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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취업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개드립에 올라가있는 어떤 글에 대한 덧글이다.






제목 없음.png









항상 남녀차별을 거론할 때 언급되는 "직업에 관한 차별"이다.


물론 위의 말처럼 각자의 성별에 맞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아직도 있을 정도로 


직업 선택의 자유가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은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영업이다 영업관리, 기타 사무 분야에서 남자들을 더 많이 뽑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밑의 영상을 보자

















한창 인터넷에서 유명했던 영상이었으니 다들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난 여기서 영상에서 나온것 같이 남자는 더 열심히 일해서 생산력이 더 높다라는 말을 하려는게 아니다.

임금을 낮게 지불해도 여자가 똑같은 일을 해낼 수 있다면 기업인은 당연히 여자를 채용할 것이라는 말이다.






기업은 경제적으로 돌아가는 단체이다.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만큼 어떤 변화를 통해 이익이 생긴다면 이를 당연히 실행한다는 말이다.

위의 덧글로 일반 사람들의 성차별에 관한 인식을 알아보자면



"여자애들 상당히 괜찮은 스펙에 마인드도 좋은 애들인데 취업을 워낙 못하는 것을 보면서 남녀차별이 있구나 하는 것 느낀 적이 있다."



당연히 스펙에 마인드도 좋으면 뽑는게 단체에서도 이득이다. 취업이 되었을때 남자든 여자든 신입사원이 봉급을 같게 받는다고 생각해보면

스펙에 마인드가 우수하면 단체의 입장으로선 이득이 되는 일이므로 채용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왜 항상 일어나는 것일까






1. 출산휴가

[산전후휴가]
임신 중의 여자근로자·여자공무원이 출산 전후에 걸쳐 90일을 쉬고도 임금·월급을 받을 수 있는 휴가이다.

여자라면 당연히 복직을 하는 도중 출산을 하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한국의 근로기준법상 기업에선 일을 하지 않고 급여를 지급받는 사람이 생기므로 정말 큰 손해가 생기게 된다.

산전후 휴가의 문제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사용자는 임신 중의 여성근로자에 대하여 시간외근로를 시키지 못하며, 당해 근로자의 요구가 있는 경우에는 쉬운 종류의 근로로 전환시켜야 한다.(근로기준법 74조). 

"쉬운 근로로 전환시켜야 한다"라는 문구는 전문화가 필요한 직장 내에서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다.

아르바이트 조차 처음 시작할 때엔 학습 기간을 두고 임금을 적게주는데 (물론 불법입니다 최저시급 이하로 주면 신고하세요)

기업에선 당연히 골치아픈 일이 될 수 밖에 없다.

(남자도 출산휴가가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출산휴가 사용률을 보면 남자는 절반도 안되는 낮은 사용률을 보였다.

난 아내가 없지만 만약 아내가 출산을 했다고 해도 내가 며칠 일에서 빠진다면 부서에서 일어날 일을 알고있기 때문에 못쓸것같다. 물론 눈치도보이고..)








2. 생리휴가

생리일()의 근무가 곤란한 여자 공무원·근로자에게 주는 무급 휴가(공무원복무규정 20조 3항, 근로기준법 73조).

생리휴가또한 마찬가지로 여성의 생리적 이유에 의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현재의 근로기준법상 생리휴가는 무급이지만, 2003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아직 받지 아니하는 상시근로자 20인 미만의 사업장의 경우에는 생리휴가가 유급이다.

이를 보면 정말 최소규모의 기업이라면 여자를 꺼리게 되는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다.

대기업에서조차 앞에서 말했듯이 전문화가 필요한 일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구멍이 난 직원을 다른 직원으로 대체하기 힘들다.

또 생리가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간혹 내가 만났던 사람은 생리가 있던 날에 일부러 숨기고 회사에서 버티고

친구들과 놀러가기 위해 멀쩡한 날 생리휴가를 쓰기도 했었다. 당연히 회사에서 버티던 날엔 생산성이 바닥을 칠 수 밖에 없었을거라 생각한다.





3. 사회적 인식

앞선 두가지의 이유로 사회에서 여자들의 근무지위가 낮아지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남녀 임금차이와 채용비율이 차이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렇게 남자를 회사에서 많이 고용하다 보니 적게 입사하는 여성직원은 남성들 사이에서 적응을 못하고 금방 퇴사하는 일이 빈번하다.

