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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상한 여자 고르는 레이더가 있는거 같다.

4e74de9e 2016.08.30 759
제목 그대로 맘에들어서 친해지려고 이야기좀 해보거나 사귀려고 해보면

친구하나없고 쉬는날엔 집밖에 절대 안나오는 애
우울증 불면증이 절어서 사흘밤낮을 못자는애
사회부적응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철벽치는애
등등

좀 사회성이 결여된 애들만 만난다 싀벌...
뭐지 대체....

27개의 댓글

b9a051d0
2016.08.30
둘중 하나겠지

네가 잘 이해해주고 알아주니까 기대고 싶은 마음

네 기준의 네가 다가가기 쉬운여자는 저런사람이거나

두번째면 좀 기준을 높이면 되는데

첫번째면 빨리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나중에 그 사실을 알았다면 너를 위해 과감히 포기할 결단력도 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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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74de9e
2016.08.30
@b9a051d0
내가 맘에드는 여자를 고르는 기준이 명확하게 있는건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이성적으로 끌리는 느낌이 있으면 만난다. 그냥 딱 봤을때 드는 느낌 있잖아 귀엽다 라거나 이쁘다 친해지고 싶다 이런느낌. 인건데 둘 다인거 같다. 나도 아픔이 있는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애들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좀 쎈느낌보다는 여리여리한 느낌이 좀 더 말걸기도 편하기도하고.... 으으으 그런데 그렇다고 그냥 만나면 나까지 우울함이 전염되서 미쳐버릴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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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e74de9e
2016.08.30
@b9a051d0
그냥 차분하고 수수한 느낌? 이 좋은건디 뭐가 잘못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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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44ca81
2016.08.30
@4e74de9e
나도 비슷했음. 차분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 여자애들만 쫒아다녔는데... 잘된적이 없음
너가 좋아하는 "차분한" 분위기가 사실 그 여자들의 내성적이거나 우울감으로 인해 발현된 분위기일 가능성이 제일 클거 같고,
의식적으로 바꿔보는 수 밖에 없음.
너 스스로도 좀 차분하거나 자존감이 낮은 상태라면, 아 나한텐 좀더 밝고 명랑한 사람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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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e944ca81
오 그래 할리퀸 같이 명랑한 사람을 찾아봐야겠다.
안그래도 알고지내는 누나가 그러면 다음엔 너가 끌리는 느낌과 반대되는 느낌의 사람을 만나봐 라고 했는데 음 일리가 있는거 같아.
'차분한'분위기가 내성적인 부분이런것도 그렇고 고맙다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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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e944ca81
약간 독특하고 개성있는 사람한테 끌리는것도 좀 그런것 같다 자기방어기제를 위해 화려하게 꾸미거나 좀 애초에 성격 특이한 애들....
다음엔 일반적이고 평범한 느낌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게이덕분에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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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a051d0
2016.08.30
@4e74de9e
네가 아픔이 있어서 그걸 이해하고 감싸주는건 좋지만

그 사람 스스로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했다면 그건 처음에는 좋을지언정 나중에 진짜 둘다 힘들어지고

너도 피말리는짓임..

나도 너와 비슷한 경우인데 내가 사람과 사이가 좋은편이라 그런애들이 기대감에 그리고 이사람을 날 이해해주겠지라고
생각하며 다가오는데 결국 까놓고보면 치유하지 못하고 상처 그대로 안고 있는 아이들 사람을 바꾸기란 쉽지않고
거기에 연인사이라면..더욱 더 힘들고 뭐 지금은 그냥 어쩔수 없이 받아드리고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선 최대한
배려와 이해를 해주려하는데 본인 스스로 바꿀수 없고 의지가 없다면 헤어지거든

내가 그래서 마지막처럼 너에게 과감히 포기할수 있는 결단력이 있어야한다고 말하는거고
그냥 네 장점이지만 어떤부분에 있어서 좋다고 하는일에 안고가야하는 부분 감당해야하는 부분이 있는것처럼
너도 그렇게 생각하면 편할꺼야 그 사람이 잘못된거지 네가 잘못된게 아니거든

