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건강검진날 !

오전에 건강검진 받고 오후엔 회사 휴가냈어요.

언제나 건간검진 끝난후에는 장어덮밥먹으러 가지만 , 장어덮밥은 주말에도 먹으러 갈수 있으니 평일아니면 가기힘든 가게로 가기로!

그럴때에 언제나 생각나는 동네에 있는 야키토리 전문점 , 오가와 (おが和）

예전에도 올린적있지만 평일 런치(11시반 - 1시반) 에만 판매하는 야키토리쥬(焼き鳥重）를 먹으러 왔어요.

가까운곳에 몇년째 살고 있다해도 평일 런치에만 팔기때문에 세번?네번?째 방문이에요 ㅠㅠ

런치에는 야키토리쥬밖에 팔지 않는데 , 밥은 보통 / 곱배기 같은 가격이고 , 고기 추가는 100엔이에요.

고기추가 안하면 1000엔 !

오후 회사도 없으니 작은 병맥주도 시켰어요.(작은 병맥주는 500엔)

맥주 따르고 뚜껑열고 한컷더!

병맥주는 삿포로 클래식을 가장 좋아하지만 도쿄에서 마실수 있는 가게는 거의 찾기도 힘들고..

에비스 흑맥주는 이집에서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기린 클래식으로!

시원한게 완전 좋네요 ! 점심부터 맥주마시는건 큰 행복이 아닐수 없어요 ㅎ0ㅎ

언제나 먹음직스러우며 언제나 맛있는 오가와의 야키토리쥬

일본에 오래 살면서 남에게 잘 안알려주는 가게가 쌓여가기 마련인데 이집도 그런가게에요.

하지만 어짜피 저도 거의 못가는 가게라서....ㅎㅎ 

엄청나게 더운 월요일이네요.

즐거운 월요일 되시길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