여자들이 회사 일에 적응하려고 치면 생리휴가 등으로 다시 공백이 생기고, 이는 자신의 입장에서도 일에 적응하기 힘들게 되는 원인이다.

이로인해 인사간부들은 "여성의 퇴사비율이 높고 잦은 휴가로 인해 회사에 피해를 준다"라고 생각을 해서 인식이 악화되며

결국 이것이 남녀 채용률 차이에 기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얘기하자면, 여성이 입사해서 일을 잘하면 당연히 회사측에선 인식이 좋아지고 이에따라 채용률도 높아지는게 당연하다.

신체적 차이로 인해 남녀가 직업상에서 다른 지위를 가지게 되는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물론 없어도 될 차별이 생기는 것은 문제이고 고쳐야 하겠지만

항상 여자들이 "나는 여자라는 이유로 취업전선에서 손해를 봐야만 했어"라는 마인드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160개의 댓글

2016.07.28
욕하려고 로그인했는데 이미 욕 많이 먹었네 출산복지는 건드리면 안되지 임마
조금만 생각해보자 너의 어머니가 너 낳았을때, 니 와이프가 아이 낳았을때 받을 수 있는게 출산휴가야
이건 여성권리 신장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남성의 부담,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기도 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건 여자 남자 함께 하는 일이고 함께 부담해야 하는 게 당연한거야
이걸 남자만 부담하게 하려고 출산한 여자 다 잘라봤자 그 출산한 여자들 쓸 돈 다 남자가 벌어와야 해
출산문제는 남자와 여자 나뉘어 싸울 문제가 아니라 자본가가 노동력을 쉽게 착취하려는데서 오는 문제점이고
당연히 개선되어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
0
2016.07.28
난 출산휴가가 못마땅함
출산 휴가 쓰고, 돈 받다가 그대로 육아해야된다고 그만두는 여자들이 많다고 우리 아빠 친구가 빡쳐해서 말이야...
물론 다시 돌아오는 여자는 상관없음
문제는 튀는 년들이지
0
2016.07.28
기업인 입장 운운하면서 취업시장 남녀차별이 당연하거나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마냥 몰아가네. 너같은 마인드가 헬조선을 더 격화시키는거야.
면접보러 온 취준생 여자가 나중에 애를 낳을지 안 낳을지 알 수는 없지만 남자가 출산할 확률은 없으니까 출산 부분에 있어서 여성의 업무 성능을 낮게 잡을 수는 있겠지. 근데 너도, 나도 그렇고 회사라는 곳들도 결국은 사회에 속해있는 것들이고 출산 때문에 차이를 두는 건 지속적인 사회 유지를 위해서 절대 선택해서는 안 되는 방향이지.
적어도 출산, 육아는 나라가 나서서 보장해줄 수 있도록 남녀 상관 없이 다같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게 중요하고. 출산 때문에 생기는 업무적 성능 저하는 법적으로 보정해줄 필요가 있어. 출산휴가 같은 건 건들면 안된다. 물론 순수하게 업무적 성과를 비교해서 여자 쪽이 덜한데도 급여를 동등하게 받겠다, 이거는 도둑놈 심보겠지. 그런데 비슷하게 대학 나오고 비슷한 스펙 가졌는데 너가 적은 그런 이유때문에 취업률에서 차이가 벌어지는 것 자체가 불합리한 거야.
0
2016.07.28
근데 출산휴가랑 생리휴가때문에 여성고용을 꺼리는것도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지 않냐?
0
2016.07.29
저 영상은 볼때마다 여자죽탱이 갈겨주고싶다. 논리로 자신없으니 비꼬는 태도 극혐
0
2016.07.29
예전에 누군가 올렸던 글이 있는데 그에 대해선 아무도 언급 안하네.
기억나는 사람 있으면 누군가 링크 좀.
대기업 기준으로 통계를 냈던 자료였던 것 같은데..
신입사원 연봉이 이공계와 문과계열이 차이가 생각보다 컸었고,
'공대여신'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공계는 남자비율이 압도적인걸로 알고있다. 물론 나는 이공계는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똑같이 취업을 한다손 치더라도 남성의 평균연봉이 높을 수 밖에 없어.
물론 그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무시할 수 없는 지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게시물에서 아마 이 얘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들어서까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 비율이 남자가 많겠냐 여자가 많겠냐.
임직원까지 가는 경우가 남성이 훨씬 많은데..
평균임금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잖아?

