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1

작년 스튜디오 뿌리 논란이후에 모든 커뮤가 동시에 타오르는 떡밥이 발생한 현재

내로남불이라는 명분으로 또 남녀갈등이 터질것 같아서 한번 적어봄 그동안 남녀갈등 게시물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을 정리하는겸 글을 쓰는데

여러가지 자료를 찾다보면 귀찮아서 쓰다 포기할것 같아서 그냥 글로만 썼는데

이러면 내 주장의 근거가 많이 부실하니 간단한 읽을 거리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흘려듣기 바람

 

글의 주제는 젠더게시판에 어울리는 내용이지만

이번 내용은 모든 개붕이들, 특히 여자 개붕이들이 있다면 한번 읽어볼만한 주제인것 같아서 글을 써봄

 

이제 모든 렉카들의 일일퀘스트 같은 느낌이 되어버린 남녀갈등 관련 게시물을 볼때마다 나는 페미니즘이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페미니즘은 여성해방을 주장하지만 정작 해방시킨것은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음

 

여성주의 남자를 살리다.png

 

한 10년? 넉넉잡아 20년 전만해도 남자들이 주장하면 여자들이 나서기도 전에 같은 남자들끼리 조리돌림 당할 법한 주장들은

2024년 현재 당당한 양성평등 시대에 걸맞는 주장이 되었음 (여성징병, 반반결혼, 여자도 숙직서라, 여자라고 예외없다, )

여자의 과거는 남자가 품어줘야하고 집안의 돈 관리는 아내가 하는게 정석이고 남편은 아내에게 져줘야했음

남자새끼가 쪼잔하게, 남자가 양보해라, 여자는 떄리면 안된다(남녀구분없이 때리면 안됨) 등등  

그런데 이 모든 인식은 흡연에 대한 사회적인식만큼 아니 오히려 더 빠르게 변해버림

 

페미니즘으로 촉발된 양성평등 운동은(실제는 여성의 권익향상이 목적인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여자에게 책임만 부여하고 있고 페미니즘이 원했던만큼의 권리를 가져다주지 못함

오히려 남성은 페미니즘이 명분으로 삼았던 양성평등을 근거로 남성에게 부과된 부담을 거부해도 비난을 받지 않게됨

 

페미니즘은 남자에게 이득이고 여자에게 손해다 라는 주장에 이 글을 읽는 남자들은 절대 동의하지 못할거임

남자들은 온갖 여성혜택을 설명하는 링크를 걸어주는 사람이 나올수도 있고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204010067224201&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4aXHl-Y63DRKfX2hfj9Sg-Y6hlq

 

그러면 여자들은 내가 받은 혜택이 뭐가 있냐고 저런 혜택 가져가고 차별이나 하지 말라고 주장할거고

그리고 나는 여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말이 일정부분 사실이라고 생각함

왜냐하면 위에 링크에 나온 여성혜택은 모든 여성이 받는 혜택이 아니거든

 

한전의 여성수당? 내가 한전에 안다니는데?

성별할당제? 난 공무원이 아닌데?

여성가산점? 나랑 상관없는 분야인데?

여성휴게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없는데?

각종 여성전용 시설물? 내가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시설인데?

여성 비례대표 할당제? 나는 정치인이 아닌데?

 

양성평등을 명분으로 사회의 여러분야에서 이득을 챙긴 여성들은 전체 비율로 보면 극소수임

한전 다니는 여성정치인, 여경, 여소방관, 여선가산점 대상자, 여성전용시설의 주 이용자 등등

각각의 비율을 따지면 여성 전체에서 유의미한 숫자는 아님

하지만 이득은 저 소수의 여성들이 보지만 그에따른 사회적비용, 비난 여론은 여자들이 다 함께 감당해야함

무인점포.webp

 

무인점포 관련해서 한동안 돌아다니던 댓글인데 여성 헤택도 비슷한 논리 같음

 A라는 직업군에서 여성의 이익을 위해 주장했던 명분들은 A라는 직업군에게 이득을 가져다 주겠디만

저 주장이 받아들여지면 다른 B, C의 직업군에게는 부담을 줄 수 도 있음

 

https://m.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1403111410431

병역의무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남성이 전투에 더 적합한 신체적 능력을 갖추고 있고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여성도 생리적 특성이나 임신과 출산 등으로 훈련과 전투 관련 업무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라는 판결을 내렸음

 

국가 공인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적 조건이 우월하기에 남자만 징병하는게 적합하다고 인증함

그러면 몸을 써야하는 직업군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우대받는게 양성평등에 어긋나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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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관련해서 유명한 그림으로 난 이 게시물을 처음 본게

왼쪽은 남자가 말하는 평등, 오른쪽은 여자가 말하는 평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었음

 

"여자가 아니라 동료로 봐달라"

 

오른쪽 같은 상황에서 키 큰 남자가 키 작은 남자를 대등한 동료로 볼 수 있을까? 아니면 배려해야할 대상으로 봐야할까? 