내 멘탈이 감당하는 적정수준정도까지만.. 네 스스로 버리면서 까지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할 필요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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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b9a051d0
으으으 그래 이거야! 그래서 참다참다 헤어지면 또 그게 존나 미안하고 그랬는데 !! 그래 내가 나쁜놈인게 아닌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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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a051d0
2016.08.30
@18a0496d
http://www.dogdrip.net/105877228

첫번째 세번째 글 읽으면 도움이 될거같네

어떤식으로 헤어짐을 상대해야하고 나를지키며 사랑하는법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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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b9a051d0
그랭 고마웡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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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a051d0
2016.08.30
@18a0496d
읽어보고 더 궁금한거나 상담적인 부분이 필요하다면 댓글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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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b9a051d0
생각해보니까 그렇다 나는 주는 연애에만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내가 주는것에는 한계가 있고 계속 주다주다 보면 나도 텅 비게 되고.
하지만 상대는 계속 갈구하고 내가 변했다고 의심하고....
반대로 받는 연애를 할 때에는 부담스러워서 상대로 부터 도망치기 급급했다.

이게 문제인것 같다.. 주는것만큼 받는것도 잘 해야하는데 주는것만 할줄 알다보니 무엇인가 결핍된 여자를 찾는가봐 나한테 줄 수 있는 여자 보다 내가 줘야 할 여자를... 그러다보니 항상 에너지를 다 소진해버리고 이별 그리고 또 에너지를 채우려고 홀로 힘들어하고...

주는것 만큼 받는것도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는데 받으면 받을수록 왠지모르게 상대방이 나를 떠날것만 같고 행복함이 끝나버릴까봐 무서워서 도망치게 된다....

알콩달콩한 연애가 아닌 일방적인 연애.... 만 해왔네....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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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9a051d0
2016.08.30
@18a0496d
오호..내가 전달할려는 뜻과 네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을 잘 캐치한듯?

아가페적인 사랑이라.. 그래 뜻은 참좋아 근데 현실적으로 그런부분은 되게 힘들잖아
현실적인 아가페적 사랑은 내가 이해와 배려하며 상대에게 베풀면 그냥 베풀수 있고 베푸는 여유를 가진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내 스스로 나를 위로하고 칭찬해주는거지

좋은것 나쁜것을 떠나서 상대방에게 전달할때 전달하려는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지만
그걸 받는 사람의 입장에 대해 생각하고 나아가 이런 부분을 받게 되면 어떤 생각이 들까? 하며 공감도 해보는거지
즉 상대방이 잘 알아들을수 있게끔 전달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는 말이야

너만의 방법을 찾으려면 이제 열심히 주었으니 네가 좋다고 오는 사람들과 사귀어보고 받는 사랑도 해보는거지
그리고 그렇게 하다보면 양쪽의 극과극을 경험해 보았으니 둘이 비교해서 제일 나아보이는 중간지점을 찾게 되겠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것이고 헤어짐이란 부분에 크게 생각을 하지않고 맞서싸우려하지않으며
그런 헤어짐이란 부분이 온다면 그 힘을 역이용해서 획 하고 넘겨버리는거지
깔끔하게 인정하는거야 그래 나 헤어졌네 이제 남인 사이가 되었고 어쩔수없지..헤어졌는데 아쉽긴 하지만
이런 부분으로 인해 다음연애에는 좀 더 좋은사람과 만나고 나도 좋은사람이 되어보자 라는 마인드
0
b9a051d0
2016.08.30
@18a0496d
글쓴이 네가 손뼉을 칠려고 올리든 상대방이 올리든 한쪽만 올리다면 손뼉 칠수가 없듯이
서로 손뼉칠때 강도가 다를순 있고 그 강도를 서로 맞춰가는게 바람직한 부분이고 제일 중요한건 서로 짝~ 하는 소리가 나야지?

