전 전주임에게 왜..? 하고 되물으니 비오는데 우산 안가져 왔다고 태어달랍니다

그래서 집이 반대쪽이라 안된다고 했는데 비가 오는데 여직원좀 태워다 주는데 남자의 매너아니냐며 비아냥거리고

회사차를 왜 남자들만 몰고 다니냐는등 아.. 아무튼 짜증나게 하잖아요.....

(현장에 종종 나가는 남자직원들은 회사차인 마티O을 가지고 출퇴근 합니다)

하면서 짜증을 제게 부립니다......

A양 요거 그렇게 안봤는데... 슬슬 꼴페미스러운 행동들은 합니다...

입자 2년차..... 인쟈 신입 떼깔벗고 흘린콧물 훔칠째쯤 되니 모든 남자 직원이 우습게 보이나 봅니다

일단 오늘 비오니까 6시 분에 정시 퇴근들 하라 말하고 A양에게 갑니다

그리고 제 차키를 건내 줬습니다...(제차는 제 개인차 입니다.. 지입계념으로 씁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비오니까 A양 집에 데려다 줄게요.... 근데 난 A양 집을 모르니까 직접 운전해요... 알았죠

그리고 그런거 있으면 전주임에게 말하지 말고 나한테나 뿅팀장에게 말해요....

남녀가 평등해야지 암.... 회사차도 남녀평등하게 운전도 하고.. OK? 하고 말하니..... 어버버버버 합니다..

마지막으로 내차는 지하 4층에 있어요.... 알죠 주차장램프 살짝 좁은거.... 하며 슬쩍 웃어 줍니다....

제 자리에 돌아와 파티션 넘어로 슬쩍 쳐다보니 제 차키를 두손으로 잡고 노려봅니다... ㅎㅎㅎㅎㅎㅎ

면허가 없는걸로 아는데 말이죠.. ㅎㅎㅎㅎㅎ

방금 A양 차키를 제게 가져다 주네요...

그냥 전철 타고 간다고.. ㅎㅎㅎㅎㅎㅎ

마침 제게 우산이 있어 이거라도 쓰라고 건내 줬습니다

자재팀에 있는 호 주임(여자)도 뭔가 맘에 안드는지 노리는것 같던데...

암튼.... 잘 알아서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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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에 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

2. 사규나 내규가 없는냐 뭐 그따구냐...

   사규 내규 다 있으며 직원들이 언제나 항상 볼수있게 사무실 현관 옆 책장에 비치해 둔 상태입니다.

   출장비용과 영업비용에 대해서도 명기되어 있지만 형평상 그 금액에 맞혀 영업을 하거나 출장비를 사용하기엔

   실지적으로 어려움이 있기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각 부서팀장들이 알아서 유두리 있게 정리합니다.

3. 남친은 왜 데꾸간거냐 양념이 아니냐...

   글세요 남친과 같이간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KTX 승차권은 1인으로 되어 있었고 점심식사 금액이 1인이 먹기에는 과한 양이기에 혹시나 하고 던진 미끼에

   본인이 덮썩 물었던 겁니다.

4. 택시는 탈수 있는거 아니냐...

   글세요.. 제 생각엔 급한 일이 아니고서야 막히는 출근시간에 굳이 택시를 타야 했느냐가 문제가 되겠고

   본글에는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전철이나 버스는 남자들이 타는거고 자신같은 여자들은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힘들다..

   라고 시작한 부분을 언급 안했습니다....

   괜시리 혈압 오르실까봐요......

   그리고 보통 남자직원들은 기차시간에 맞혀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5. 출장중 택시비나 기타등등 비용 부분에서 너무 과한거 아니냐....

   위에 4번이랑 비슷한 내용일텐데요...

   출장중엔 교통비를 지급합니다.. 허나... 그건 대중교통 이동을 기준으로 지급합니다(버스, 전철, 기타, 항공등)

   남에 회사가 아닌 본인 회사라고 생각해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6. 회사가 개판니야 기본적인 출장여비 규정도 없는 회사냐....

   기본적인 출장여비는 위에 언급한것처럼 정해져 있습니다

   각 부서 팀장이 비용 초과를 해도 어느정도는 유도리 있게 정리해 줍니다

7. 첫 외근시 여직원 혼자 보냈냐, 막무가내 지출아니냐.....

   첫 외근이 아닙니다.. 거래서 자주 왕래 하고요 심지어 전라도 까지 가서 현장 정산도 볼수 있는 여직원이였습니다

   어떤 계기로 인해 조금 나사가 빠진듯 하고요

   막무가내 지출은 아닐거라 봅니다..

   본인이 하는 업무가 각 부서에서 올라오는 영수증과 전도금 정리 하는 업무 입니다...

   누구보다더 공과 사를 구분하면서 정산업무를 보는 직원입니다.

8. 남친이 회사를 안다니냐..? 

   학생인걸로 들었는 봤었습니다....

9. 여직원이 이라서 문제가 아닌 직원이 문제가 아니냐.. 

   글세요.... 앞전도 말슴드린봐 있고 이번에도 혈압 상승요인의 단어인 저같은 여자는... 이라는 단어는 많이 뺏습니다...

   제가 혈압이 오르는데.... 보시는 분들 분명 형압상승에 요인이 되기에 자체검열 했습니다...

   또한 같은 부서인 B양은 나무랄때 없이 남자직원들 보다 일 잘합니다.. 가끔 칭찬도 해주니까요..

   허나 가끔 A양에 여자라서 라는 함정에 종종 빠지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