한두 번이면 몰라도 언제까지 배려해야하는거지? 사회적 약자라? 여자가 왜 사회적 약자지?  

'여자도 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지 않았나? '동일노동 동일임금' 인데 

오른쪽 같은 작업 환경에서 동일노동이라고 할 수 있나?

 

"여자가 아니라 같은 사람이다"

너무 성차별적인 발언인것 같아 몇번 썼다 지웠던 내용이지만

고용주 입장에서  여자로 안보고 똑같은 사람으로 봤을 때 여자를 뽑을 이유가 있을까?

 

게임처럼 모든 능력치가 동일한 사람 두명이 있다고 가정했을 떄

 A가 B보다 체력적인 능력 하나가 더 높다고 했을 때 B를 뽑을 고용주가 있을까?

 

여자가 더 똑똑하다고? 남녀 능력은 차이가 없다며? 남자는 여자보다 멍청하다는 건가?

이런 성차별주의자 같은 주장은 무시하고

 

체력이랑 상관없는 분야가 있다고?

 

육체노동은 당연히 체력이 중요하고 머리를 쓰는 직업도 체력이 중요함

 

https://www.teamblind.com/kr/post/%EB%B0%94%EB%91%91%EC%9D%84-%EB%91%AC%EB%B3%B4%EB%A9%B4-%EB%82%A8%EB%85%80%EC%B0%A8%EC%9D%B4%EB%A5%BC-%EC%95%8C%EC%88%98%EC%9E%88%EC%9D%8C-BzfiP37y

 

https://theqoo.net/square/864743091

 

링크의 내용은 바둑에 관한 이야기로

왜 남자가 여자보다 바둑을 잘하냐는 글이지만 두뇌활동에도 체력이 필요하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더쿠의 링크에서 여성 바둑기사가 쓴 책에서도 나오듯이 두뇌활동이 체력과 무관하지않음

 

조혜연사범의 책에서 발췌
우선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의 공부 방법이 달랐다. 십대 중후반 남자 선수들은 종일 기보를 놓아보는 반면, 여자 선수들은 대부분 사활을 풀었다. 코치인 최명훈 9단은 십대의 여자 선수들에게 '사활 푸는 시간을 줄이고 기보를 놓아보라' 고 주문하였는데, 이는 사활에 지나치게 시간을 쏟은 나머지 바둑을 보는 시야가 국지전에 머물까 우려한 탓이다. 그러나 여성기사인 필자는 후배들의 고충(?)을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은 체력에 한계가 있다. 사활 풀이는 실전에서 수를 정확하게 보기 위해 평소에 길러두는 기초 체력훈련 같은 것이고, 기보를 놓아보고 싶으나 두어 개 보다 보면 머리가 피로해진다. 이 피로감을 물리치고 묵묵히 기보를 놓아보기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다.

 

거기에 지옥같은 대한민국의 근로환경에서 회사는 일을 많이 시켜도 멀쩡한 직원을 선호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그래서 결론이 뭐냐? 여성이 남성보다 열등하다고 주장하는거냐!

절대 아님

 

여성은 여성만의 장점이 있음

나는 학군장교로 1사단에서 복무했는데 판문점 근처의 부대에 배치받아 판문점에 방문할 기회가 많았음

거기근무하는 카투사, 부사관, 장교들한테 얻어들은 이야기가 많은데

인상적인 이야기중에 미군이 민사작전을 하면서 식량뿌리고 우물파고 의료봉사를 해도 경계하던 현지인들이

여군들이 마을에 방문해서 같이 차마시고 애들 좀 안아주고 사진찍고하니 경계심을 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음

민사작전에 여군이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나다고 하더라고

 

비슷하게 어떤 범죄가 발생해 피해자를 안심시키고 경계심을 푸는데 남자가 유리할까 여자가 유리할까

위에 든 예시 말고도 수많은 부분에서 여성성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부분들이 있음 그리고

정확히 표현하기 힘들지만 여자들만이 가진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능력, 경계심을 푸는 능력은

남자들이 무슨일을 해도,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극복할 수 없는 여자만이 가진 장점이라고 생각함 (+ 임신과 출산)

 

하지만 페미니즘은 여자에게 여성성을 부정하게 만들었음 여자에게 가장 큰 무기를 스스로 포기했는데

그럼 여자에게 뭐가 남지?

