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oal.com/en/news/723/serie-a/2016/07/21/25779422/wrong-time-wrong-project-wrong-team-pogba-has-made-a-mistake?ICID=AR_PN_6

대충 요약하면, 

- 나쁜 타이밍, 나쁜 프로젝트, 나쁜 팀. 포그바는 실수하고 있는 것이다.

포그바는 올타임 가장 비싼 선수가 될 예정이다. 맨유는 유벤투스에게 1억 천만 유로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포그바의 '슈퍼 에이전트' 인 미노 라이올라는 작년에 "포그바는 호날두의 이적료를 깰 것이다. 모나리자는 하나밖에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라고 용감하게 말하였는데

거기에 덧붙여 "우린 항상 말했다. 시기와 프로젝트, 그리고 팀이 맞아야 떠날 것이다."

그런데 이게 과연 맞는 "시기, 프로젝트 그리고 팀"일까?

첫째로 타이밍. 유벤투스는 챔스우승 적기에 있다. 팀의 보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4일전 "떠날 사람은 매우 신중해야한다. 우리는 현재 유럽 탑 4 클럽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포그바는 유럽 네 손가락은 커녕 영국 네 손가락에도 들지 못한 팀으로 가는 중인데, 포그바가 원하는 챔스 우승이 실현되려면 최소 2년은 기다려야한다.

혹자는 포그바가 고작 23살이며 장기 프로젝트에 커리어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무리뉴는 한 팀에 3년 이상 머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또한 무리뉴는 비싼 이름 둘과 사인했지만 즐라탄의 경우는 34살의 1년 계약이고 음키타리안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무리뉴를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사실 관계를 살펴보면 그는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두 곳에서 라커룸 장악력을 잃었고, 유나이티드에서 안정성을 가질지에는 의문이 생긴다. 

이것이 왜 포그바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현재 팀의 프로젝트를 두고 떠나려는지에 대한 두 번째 의문이다. 

다만, 포그바의 감정적인 문제는 과소평가 되서는 안 될 부분이다. 

그는 포포투와의 작년 인터뷰에서 "나는 멘체스터를 사랑했었고 맨유맨이었다." 라고 밝힌바가 있다. 

그러나 왜 지금 돌아가려하는지는 의문이다. 

그는 우승컵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첫째로 작년 챔스 챔피언 레알에 갈 수 있다. 

아니면 지금 유벤투스에서 한 시즌을 더 보낼 수도 있다. 

그 대신 포그바는 위험한 게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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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무리뉴에 대한 인간적인 끌림과 유벤투스에서 4년동안 리그 먹어서 동기부여가 떨어진 점(비록 챔스는 못 먹었지만), 어린 시절을 보낸 팀에 대한 애착 등이 섞여서 이러는 것 같음. 

선수 본인이 가고 싶다는데 틀린 선택이라고 단정 짓는건 좀 웃긴듯 ㅋ. 기사 쓴놈이 까고보니 로또풀 뭐 이런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