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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자퇴하고 재수할까 고민 중

19ceed9a 2016.08.27 478

20살이고 지금 16학번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이과였고, 종합 내신 3.1, 이과 내신도 비슷합니다.

고등학교가 시골에 있어서 물내신이라고 할 수도 있고...고등학교에 기숙사가 있었는데 공부를 위한 기숙사였습니다. 저도 기숙사생이었는데, 제 동기들은 상위권 대학 아니면 서울권, 지거국 쪽으로 진학을 해서 물내신이라고 하기엔 좀 아니라고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학생들이 적어서 내신 따는데 매우 힘들었습니다.

제가 모의고사가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수시로 대학을 갈 생각을 하고 있었고, 평가원을 보고 난 후에 성적을 유지해서 최저를 맞추면 갈 수 있는 대학들에 수시를 넣었습니다. 수시에 최저가 걸려 있으면 경쟁률이 낮더라고요.

고등학교 당시에 제 꿈이 수학교사라서 수학교육과를 넣을까 생각을 했지만 수학교육과 수시를 보니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거국 쪽으로 수학과를 지원했습니다. 당연히 교직이수나 교육대학원까지 생각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수능을 말아먹었습니다. 살면서 국어 6등급은 처음 맞아봤습니다. (제 성적에 비해서 좀 많이 낮은 등급이 뜬 것 뿐이지 평소에 6등급을 맞으시는 분들을 비하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능 때 1교시부터 망치니 멘탈이 붕괴되면서 전부 망쳤습니다.) 수능 끝난 후에 친구들이 밤 새면서 놀자고 했는데 거절하고 집에 와서 가채점한 후에 혼자 방에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최저를 맞추지 못해서 수시 광탈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수학 선생님이신 제 담임 선생님께서 임용고시에 합격하면 대학 간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제 수시카드 한 장을 가져가셔서 지잡대 수학교육과를 수시를 넣으셨습니다. (제가 졸업한 고등학교가 사립이라는 것이 함정)

그 대학 수학교육과는 최저도 면접도 없더군요. 어떻게 사범대가 면접도 없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어쨋든 결국 저는 선생님께서 수시로 넣으신 대학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후딱 끝내겠습니다.

솔직히 많이 고민했습니다. 재수할까 그냥 대학을 진학할까...최종적으로는 대학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냥 까고 말해서 제가 고등학교 때 공부한 것에 대해서 보상을 받고 싶었습니다. 제가 진짜 배우고 싶은 학문을, 진리를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재수를 해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대학 진학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대학에 진학하여 동아리를 만들어서 봉사도 해보고, 학술세미나에 참가도 해보고,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공부에는 그렇게 열중하지 않았습니다. 학점은 보통 정도 나왔습니다.

한 학기하고도 방학이 지난, 내일 모레 개강을 앞 둔 지금, 저는 자퇴를 하고 재수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고등학생 때,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 공부를 더 열심히 있다는 말을 듣고 수학교사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그것만 바라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면서 과연 이 길이 나에게 맞는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진정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고, 어떤 길을 가야하는 것이 답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름 방학 때 제가 돈을 벌어서 혼자 여행도 다니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대학을 휴학을 하든 자퇴를 하든 해서 재수를 하는 것이 저에게는 맞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것을 부모님께 말하니, 부모님께서는 매우 반대하셨습니다. 아직도 너는 너 자신을 모르냐고...너는 어차피 재수를 해서 대학을 가도 수박 겉 햝기 식으로 조금만 하고 자신의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그만둘 것이라고, 왜 너는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하질 않느냐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면 더 많은 길이 주어진다고, 너는 공부에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집중력도 강한 것이 아닌데 왜 이상적인 것만, 뜬 구름만 잡을 생각하냐고 말씀하시더라고요..그리고 너가 진작에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이렇게 나태하게 생활을 하지 않을 것이다. 너가 그 대학에서 정점을 찍어 봤냐, 고등학교 때 너가 말한 목표를 이뤘느냐, 너를 신뢰할 수가 없다라는 등의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사실 부모님 말씀에 맞는 것도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경험한 결과, 저는 집중력도 그렇게 좋지 않고 공부에 취미가 그렇게 많지 않으며, 주변 환경에 쉽게 휩쓸리고, 의지도 많이 약합니다. (그렇다고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 쪽에는 취미가 없으며  그런 쪽에 의해서 제 의지가 흐지부지 될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시 도전에 보고 싶고, 제 역량을, 제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왜 편한 길을 냅두고 고생길을 가냐고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저에겐 가시밭길이 되겠죠. 그래도 지금 다시 도전, 시도 해보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서는 만약 네가 재수를 선택한다면 지원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너가 직접 벌어서 직접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대학에 가면 등록금은 내주신다고 하시고....지금도 물론 내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가 내년이 되기 전에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재수를 할 때에 사용할려고 하는데 그것이 가능할지....제가 어떤 길을 가야할지....인생에 답이란 것은 없다고 생각이 되지만...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습니다.