111.jpg

여성성을 거부하고 임신과 출산을 거부한 여자가 남자와 다를게 뭐지? 그냥 연약한 남자랑 다른게 뭐지?

 

 

한국에서는 페미니즘이 남성들의 반발을 무마하기위해 주장한 내용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여성들이 가부장제를 타파한다면 남성들은 가부장제에 구속될 이유가 없다는 소리임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3051914314895419

페미니즘은 남성에게도 이롭다"

이 주제는 유리바닥이라는 주장으로 이미 오래전에 나온 주장임

유리바닥.jpg

위의 주장처럼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페미니즘으로 시작된 사회인식 변화는 여성들의 삶을 더 고달프게 만들어 버린것 같음

 

https://www.instiz.net/name/43231211

여자 캐리어를 도와줘야한다 말아야한다로 싸우고 이태원 참사때 여자 CPR 논쟁부터

위험에 처한 여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꺼려진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에서 보듯이

현대사회는 갈수록 삭막해지고 여초식표현으로는 인류애가 사라지고 있는 각자도생의 사회로 가고 있음

12.jpg

 

그리고 이런 각자도생의 사회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더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고

 

이미 사회 제도적으로 여성에게 헤택이 있으면 있지 차별은 없는 상황에서

여성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을 바꿔야하는데

페미니즘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오히려 부정적으로 만들어버렸음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지만 현실은 양극단에서 서로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만을 퍼붓는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리가 없음

 

증거없는 미투운동, 성인지감수성에 근거한 재판은 진짜 피해자들을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게 만들었고

그냥 평범하고 현실적으로 결혼한 남성들은 소수의 사례만보고 자신들이 퐁퐁이라는 망상에 시달리게 됐고

육아에 집중하고 싶은 여성들은 기생충, 스탑럴커라는 온갖 밈으로 조롱받고 있고

월급 300받는 준수한 남자들은 300충이라고 불리며 도태남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임

 

2016년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페미니즘은 성범죄와 각종 차별, 임신, 출산으로 힘든 현실을 살고 있는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여성들이 체감상 느끼기에는 여자가 살기 힘든 사회를 만들어버린게 참 웃픈 현상임

 

===============

 

너무 길어서 일단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는데 다음 글을 쓸지 말지는 모르겠음 자료도 별로 없이 글만 썼는데 2시간반정도 걸렸네

사실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은 지금부터인데 앞에 서론이 너무 길어서 여기서 끝남

 

다음에 쓸 내용을 요약하면

 

페미니즘은 여자를 피해자로 규정했고 여자들은 페미니즘의 주장대로 피해자가 되어야만 했기에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은 불행해서 페미를 하는게 아니라 불행하기 위해 페미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함

 

이 주장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쓸지 말지 모르겠네

25개의 댓글

13 일 전

예전에 본 유튜버 영상 중에 24~25년이면 페미니즘의 광풍이 꺼질거라는 영상을 봤음. 이제와서, 그때와 지금을 돌이켜 보면 페미니즘은 광풍이 아니라 거대한 미친 불길이었고 사회를 그냥 초토화 시켰음. 그런데 불이 꺼지면 새싹이 돋아야 하는데 이 불길은 새싹이 나올 씨앗까지 태워버렸음. 남은 잿더미에서 우리는 배운 것도 없고 배울 수도 없고 이젠 그냥 잿더미가 무無가 될때까지 싸우는 느낌임. 다가올 종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란 생각 밖에 안듬

10
13 일 전

유리천장과 동시에 유리바닥을 깬다는 표현이 와닿네.

 

잔인한 얘기지만 남성성을 포기한 남성과 여성성을 포기한 여성은 세상 살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

 

그나마도 본문에서 얘기한 것처럼 피지컬 차이 때문에 여성성 포기한 여성이 좀 더 힘들어질 수 밖에 없음

 

특히나 페미니즘적인 가치관은 ‘해줘’로 조롱받듯이, 여성들의 자립성이나 경쟁력 강화에 매우 방해되는 태도였다고 생각함.