나와 연인은 가치관 , 생각 , 언행 등 그리고 나아가서 성별까지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항상 생각하며
그 다름으로 오는 차이점을 같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이해와 배려로 좁혀나가는게 건강한 연애이지 않을까?

좋은일은 연인사이에 같이 나누고 좋다고 공유하는데 참 희한하게 문제점은 서로 각자 생각하고 고민하다
곪아서 펑 터져서 알게되는 경우가 참 많은거같아

좋고 나쁨을 떠나서 둘이 만났기 때문에 생긴 일이고 그러기때문에 같이 해결해야하는게 맞지 않을까?

타인에게 비춰지는 네 모습이 두려워서 무조건적인 희생으로 덮으려한다면.. 결과는 참담할꺼야

http://www.dogdrip.net/106322919

이 글과 댓글이 너에게 어느정도의 선택지와 방향을 알려줄수 있을거 같네

잘 읽어보고 답변 바래~
0
4e74de9e
2016.08.30
@b9a051d0
그러니까 주다가 지치고 힘들면 힘들다 이야기해야하는데 안그래도 힘든애가 더 힘들까봐 이야기못하고 나혼자 참다가 폭발해버리거나.....
반대로 받을때는 내가 이렇게 두렵다 라고 말 해야하는데 주는 그 사람에게 미안해서 혼자 참다가 연기처럼 홀연히 도망가버렸어.

같이공유해주길 바랬는데 공유하지 않은건 나도 마찬가지였네... 상대방에게는 말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으니 말해달라면서 정작 나는 상대방에게 내 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네 사랑한다고만 했지. 참 웃긴일이네 ㅎㅎ

덕분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 고마워
0
b9a051d0
2016.08.30
@4e74de9e
고맙기는 내 이야기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

머리로는 잘 파악했고 이제 실천으로 옮기면 되는거야~

꼭 그럴 용기가 너에게 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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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586a3f
2016.08.30
그런애를 어디서 만나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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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cf586a3f
알바,동호회,헌팅,소개팅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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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ba3cde5
2016.08.30
나도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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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70707
2016.08.30
1+2인 여자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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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53570707
고생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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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4d706
2016.08.30
1 만나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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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9254d706
처음엔 좋을지 몰라.. 집순이라서 어디가서 딴놈만날까 걱정안해도되고 그냥 집에 드렁누워서 같이 겜하고 만화책 보고 첨엔 편한데...
그래도 사람이 가끔은 근교여행도 가고 그러고 싶잖아.... 그럴때 마다 단호하게 노! 하면 섭섭...ㅠㅠ
내가 얘네집에 밥해주러 왔나 싶을때도 있고..... 집에만 있다보니 섹스는 자주하게 되더라..
0
9254d706
2016.08.30
@18a0496d
나도 그런 타입이라 못 만남
애초에 집에만 있으니 기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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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a0496d
2016.08.30
@9254d706
그건 뭐.. 넷으로 만나는 방법도 있고 하니까... 나같은경우는 지인이 인터넷을 통해 친해진 여자애를 나한테 소개시켜준 케이스 였어..
집순이란것만 빼면 내가 만났던 여자 중에 가장 사랑스러웠던 여자였는데.....흐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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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7481f
2016.08.30
난 개 엿같은 시발련들만 만낫엇는데
첫번째는 나한테 웃으며 접근햇던 나 포함
남자 8명 공사치던 문어대가리년이랑

두번째는 200일 넘은 남친 잇엇는데
거리각 재고 개지랄 떨다가
받을거 다 쳐받고 나중에 가서 남친 잇다한애

나머지는 성격 겁나 온순햇엇는데
헤어지고 나서 내 이야기만 나오면
개쌍욕 존나하고 학교에 소문 퍼트렷엇는데
이건 어차피 나 군대 다녀오고 인맥 리셋되서 그나마 나앗음

에휴 시발 엿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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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e79904
2016.08.31
@7287481f
스펙타클하네 고생이 많았다 앞으로는 좋은사람만 만날거야! 내가 기합넣어줄게 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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