그리고 저게 어떤 통계로 나온 지표인지는 모르겠지만,
연령대도 직업군도 지역도 확인할 수 없는 통계인데
만약 정규직, 비정규직을 모두 포함한 전반적인 우리나라의 통계라고 치더라도
남자의 경우와 여자의 경우는 다른게
여자는 가사일 때문에 구하는 직종자체가 달라.
누구나 연봉은 중요한데, 연봉이 우선순위가 아닌 사람들도 있어.
근데 남자들은 어지간해선 연봉이 우선순위인 경우가 태반일껄. 최소한 가정이 있다면.
하지만, 그러다보니 (혹은 그외의 경우에도) 여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연봉을 최우선시 하는 경우는 나는 많이 못봤어.
특히 가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랬고.

요악하자면 남녀간의 '평균적인' 임금차이가 있다는건 분명하지만,
그걸 '남녀평등'에 연결시키는건 매우 잘못된 인과관계가 아닌가 싶다.

술마셨더니 뭔가 두서가 없이 정리가 안되는데 여튼 결론은 그래.
0
2016.07.29
남자랑 여자랑 임금차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해라

같은 직장 직급에서 너 여자니까 월급 10%깍는다^^ 라고 말하냐??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고 전체 여성인구비율이랑 남성인구비율로해서 월급 평균을

내고 비교했다면 당연히 대기업에서 차이가 나는거지

한마디로 여자들이 능력이 없어서 대기업 못들어가는거고 남자들이 능력있으니까 대기업들어가고

임금차이는 여기서 나는거다 한마디로 무능해서 그렇다고

남성들 사이에서 적응을 못한다고??? 캬 대학교 졸업장 따신분들이 남성들 사이에서 머? 적응을 못해? ㅋㅋㅋㅋㅋㅋ

좆은 적응 잘하시는 분들이??

여자가 남자보다 일을 못한다는 인식이 너무 많다고?

니들이 아가리로 떠들잖아 기업은 침팬지가 인간보다 일잘하면 침팬지 쓴다고 딱 여기에 비유하면 될 말이네

여자보다 남자가 일 잘하니까 남자를 뽑는거야 성인군자인척하지말고 현실을 보고 얘기하자

니들 알바하면서 여자들이 일 제대로하는 경우를 보기는 했냐?
0
2016.07.29
복지 제도 자체는 매우 괜찮아.

뒤에 이걸 악용한다는 사례를 더 덧붙여 줬으면 좋은 글이었을텐데
0
2016.07.29
솔직히 야근하는 회사를 여자들이 거르는 것도 큰 거 같은데?
남자들은 그냥 야근있어도 그러려니 하는데 여자들은 야근 있다고 하면 애당초 거르니까 선택의 폭도 적어지고, 임금차이도 벌어지는거 같다.
나 다니던 회사도 여직원들 중 단 한명도 야근 안 했음..
분명히 같은 부서, 같은 팀인데 여자들은 저녁 때 되면 "들어가볼게요." 하고 그냥 감.
그리고 솔직히 업무 능력도 차이 난다고 봄. 야근도 안 하려고 하는데 기대값이 다르지.

그리고 자기가 여자라면서 이상한 피해의식 갖고 사는 사람들이 있던데 자기가 잘 하면 무시 안 받는게 사회임.
근데 무슨 조선시대 유교사상, 가부장적 사회로 인한 여성의 핍박과 차별을 마치 자기가 죄다 덤탱이 쓴 것마냥 피해자 코스프레나 하니까
애당초 그런 애들은 남자를 떠나서 같은 여성들한테도 뒤쳐질텐데 그건 생각 못하고 자기가 여자라서 차별 받는다고 생각하니 노답인거.

당장 여성 CEO들이나 연봉 잘 받는 여성들을 보면 '성별'을 떠나 그 사람 개인의 능력이 중요하단걸 알 수 있는데
무슨 남녀 임금차이니 뭐니 다 부질 없어 보인다.
0
2016.07.29
팩트에 아구창 털리고 한다는 짓이 빈정거리기. 씨발년 그라인더로 턱주가리를 뜯어버릴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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