 

제도적으로 여성에 대한 각종 지원 수단을(기존의 남성의 역할을 대체하도록) 만들어내려고 했지만

시스템은 언제나 수정 가능하고 남성의 역할에 의존하는 여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한, 실현 불가능한 꿈이었음

 

단순히 페미니즘이 지속불가능한 이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곱씹어볼 수록 여성들에게 오히려 해가 되는 이념이었다는 생각이 드네

4
13 일 전

여성에게 실질적인 손해가 될 수 있는건 맞는데

그래도 자유의지를 충족하고 사는 비율은 높아졌잖아

물론 대다수 여성일자리가 연봉이 박살나서 근근히 먹고살다가 아차하는순간 나락가는 상태인건 어쩔수없지

니들이 선택한 결과니깐~ 한잔해~

한가지 겁나는건 나중에 늙으면 싱글여성 복지 해야한다고 드러누울까봐...

2
13 일 전
@도희

어차피 그런거 해줄 돈이 없을테니 걱정 ㄴㄴ 건강보험 연금도 제대로 못줄판에 아무튼 해줘 이러고 있는걸 누가 신경이나 써주겠나

0
13 일 전
@도희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계속 요구하고 있음

1
13 일 전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이득을 분명히 가져왔고 손해도 분명히 가져왔다 득과 실 모두 갖춰진 사상이라고 생각된다

득이 실보다 많나 라고 물어본다면 정책적으로는 분명한 득이지만 사회적으로는 실이 분명하다

문제는 정책적인 득은 여성 한정해서 받지만, 사회적 실은 남성 여성 구분하지 않고 모두 받고 있는 것이다.

2
13 일 전

애초에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모두를 위한 운동을 가장했을뿐 일부 장사꾼들의 이익을 위해 소모되었고 이젠 그 장사꾼들도 태반은 간판바꿨어

뭐 항상 간판갈이하며 수명 연장하는 놈들이지

동시에 간판이 5개이상인 경우도 있으니 갈았다는 표현도 좀 부족한거 같긴하다

2
13 일 전

탈코르셋외치며 벗어던진게 사실 갑옷이었던거지

0
13 일 전

불행하기 위해 한다... 딱 맞는 말인듯

2
13 일 전

하지만 이득은 저 소수의 여성들이 보지만 그에따른 사회적비용, 비난 여론은 여자들이 다 함께 감당해야함

 

그냥 여기서 부터 틀렸다고 봄.

비난이 있어봤자 인터넷안의 한줌단 생각인거지.

페미니스트에 반대한다는 정치인, 페미니스트라는 정치인 둘중 누가 더 많은 비난과 지지도 하락을 얻을까?

 

페미니즘같은 소수자 적극 복효에 대한 반발이 사회전반으로 퍼지면 사회적 신뢰가 하락하고 각자도생이 된다는건 맞지만 지금으로선 딱히 그런 징후가 보이진 않음. 왜냐하면 페미니즘에 대해서 가장 비판적인 이대삼대남부터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동시에 본인들에게는 또 지원을 바라고 있거든.

 

여성할당제로 배려받아서 같은 자리에 들어온 여자들을 동등한 동료로 볼수 없고 배려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하는데

그런 할당제의 수혜자가 여성뿐만은 아니잖아? 빈곤층도 있고 청년층도 있고 농어촌도 있는데

할당제 받아서 들어온 사람들을 동등한 동료로 보지 못한다는게 설득력이 있는 말 같냐?

 

결론적으로 페미니즘에 가장 비판적인 세대조차 각자도생을 바라지 않음. 니 말대로 유리바닥이 무너질 일은 없을걸로 보임.

4
13 일 전

우리나라에 첫 페미니즘 씨앗을 뿌린건 어떤 배후가 있다고 봄.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을수가없어 ㅋㅋ

 

그들의 목적은 우리나라 스스로 공멸하는거임. 대체 어디일까 궁금하다.

1
13 일 전

그냥 반페미 남초들 사이에서 한 10년쯤 전부터 돌아다니는 내용의 글 요지는 남성은 여성을 안 도와주고 각자도생으로 오히려 남성이 핍박받는다인데 이런 글들을 보면 '피해자 남성'이라는 개념에 과몰입해서 실제로 피해를 받는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고의로 무시함

1
13 일 전

핵심은 '피해를 입는 여성' 이 있다는 건데 그걸 '그러면 남성은 왜 안 챙기냐' 로 치환해버림 장애인이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그래서 우리동네는 왜 지하철이 없는데로 되어버리니까 페미니즘쪽 말대로 그저 백래시가 되어버리는 것임 실제로 지하철 자체를 만드는 것에도 관심이 없으면서 분탕만 저지르고 개인의 열등감만 합리화 하는 꼴이 되버림 열등감 자체가 열등감 합리화를 위한 수단이 되는 거고 이런 정서적 수단으로 똘똘 뭉친 게 예전의 일베나 요즘같으면 어디 아카라이브 씹덕 채널들