과연 대학을 쭉 다니는 것이 맞을지, 자퇴하고 돈을 번 후에 재수를 하는 것이 맞는지...2학기 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내가 이만큼 의지가 있다라는 것을 보여드릴지..그런데 이렇게 보여드린다고 해도 재수에 대한 지원은 없을 듯 합니다. 조금 해주시거나...개강을 코 앞까지 앞 둔 지금...매우 고민됩니다.

사회생활에서는 대학 간판을 그렇게 많이 보는지도 엄청 궁금하고....아 물론 군대에 있어서는 학군단을 지원할 생각입니다. 지금 학군단 선지원을 해서 ROTC 58기인 상태이고, 자퇴한다면 이것 또한 버리는 것이겠죠. 재수를 해서 대학에 간다면 학군단에 다시 지원할 것이고, 굳이 진짜 제 인생에 있어서 군대가 발목을 잡는다면....제가 지금 무릎 십자인대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의사가 운동 같은거 절대 하지말고, 내시경으로 무릎 보고 수술해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공익이나 면제 받을 자신 있습니다. 그것이 안된다면 늦게 군대가도 상관은 없고요. 진지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 쓸려고 개드립에 가입했습니다.

26개의 댓글

76373845
2016.08.27
조언을 해주려왔으나 이정도 고민하고 사는 사람이면 조언따윈 필요없다.
너가 고민하고 부모님을 설득시킬만한 로드맵을 짜라.
0
19ceed9a
2016.08.27
@76373845
조언 감사합니다. 더 고민하고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0
82b7d6a6
2016.08.27
대학이 마음에 안들면 무조건 재수해야되. 근데 지금 9월 다되가는건 알고 있어?
0
19ceed9a
2016.08.27
@82b7d6a6
부모님께서 재정적 지원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만약 자퇴를 한다면 올해까지는 돈을 악착같이 벌 생각입니다. 재수는 내년부터 시작할 생각이고요.
0
e3ae922f
2016.08.27
@19ceed9a
부모님 지원없으면 학원은 절대 못가겠네.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햇으니까 11개월 동안 독서실 비용, 교재비 두가지만 합쳐도 200은넘게 나올꺼야. 올해 이 악물고 벌어야되
0
19ceed9a
2016.08.27
@e3ae922f
만약 자퇴한다면 제 친구가 일하고 있는 회사에 들어가서 돈을 벌 생각입니다. 주중에만 나오는 회사고 야근도 없고 실적제라서 노력만 하면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들겠지만 주경야독 할 계획입니다...부모님께서는 짐싸고 나가라고 하셨고, 자취해야할 듯 싶네요..
0
e3ae922f
2016.08.27
@19ceed9a
그러면 돈 모으기 많이 힘들텐데? 어떻게든 자취를 피해서 신세질곳을 찾아봐.
0
03b3f25e
2016.08.27
@e3ae922f
그래야겠죠....막막하네요....
0
1a3006ef
2016.08.27
길게 썼다가 지우고 거두절미만 말할게
수학선생님이라는 목표가 확실하게 정해져있는거라면 재수같은거 하지 말고 니 경험과 능력을 쌓을 노력을 해라
니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말대로 교사라는 직업은 임용고시라는 또다른 벽을 하나 더 넘어야 하는 직업이야
임용고시는 엄연히 국가가 주관해서 공무원을 뽑는 시험이기 때문에 학교 간판보다는 니 실력과 인성을 중요시 생각한다

하지만 그냥 목표도 없고 그냥 학교빨 받고 싶은거라면 SKY 들어갈 자신 있는 경우에만 재수해라 그 이하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0
19ceed9a
2016.08.27
@1a3006ef
학교빨을 받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제 능력에 한해서 정점을 찍어보고, 진짜 제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알고 싶어서 재수를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 목표, 꿈에 있어서 해보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다양한 것들을 해보고, 하고 싶은데 그것들을 다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제 목표를 무엇으로 정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공부를 한다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써는....
0
63bc8ff1
2016.08.27
나는 너랑 같은 고민을 방학하기 2,3주전부터 하다가 6월말부터 반수시작했음...
0
19ceed9a
2016.08.27
@63bc8ff1
부럽습니다. 솔직히 제가 더 빨리 깨달았다면 빨리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을텐데...반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후회같은 것 않합니까?
0
1ef158ab
2016.08.27
@19ceed9a
후회는 안하는데 공부가 재미없다 ㅋㅋㅋ
0
19ceed9a
2016.08.27
@1ef158ab
공부가 재미없는 것은 뭐...어쩔 수 없는 것이죠.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0
31e0143c
2016.08.27
[삭제 되었습니다]
19ceed9a
2016.08.27
@31e0143c
어느 정도의 큰 틀은 있지만, 세부적인 것에 대해서는 아직 부족합니다. 저는 부모님께서 지원을 해주시지 않으신다고 하셔서 만약 자퇴를 한다면 바로 돈을 벌어야 할 것 같네요.
0
dbbdc154
2016.08.27
나도 몰랐었는데 20살 때 1,2년은 전혀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도, 실패해도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나는 고등학교 때 공부 좀 잘하던 축이었어 수시가 무제한이던 시절이었지만 그 때 수시 딱 2개 썼거든(왜냐하면 그 밑에 대학은 수능치면 언제든 다시 갈 수 있으니깐) 근데 수능을 망쳤어 그리고 재수하려다가 너무 재수를 하기 싫어서 그냥 점수 맞춰서 대충 갔어 왜냐하면 거기도 그렇게 나쁜학교는 아니었거든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를 가야겠다는 명확한 목표가 없었거든...
지금은 내가 수시로 썼던 학교 중 하나에 와서 대학원 밟고 있는데.. 학부 때 도전 한번 안해본게 너무 후회가 되기도 해....그래서 게이한테 성공과 실패와 상관 없이 한번 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일단 임고 통과하면 대학간판은 상관이 없다고 하셨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일단 임고 통과하면 대학간판 상관 없는건 맞아... 하지만 임고 통과하는 노하우, 면학 분위기, 정보력 모두 학교가 좋을 수록 급격하게 좋아질거야 즉 임고 통과 하는거 자체가 학교가 좋을 수록 유리하다는거지
0
19ceed9a
2016.08.27
@dbbdc154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솔직히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의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의지가 약한,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저에겐 좋지 않은 환경이었죠.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0
87a9e99a
2016.08.27
수학교육과에 들어갔는데 수학이란 학문을 연구하겠다는 시점에서 모순이다. 최소한 한국에선 그렇게 할 수가 없음. 그냥 수학선생 취미로 하고 수학연구 하려는거면 걍 그 학교 다녀라. 그 학교 어딘지 모르겠지만 교사가 되고나면 아마 모두가 궁금해하지 않을거다.

