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먹고나서 아차 싶어서 다시 찍어서 저거 미트볼? 하나랑 밥 한스푼이 없다

후기는 밥은 치즈가 있고 기본 간이 애매하게 되있어서 밥만먹으면 싱겁고 (난 밥도 따로 요리인줄알고 밥만먹다가 뭔가 이상하더라)

구성품같은거 안보고 먹었더니 저거 가운데에 브로콜리 얹힌 저거 생선이더라

입이 조금싸서 어떤 생선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시가 중간중간 들어있어 

어릴때부터 잔가시는 씹어먹다보니까 따꼼따꼼해도 그냥 먹긴했는데 민감한사람은 조심해야할듯

미트볼은 그냥 다른 도시락에있던 것보다는 맛있는편이였고 닭고기는 고기가 품질이 느껴지더라 ㅇㅇ

그옆에 야채들은 뭔지모르겠는데 그냥 저냥 먹을만했어 막 먹음

그리고 탄수화물 중독자라서 저거 감자 맛있게먹었고 스프는..... 내가 저거 뚜껑을 안열고 돌렸더니 전자레인지 안에서 막 터짐

그결과 뭐 양송이같은거만 건져먹었고 스프인지도 몰랐다 먼저 올렸던 사람이 스프라기에 알았음

티라미슈는 밥을 다먹고 입가심하기에 딱이였음 즐거워지는기분. (그래도 빵집 티라미슈보다는 클라스차이가 역시나...)

  깔-끔

 위에사진엔 안찍힌 수저가있는데 도시락 아래에 같이 포장되있음 젓가락은 없으니 필요한 사람은 잘 챙겨

양은 내가 파오후라서 좀 아쉬운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한끼로 모자라진않았음

아쉬운건 저거 생선 먹을때 가시가 너무 많이 느껴졌다는거랑(저기 보면 잔가시하나 빼놓은거보이지?)

뭔가 하나 하나는 괜찮은데 밥이랑 반찬 느낌이 아니라 뷔페에서 이거 저거 떠놓고 한접시 먹는 기분이였음

전자레인지 돌릴 때 티라미슈 빼고 스프 뚜껑도 왠만하면 열어서 돌려라 난 돌리는데 스프뚜껑 안 열어서 막 터지는 소리나더라

뚜껑도 막 일그러짐 환경호르몬도 같이먹은듯

아 그리고 편의점 도시락 특유의 맛이 조금 덜했음 확실히 좀 신경쓴거구나 싶었어 

고기 품질이라거나 // 닭고기가 참 실해

최종 3줄 요약 : 마시따

통신사 15%할인받고 3000원에 도시락사먹던 자취생에겐 좀비싸다

그래도 가끔 비싼듯한 기분내고싶을땐 먹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