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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교육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함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51284&s_no=251284&page=1


이 글 읽고 느낀거 쓰는건데 일단 레퍼런스 기사 주요 문단임


핀란드는 2020년부터 교육과정을 새롭게 재편한다.  예를 들어 수학, 영어, 과학 등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교과목 내용을 유럽 공동체, 언어, 경제, 역사 등(European Union, Linguistics, Economics, & History)의 개념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즐겁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을 도모하도록 하며 아이들은 Play라는 개념과 Dicussion 토론을 통해 각자의 능력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유치원의 어린 나이부터 주입적이고 획일적인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을 펼치는 한국과 달리 이미 핀란드 헬싱키의 한 초등학교는 어린아이들에게 안전, 행복, 휴식, 자연과 환경을 통한 경험 등 다양한 창의적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일단 수학교과에서는 미적을 빼야한다고 봄. 전에 오마이뉴스에서 미적분을 빼야한다는 논지의 기사가 올라왔는데 댓글 보니깐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미적분은 꼭 있어야 한다며 개까던데 그럴거면 논리학과 이산수학 위주로 교과를 편성해야지.


솔직히 우리나라 사회교과서도 쓰레기라고 생각함. 대졸자들 중 자신이 사회시간에 뭐배웠는지 생각은 남? 얼마전에 고등학교 사회교과서를 찾아봤는데 사회시간에 EBS 다큐 틀어주는게 더 괜찮을듯 싶더라. 개인적으로 애들이 이런걸로 뭘 배울 수 있을까 싶음.


암기 위주의 교육법도 바뀌어야 함. 암기를 잘하니 학과 시험점수는 좋은데, 같이 프로젝트 하면 암걸리는 애들 진짜 많다.




자동화기기와 인공지능 때문에 온갖 인력이 기계로 대체될거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는데 입시정책과 교육정책은 바뀌는게 없음.


언젠가, 인력이 너무 넘쳐나서 소수 업종으로 몰리게 되면 대거 실직자가 발생할거다. 돈을 가진자는 소수인데 돈이 필요한자는 다수지. 그때가서 정부는 어거지로 돈을 분배하려 하겠지만 가진자들은 거부하고 그러다가 한번 터질게 분명함.




지금이라도 누구나 글을 사서 읽고, 음악을 사서 듣고, 방에 마음에 드는 화폭 하나쯤 걸어놓고 극장에가서 공연도 보고, 경기장에 스포츠도 보러 가고, 레저활동도 즐기고, 지나가다 맛있어 보이는 집에서 식사도 하고 할 수 있도록 시간적 금전적 정신적 여유를 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돈은 흘러야 하는거지 묵혀져서는 안되는거다. 특히, 소수의 손에서 묵히는건 혈압이 조금 낮은정도가 아니라 동맥경화에 해당하는것임.


돈을 흐르게 하기 위한 중요한 요건은 개개인에게 물적, 시간적 자원을 주는것과 더불어 생산과 소비에 대한 생각의 변화이고 이는 교육정책을 개혁하는데에서 시작되어야한다고 생각함

8개의 댓글

2016.06.27
나도 그렇게 생각은 했었지만

포기했습니다 가능성이 없어요


저는 명문대생들을 존경합니다 특히 갓샤대 짱짱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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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사회교과서가 통합사회 말하는건가? 사탐말하는거면 난 법이랑 경제했던거 아직 기억하고 잘 배웠다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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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암기위주 교육 타파해야 된다는건 동감. 박찬희 교수가 수업때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니네 머리랑 구글 검색이랑 비교하면 누가 이길거 같냐?"
0
2016.06.27
미적분 없으면 공대에 갈아넣을 노오예가 부족해서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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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문돌이지만 미적분 있어야 한다...
내가 미적 안배우고 대학간 문돌이 세대인데..학교가서 고생 졸라 했음
근데 내용을 배울때 너무 헤비하거나 꽈서 내는건 좀 그렇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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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아 그리고 난 오히려 문돌이도 기하벡터 배워야 한다고 본다..
나중에 통계할 때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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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이과생인 나도 수학은 필수교과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수학이 학문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는 건, 중등수학교과의 편제를 생각 않고 하는 말 아닌지.
글쓴이의 생각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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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교육 과정 안쓰는거 솔직히 빼고 실생활 쓰는걸로 좀 넣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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