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약혐,스압,수정] 소름끼치는 이탈리아의 지하 공동묘지 '카푸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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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끔찍한 장면은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카푸친회의 공동 묘지의 모습.

이곳 공동 묘지에는 어떤 혐의가 있었던 사람은 물론 귀족, 성직자, 및 

다양한 직업의 대표자들 등 시칠리아 섬의 엘리트와 저명인사도 포함된 

약 8000여 시신을 안치하고 있는 무시무시한공동묘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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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세기 말까지, 이곳 카푸친회의 수도원에서 성직자를 비롯한 저명인사의 
공동 묘지 필요성을 인지하고 수도원 교회아래 토굴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599년도에 몇구의 시신이 처음으로 이곳에 안치되기 시작해 
1871년까지 주로 수도사의 시신을 긴 토굴를 파고 안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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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면서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지하 토굴 공동 묘지는 
수도원 후원자들은 물론이고 저명인사와 귀족들의 가족 묘지로 서서히 변질되어
1739년, 18세기 부터 수도원에서는 시신의 안치 권한과 더불어 상업적인 일종의 장례 장사로 변질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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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친회의 지하 묘지는 결국 1882년 정식으로 폐쇄되었다.
그러나 이후 2년 동안 팔레르모 주민들의 청원으로 
성직자,수도사, 저명인사가 추가로 
안치되긴 했으나 이후 완전 중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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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끔찍한 공동 묘지 내부를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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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죽은소녀 '로잘리아'
서프라이즈에 소개된 적도 있음.

예전에 한 가족이 있었는데, 딸을 매우 사랑했다 함.
그런데 딸이 죽자 이를 인정할 수 없었던 어머니는 한 의사에게 
시체가 썩지 않게 영원히 살아있는 것처럼 방부처리를 해달라 함.

의사 왈 "처리"


그 때 사용한 어떠한 약물로 인해 100년 이상 시체가 부패하지 않음.
그러나 아직까지 이 의사가 어떤 약물을 썼는지 밝혀내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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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음식물 저장고로 사용되기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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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글을 적으면서 만약 세계적으로 이와 유사한 장례 문화가 지속되어 왔다면 
지구상 지하 곳곳은 선조들의 시신이 점령했을 것이라고 생각함.

최근 우리나라의 장례 문화는 매장에서 화장으로 이동 중에 있어 참으로 다행.

네이버블로거 dawndusk21










본문 내용 약간 수정했음.
이거 말고 지하도시 얘기도 재밌는거 많음.
잠깐 찾아보고 올려봄.

8개의 댓글

2012.10.19
이봐 중간부터 쫙 종범이야
0
2012.10.19
@트리플킬 잭스
수정완료
0
2012.10.19
처리완료
0
오 이거 본것같은데 이렇게 자세히보는건ㅊ음 ㅋㅋ굳
0
2012.10.19
모바일 종범
0
2012.10.19
@안드로메다
수정완료
0
2012.10.19
@이과
빠른처리 고마어 ㅠ
0
2012.11.07
역시 의느님 ㄷㄷ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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