동아리라...포기해. 한국대학에서 동아리란건 그냥 취업스펙에 도움이 되는 +점수일 뿐이야. 수학교사가 목표라면 아예 접고 봉사활동은 나중에 안정적인 수입이 생겼을 때 후원이나 해라.

RT는 왜 신청한거야? 교사가 되려는거면 한 길만 봐. 오락가락하지마. 그거 굉장히 위험한거임.

자, 이쯤되면 답이 나오지? 너네 부모님은 니가 못미더운거임. 당연하지. 갈팡질팡 하는 어린애로 보이니까. 니가 여기서 그걸 싹 갈아엎고 니가 원하는걸 제대로 해보고싶다면 니 스스로부터 설득해야할거다. 넌 지금 니 스스로도 설득하지 못한 상태로 남을 설득하겠다고 하는거야. 그러면 당연히 안먹히지.

너부터 확신을 가져라. 그런다고 어설프게 대충 누구보다 빠르게 확신이랍시고 가지지말고 니가 원하는 것을 잘 생각해봐. 니 스스로 공고해지면 부모님은 저절로 널 믿으실거야.
0
19ceed9a
2016.08.27
@87a9e99a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간과하고, 인지하지 못 한 부분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금 제 자신에게 질문하고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RT를 신청한 이유는 부모님께서 원하셔서 신청한 것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이왕 군대 갈꺼 장교로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이렇게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
653a26d8
2016.08.27
@19ceed9a
아니다. 알바를 해서라도 니 갈 길을 찾겠다는 자세가 굉장히 존경스럽다. 난 스물하나때 그런 길이 생겼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했거든. 니가 하고 싶은걸 꼭 찾길 바란다. 그리고 니 스스로를 잘 파악해.
0
d4bb6d23
2016.08.27
@653a26d8
네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너가 독립해서 잘 해보라고 하시더군요..솔직히 아무런 지원 없이, 기술 없이 사회에 나가서 돈 버는 것이 너무 두렵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길을 너무 가고 싶습니다. 그냥 부모님이 등록금 내주시면서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이 진정 나은 길인지...저 혼자 맨땅에 헤딩하면서 무대포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0
653a26d8
2016.08.27
@d4bb6d23
음, 게이야. 니가 지금 막연하게 수교가 싫거나 다른게 하고 싶은데 뭔지 모르겠으면 섣불리 자퇴는 하지 않는게 좋아. 대신 니가 하고 싶은 경험을 휴학하고 해. 휴학하고 알바도 해보고 봉사활동같은 것도 해보고. 근데 그게 아니라 하고 싶은게 확고한거라면 지금이라도 그 길을 가는게 맞다. 난 니가 고민하고 있던 그 시기에 어머니의 연끊잔 말에 흔들려서 선택보류했다가 서른넘어서 다시 하고싶은 일 하고 있다. 참고로 존나 힘들다. 물론 좋아서 하는거니까 힘들어도 하는거고 또 운이 좋아서 어찌어찌 살아가고는 있어. 선택은 니가 하는거고 책임도 니가 질 각오가 있으면 두려움이 좀 줄어들거라 생각한다. 현명한 선택해라.
0
19ceed9a
2016.08.27
@653a26d8
조언 감사합니다..조금 더 고민해보고 더 많이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0
a8fc8591
2016.08.27
100일부터 반수시작한 내여친도 서울대갓는데 너도 열심하렴
0
d4bb6d23
2016.08.27
@a8fc8591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가 만약 자퇴를 하게 되어서 공부를 한다면 높은 대학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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