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공인과 투표율

투표율. 매년 지방선거의 날이든, 대통령 선거의 날이든 시민들은 꼭 한번쯤은 듣는 말이 있다.


'투표하세요. 여러분의 한표가 세상을 바꿉니다.' 


 아쉽지만 이말은 그저 투표율이 너무 낮아 시민들을 타이르듯 한표에 큰 가치를 부여하는 보기좋게 포장된 말이다. (물론 부정적인 시각으로 봤을 경우) 

여기서 중요한것은 사람들은 정말로 자신의 나라, 대한민국의 정치인과 대통령을 뽑는다는 즉, 국가의 원수와 국민들의 대표를 뽑는 일이 중요한것이라는걸 몰라서 그러는 것일까? 과연 그럴까? 아쉽지만 이것또한 나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렇게 믿는자가 있다면 그자는 분명 개표날만되면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았거나, 투표율이 적어서 당선이 안됐다며 애꿎은 시민들만 원망하며 중얼거리는, 단순하고 부패된 아주 더러운 정치인일것이다.


나는 이번 선거시즌때 집으로 왔던 등기안에 여러 정치인들의 선거공약과 프로필등 여러 서류 · 포스터들을 받았다. 

나는 인천 지역 투표를 했는데, 공약은 모두 번지르르 했지만 상세 프로필엔 누구하나 빠짐없이 범죄약력이 있었다. 

마치 가장 좋은곳에 취직하려면 SKY대학을 가는것이 정설인것처럼 약속이라도 한듯이, 명색이 국민의 대표인데 불구하고 누구하나 청렴한 자 없었다. 

또한 국민의 4대의무중 남자가 지어야할 국방의 의무도 지키지 않았고 거의 90%이상이 면제와 기타사유로 가지 않았다! 

물론 정말 자신이 몸이 건강치 않으면 면제받을수도 있는것이 당연하지만, 적어도 내가본 뉴스에서 잊을만하면 수면속에서 올라오는 병역비리에 둘러싸인 

정치인들의 이미지로 보았을때 미심적은 부분이 없을수가 없었다. 그마저도 이 항목의 범죄나 기타 좋지않은 약력이

중범죄인지 경범죄인지. 알수없었고 (당연히 자세한 이력들을 적으면 포스터량에 부담이 되니 간단하게 적을수 밖에 없지만 그들에게 있어선 개이득일것이당)

음주운전이면 그 안의 범주에서도 엄청나게 많이 분류되어 있는데 단지 '음주운전'이라고 밖에 적혀져 있지 않았다.

선거회 혹은 정치인 나름에선 투명한 약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택적폭과 정보를 두고 고민할수 있는 여지를 줬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나한태는 오히려 

 

 이 투명하듯 불투명한 포스터의 사람이 정치인인지 범죄자인지 구별하기 바빴고 관상가라도 된듯 결국엔 그들의 관상으로 판단하는것이 

더 현실적인 선택이 되었다.(물론 이것또한 잘못된것이다.)  모두들 아시다 시피 이들의 이미지는 국회의사당에서 수면을 하거나, 정치 와 그 관련 업무를 위한 컴퓨터로 음란물 시청 혹은 걸그룹 뉴스기사를 보는등 뇌물 · 부패 · 비리 · 패싸움 및 탐욕스럽고 거만하고 오만하며 늙고 기성세대의 낡은 마인드를 가진 자들이다. 

(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 참고로 기성세대의 낡은 마인드를 무조건적인 비판을하는것은 아님 ) 나는 이 선거 포스터에도 혹은 약력에 남은 당시 사건에서 

더 악질적인 사건이 였는데, 자신의 권력과 돈만으로 그 죄를 가볍게 꾀를 썼을지 안썼을지 의문이 들었다. ( 혹은 아무개의 정치인이 술을 먹었건 맨정신이건  폭행이든 추행이든 그외 기타 중범죄 사건에 연류되었는데 거액의 합의금으로 사건을 무마했을지 어떻게 아는가? ) 

정치인들이나 이름이 잘알려진 공인들은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니 사소한것에도 거액을 써서라도 자기의 오점을 감추는건 당연한것. 그들에겐 아마 거액이 아닐태니까. 이러한 사태까지 왔을때에 우리는 결국 의구심뿐이 남지 않을것이다. 

