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카투사 합격받긴 했지만 9월 입대하는, 입대가 코앞인 미필인데, 나도 군부심 부리는 아는 사람 한명 있어서 알아.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군대얘기 계속 하면 얼마나 짜증나는지.

그런데 여자가 살기 힘들다, 여성인권이 바닥이다, 성평등 이런 얘기를 하면서 절대 빼먹을 수 없는게 남자들만 군대 가는거라고 생각한다.

음.. 하고싶은 말이 하나있는데,
저 시각 익게에서 여자가 힘들다, 여성인권이 바닥이다, 성평등같은 얘기 하지도 않았는데 쟤혼자 발기해서 그냥 군대ㅜㅜ하면 머라안하겠는데, 군대 남자 2년 소비 여자가 살기 편한나라 ㅇㅈㅇㅈ거리고 있었음.
나도 군대 다녀왔으니까 군대얘기 징징대면 이해를 하겠는데, 군대 다녀와서 소모된 2년을 따지려면 국가에 따져야지 왜 애꿎은 여자한테 화풀이하냐는 거임.

근데 출산의 문제도 국가의 번영이 달린 문제라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님...

근데 출산율 떨어지는 문제는 별개 같다고 생각함.

옛날보다 애낳는게 2배 더 아파서 출산율이 떨어지는게 아니잖아. 돈때문이지.

아니 너무 출산문제를 남얘기 하듯 말하니까 그랬지ㅋㅋ

나는 솔찍히 애 낳고 싶어. 그런데, 내 주변 사람도 아닌 인터넷에서 여자들은 애낳잖아요! 이지랄 하는건 내새끼 낳아줄 년도 아닌데 뭔 상관이냐 이런 소리지.

메갈vs남자 구도가 너무 심해지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그런 썅년들생각하고 말하게 돼서 미안하긴한데,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한테 이런 얘기 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얘기 할일도 솔찍히 없음.

미안.

일부 남성 개개인의 성 고정관념, 성 편견은 개인과 개인과의 문제지만
헌법재판소의 그같은 판결은 국가 공인 여혐판결이자 남녀가 평등해질 수 없게 나라자체에서 못박아버린건데

꽤 진중한 페미니스트 조차 군문제를 "여성 안위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마지막으로 고려해봐야할 문제"라고 치부해버리더라

(이하 자페)가 무쓸모인 댓글이다

실수를 인정한다

어쩔 수 없어 나도 우리나라 사회가 약간은 남성사회로 기울어져있는건 인정하는데
근데 그 권력, 권리를 얻으려면 여성도 할 수 있다
여성이라고 다르지않다는걸 보여줌으로서 가져와야 하는데
본인들이 편한건 그대로 유지하려하고 그들이 갖지 못한것들은 가져오려고 하니 이해가 안가는거지

그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것은 과거 봉건사회, 가부장 사회에서 기인한 것인데 이것은 현재 여성들이 투쟁하는 것들과 정확히 충돌하는 부분인데

가부장제 사회에서의 이점은 유지하고
단점만 개선하려고하니
반대로 남성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가부장제 사회의 이점은 점점 사라져가는데
남성으로서의 짐만 한가득 지게 되는 꼴이니
당연히 반기를 들 수밖에..

음.. 나 페미니스트 아니고 관심도 없음.
군대얘기로 애꿎은 가만히 있는 사람 폭격질하는게 좆같았을뿐이다.
저 시각 익게상황.
병신글, 레진글, 메갈욕하는글이 끝이었음.
왜 다들 본문글이랑 다른 댓글들을 진중히 쓰는지 모르겠다...
일단 내용은 전부터 동의하던 글이긴 한데 본문이랑 무슨상관인지 설명좀 해줄수 있어?

첫줄부터 본문이랑은 상관없는 글이란거 암시돼있는데

넹.

글 읽으면서 생각나는 느낌 그냥 씨부린거라고 생각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