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찾은 영화다
이런게 개봉한 줄도 모르고(이유가 있다) 지나쳣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남겨봄
메인 배우는 존 쿠삭과 서포트를 자처하신 국장님!
영화 초반부 보면 느낄지도 모르지만 내가 지금 1408을 보는거 아닌지 착각할 정도로 배우의 스타일과 영화 분위기가 비슷함
(의도한거였다면 성공했다)
영화 전개는 무척 빠르고 설렁설렁하며 최후에는 시청자분들이 나름대로 결론을 해석해주실 것을 지양한다
전개가 무척 빨라서 초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건 좋은것 같음
전례없이 전파? 노이즈? 를 통한 감염으로 영화는 공항에서 전화를 하고있던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광하다가
28일 후 처럼 공격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새벽의 저주같은 거의 반 불사인 좀비는 아니고 28일 후 처럼 신체능력은 생전과 다를바 없어서 쉽게 잡아죽이는게 가능하다는게이득
좀비라기보단 감염자들이 더 정확할것같다 (감염자 분들은 무기도 사용하신다)
그리고 주인공이 파티원을 꾸려 흔히 그렇듯 가족을 찾아 떠나는게 대략적 줄거리 되시겠다
아까 말했지만 영화 전개는 무척 빠르다
공항에서 통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변하고 뒤이어 와장창 하는데 몇분 걸리지도 않는다
또한 전에는 없었던 전자파와 융복합을 이룬 감염자들 모습이 더 없이 기괴하고 섬뜩해서 무척 좋았다. 신선했음
자 칭찬은 여기까지
시작부분은 흥미진진하다
갑자기 닥친 재해에 긴박한 전개, 알수없는 개같은 상황에, 감염자들이 풍기는 기괴한 분위기는
주인공님께서 어떻게 이 상황을 해쳐나갈지 상상이 힘들게 됨으로(근데 원작자도 이걸 상상 못하셧나보다) 보는내내 쫄깃한 맛이 있다
근데 그 뒤론
천재지변도 아닌게 뭔가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다 (뭐 그건 그럴수 있지)
전개가 엄청 헐렁헐렁하다, 인과관계가 흐리멍텅구리해서 얘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 쟨 또 왜 갑자기 저지랄인지 보여주질 않는다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병신 크리를 터트리는건 덤
주인공이 주인공으로 선발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것 같긴 한데 왜인지는 안알랴줌 (맘씨가 좋아서 떡밥을 뿌리기만 했지 거둬가질 않았다)
오락영화가 아니라 뭔가 생각해보고 느껴보라고 만든 영화같은데 별 감흥은 없다
영화 베니싱, 미스트 같은것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나처럼 닭시켜놓고 머리를 비운채 설렁설렁 보는 타입이면 좋아할지도?
결론 : 전자좀비는 정말 신박하다 다같이 구경해보자 (돈주고 보진 말것)
check's 쵸코
차전직개드리퍼
제목은 동일한지 한글번역본 있는지가 궁금하다
check's 쵸코
출판사 황금가지
참고로 미스트 1408도 이 양반거다
차전직개드리퍼
노블린
Alchemy
도슬람
Alchemy
ㅇㄹㅇ
킹스맨에서도 비스무레 한거 나오지않았나
도슬람
check's 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