이 남자는? 저 여자는? 어떤 정치인일까?.. 결국 결론은 사람들을 투표를 안하는게 아니라 투표를 못하게 되는것이다. 

근본적으로 인물이 없으니 뽑을 사람이 없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은가~// 


또한 수많은 공약들도 이미 수많은 전례들로 단지 당선이 되기 위한 수단, 즉 말만 번지르르한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도 순진한 

국민들은 수도없이 당하면서 배우지 않았는가? 부패된 자들끼리 국가의 기둥을 휘어잡고 협력해서 희희낙락하며 군림한다면, 그자들의 힘에 

눈치를 보거나, 동조하여 비리와 로비로 똑같이 썩어버리고, 겉돌기만 하고 대안이랍시고 해결책이랍시고 뜬구름만 잡고 

탁상공론만 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코 지금보다 나아질수없을것이다.  

즉 대한민국의 투표율에 개혁이 일어나기 바란다면 시민들이 바뀌는것이 아니라 


선택을 받게되는 후보자들이 바뀌어야 할것이다. 

2개의 댓글

2016.07.29
투표는 해야함.

물론 글은 안읽음.
0
2016.07.30
모든 정치인들은 전부 도둑놈들이다. 다만 얼마나 세련되게 해 쳐먹느냐에 차이가 있다
라고 생각을 갖고 사는데
이게 어디서 들은 말이었는지라 출처를 찾다보니 이런 글도 있더라
http://www.instiz.net/pt/3686105

화가 나는것도 납득이 가고 출처의 글쓴이 생각도 납득이 간다. 중요한 것은 열린 귀와 자신의 신념이 아닐까?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37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1년마다 1명씩 잠을 자다 사망한 가족. 홀로... 그그그그 1 3 시간 전
12372 [역사] 송파장과 가락시장 1 Alcaraz 3 4 시간 전
1237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괴물을 쓰러뜨렸다." 어머니에... 2 그그그그 2 1 일 전
12370 [기타 지식]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는 칵테일, 브랜디 알렉산더편 - 바... 1 지나가는김개붕 4 1 일 전
12369 [기타 지식] 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칵테일 중 하나, 위스키 사워편 - ... 2 지나가는김개붕 3 1 일 전
12368 [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26 상온초전도체 9 1 일 전
12367 [역사] 미국인의 시적인 중지 2 K1A1 11 2 일 전
12366 [기타 지식] 독한 칵테일의 대표, 파우스트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5 지나가는김개붕 2 2 일 전
1236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아무도 듣지 못한 죽음의 비명이 들린 357호실 1 그그그그 6 4 일 전
12364 [기타 지식] 칵테일에도 아메리카노가 있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6 지나가는김개붕 6 4 일 전
12363 [역사] 역사학자: 드래곤볼은 일본 제국주의사관 만화 16 세기노비추적꾼 13 5 일 전
12362 [과학] 번역)새들은 왜 알을 많이 낳는가? - 후투티의 형제살해 습성... 5 리보솜 3 5 일 전
12361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20년만에 해결된 미제사건 4 그그그그 9 9 일 전
12360 [호러 괴담] [미스테리] 고립된 남극 기지에서 사망한 남성. 근데 무언가 ... 14 그그그그 12 10 일 전
1235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문자를 차단했다고 살인까지? 3 그그그그 5 13 일 전
12358 [기타 지식] 미국은 왜 틱톡을 분쇄하려 하는가? 14 K1A1 28 13 일 전
12357 [기타 지식] 아마도,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칵테일 마르가리타편 - 바... 7 지나가는김개붕 9 13 일 전
12356 [역사] 애니메이션 지도로 보는 고려거란전쟁 6 FishAndMaps 6 15 일 전
12355 [기묘한 이야기] 일본 멘헤라 아이템에 대해서 알아보자 25 Overwatch 17 15 일 전
12354 [기타 지식] 카이저라이히 다큐멘터리 E07. 왕관과 초승달 3 김팽달 0 16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