2
13 일 전

그래서 반페미 여론은 실제 사실관계대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여론을 만드는 소수에 의해서 충동적으로 불특정 익명의 다수가 동원되어 폭언, 조롱, 스토킹 등을 하는 괴롭힘의 방법으로 이용되어 오는 것임 그러면서 사고 체계가 단순화되고 도식화되고 여론을 형성하는 소수가 다수의 사고를 통제하는 일종의 조직적인 군단 형태가 됨

2
12 일 전
@phenomx6

근데솔직히 다른세대들은 모르겠는데 2030여자들이 무슨피해를입었는지모르겠음

6
13 일 전

하여튼 반페미를 관찰해보면 반페미의 기저 특히 씹덕 반페미의 기저에는 페미가 자신의 욕망을 검열한다거나 통제한다는 불안감이 있음 그래서 씹덕계 여성 누가 페미다 작가 누구가 페미다 스트리머 누구가 페미다 코스어 누구가 페미다 같은 페미를 찾아내고 인신공격하는데 집착하는 거고 그런 애들이 한두명이 아니고 군단을 이루니까 내부적으로 합리화되고 개인의 실책이 은폐되는 것임

2
12 일 전
@phenomx6

근데 애초에 페미니스트들이 씹덕들 존나 패놓고 씹덕들한테 장사할라는게 어처구니 없는거 아니냐

4
12 일 전
@phenomx6

피해망상이 아니라 진짜 그런 이유를 공공연하게 내건 검열 사례들이 여럿 생겨버려서.. 친페미한 쪽들도 같은 회색지대에서 자기편 회색지대에 관대하고 남성향 회색지대에 엄격한게 쌓이긴 했음. 윤리를 지 유리한대로 휘두른다는 인식이 생기면 정의를 부르짖어봐야 개소리로 듣겠지. 그런 사실관계가 먼저지 '불안감'이 먼저가 아님. 팔안굽을 반성하는게 아니라 정당화하는 정의는 배척받을 수밖에 없는데, 아무 짓도 안한 피해자처럼 코스프레하는거..

7
12 일 전
@phenomx6

그래서 그 씹덕계 페미작가가 지들이 욕하던 성상품화 씹덕물을 돈받고 제조하면서 지들 봊대로 손가락 은근슬쩍스리슬쩍 집어넣는 거는 말이 되고?

5
12 일 전

웃긴건 지들 필요한건 가부장제를 유지하고 싶어하지

예를들어서 남자가 돈벌어오고 집해오는 것 같은거는

2
12 일 전

아기를 낳지 않는 여자가 남자보다 대우받을 필요가 있는가..

출산률이 바닥인 상황인 이상 모든 여성은 잠재적으로 출산을 한다는 가정을 폐기하고, 모든 여성 정책은 출산한 여성들에게 주어지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출산 하지 않은 여자들은 남자들과 같은선에서 복지혜택 받고 경쟁하면 되고.

8
12 일 전

인류 역사에서 생겨난 모든 사상은 좋은 의도로 시작해서 변질되는 순간 생존에 도움되지 않게되면 도태되어 왔어

 

페미니즘도 똑같은 거야.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가치가 지속적으로 인류 역사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평등한 권리와 의무를 주장했던 시작은 이로웠을지라도 급진적인 레디컬 사상이 들어간 순간 BLM처럼 망하는건 당연한거야

 

세상의 절반이 내가 손해보는 사상을 남을 위해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닐까?

4
12 일 전

세금띵겨먹는 년들한테는 도움이 되니까 뒤에서 수작질하는 거지

열등감에 절어있는 병신년들 선동하는거야 일도 아니고

3

공평과 평등을 설명하는 저 3박스 그림 말야

난 참 고의적으로, 이상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

현실 세계는 아쉽게도 저렇게 수요와 공급이 척척 들어맞지를 않아요. 박스가 2개나 4개면 뭐가 평등이고 공평이 될거라 생각해?? 어쩔 수 없이 누군가는 필요한것을 갖지 못하거나, 혹은 과도하게 갖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수 밖에 없는게 이 세상이야. 그런고로 저런 박스 그림은 배려를 강요하기 위한 세뇌장치라고 생각함

1
10 일 전

페미니즘은 여자보다 남자한테 큰 이득이됨 내인생에서 걸러야 될 여자를 찾는 쉬운방법을 알려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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