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요리

트리오 카베르네 쇼비뇽 그리고 목살

목살은 흑후추 촵촵 소금 촵촵 해서 1시간 냉장고에 넣어뒀고


팬 달구고 올리브유 아주조금 넣고 키친타올로 팬 전체에 바르고 고기올렸어


한면 다 구워지고 뒤집고 약간 시간지나고 버터를 한쪽에 투하


버터 녹으면 그걸 숟가락으로 떠서 쇼ㅏㅂ쇼ㅏㅂ 뿌렸어


존나 맛있네[


사진은 용량이 커서 못올린다

13개의 댓글

2016.07.28
고기 굽고 난 육즙에

씨겨자소스랑 레드와인+버터 넣고 딸딸 볶아서 소스로 써봐

예전에 내가 만들어서 썼던건데 손님들 좋아하드라

물논 초벌구이할때 작은 팬으로 굽고 육즙 살짝 빠진거 남겨두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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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
씨겨자소스가 뭐징

레드와인이랑 버터가 집에있는데 이거랑 추가로 간단하게 스테이크 소스 만드는 방법좀 알려줄수있어??
돼지고기 등심이나 목살 두툼하고큰거 사서 스테이크해먹을때 쓰게
0
2016.07.28
@푸른눈의딸꾹이
음 보통 스테이크 옆에 한수저 떠서 나오는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말하는거야

고기나 생선요리에 잘 어울려서 업장에서도 큰거 한통 만원정도되는거 사놓고 두어달 쓰거든

가격도 싸고 괜찮아

고기가 좋으면 딱히 소스가 필요없긴 하고..

가니쉬로 쓰던 감자, 마늘, 버섯이 있으면 소스만들기 더 쉽기도 해

고기 초벌로 굽던 조그만 팬에 남은 육즙에 와인으로 점도 맞추면서 버터를 녹여갖고 푼 뒤에

마늘 버섯 쌔리박고 후추 소금으로 간 조절하면서 딸딸 볶아서 그대로 얹어서 먹어도 되고

씨겨자소스가 없다면 비네거, 일반 집에서 쓰는 사과식초도 나쁘지 않아 그걸 더 첨가해서 고기냄새 살짝 잡아주는 역할을 기대해도 돼

크림이 있다면 씨겨자소스가 없다면 이거 대신 식초 사아아알짝 넣고 소스 만들어도 되고

의외로 고기 그 자체 육즙가지고 만든 소스가 사실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게 내 지론이라..

여러가지 케찹 설탕 이런거 넣는걸 안좋아하거든.. 입맛에 맞다면 해봐도 좋아 ㅋ

의외로 크림이랑 씨겨자 대신에 토마토 소스도 어울리니 심심하면 해보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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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푸른눈의딸꾹이
물논 업장에선 고기육수를 만들어 쓰긴 하는데

그거 귀찮아서 만든 야매방식이라

집에서 써먹기에도 나쁘진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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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
와인남은게 있어서
다음에 스테이크해먹을때 육즙에 와인이랑 버터넣고 촵촵해야겠다
근데 스테이크용 고기는 일반 정육점에서 안팔아??
채끝상 100그람에 16000원 이러길래.. 다른부위하고싶응데 저보단 좀 더 싼 가격대 좀 추천해줄래? 1인분이면 250?300?그람 정도먹음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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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푸른눈의딸꾹이
채끝등심은 좋은 부위야 ㄷㄷㄷㄷㄷ

애초에 스테이크용 고기 자체가 상등부위를 쓰는 거기 때문에

어느 부위를 사도 다른 부위보단 값이 나가

등심 안심 채끝 부채살?

이정도가 스테이크에 알맞은 용도 고기

소매점 가격은 나도 잘 모르겠어 ㅠ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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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푸른눈의딸꾹이
주변에 큰 시장에서 정육납품하는 곳에 가믄

그래도 소매 정육점보단 싸게 업어올 수 있으니..

그런 곳가서 얻어오는걸 추천햐

그리고 업장기준으로 보통 보는 크기가 180그람에서 190그람 사이거든

300은 너무 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먹을땐 250그람으로 대충 잡고 버섯이나 양파 마늘 해서 먹으면 좋을거야

감자를 살짝 삶아서 큐브형태로 잘라갖고 버터에 같이 볶아서 소금 후추 뿌려먹으면 맛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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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
돼지고기 중에사도 추천해줄수있을까?? 스테이크용 부위를
오늘 목살 먹어보니깐 진짜 맛있더라고 살코기 부분이랑 비계랑 같이 먹으니깐 간도 딱 좋아서 환상이였어
또 다른부위 엊ㅅ을까 돼지고기가 더 싸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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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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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
츄릅... 꽃등심이랑 등심은 또 비싸겠지?
월급들어오면 스테이크 해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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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푸른눈의딸꾹이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

일반적으로 가장 인기있는게 꽃등심, 일반 등심, 안심, 목살 이정도가 있겠고..

앞다리살도 쓸 수 있겠네

한국인들은 보통 기름기 있는 고기를 좋아하다보니 손님 선호도는 꽃등심이랑 등심쪽이 가장 좋더라

돼지고기는 아무래도 소처럼 저렇게 소스를 쓰기엔 좀 애매하고

데미그라스 분말가루가 있어

고기육수를 말려서 가루로 가공한게 있는데..

시중에서도 팔라나 모르겠다 예전에 코스트코에선 자주 봤었는디..

그거 물에 풀고 양파랑 마늘 다져서 볶은 거 적당히 쎄리박고 집 화력으론 와인 많이 못넣으니

좀만 넣고 파파파파팦 끓여서 점도 맞춰주면 아주 훌륭한 쏘오쓰가 되요

돼지고기엔 레드소스보단 브라운소스가 어울린다고 배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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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푸른눈의딸꾹이
돼지는 소보다 언제나 싸 ㅋ

적어도 채끝보단 훨씬 쌀거야

히히 맛나게 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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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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